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4 Search Speeches

마음이 주인 행세를 해야

그거 얼마나 힘들겠나? 마음은 그것을 표준하고 언제나 노력한다는 거예요. 몸뚱이를 몰아 가려고 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나의 좋은 스승이고, 부모보다 더 가까운 부모라는 거예요. 하나님보다도 더 가까운 하나님 대신자라구요. 그래,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정성들이면 말이예요, 마음에게 물어 보면 다 답변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큰일을 할 수 있다구요. 큰일 할 사람, 위대한 지도자가 될지도 모른다구요. 아무리 여자라도 큰일을 할 수 있어요. 사업 같은 거 맡아 가지고 쓰윽…. 그것이 어떻게 되겠나 하고 쓱 보면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 좋겠지?「예」

그런 잼대가 다 있다구요. 하늘 땅을 잴 수 있는 잼대가 마음이예요. 마음은 무한히 클 수 있는데 몸이 타고 앉아 가지고 같이 보조를 안 맞춰 주는 거예요. 몸이 보조를 안 맞춰 주기 때문에 그것이 크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종교생활이 필요하고 수양생활이 필요한 것입니다.

때로는 마음을 달래 줄 줄 알아야 돼요. 몸이 마음을 달랠 줄 알아야 된다구요. `마음, 너 외롭지? 내가 얼마나 무뚝뚝하고 얼마나 왈패고, 내가 얼마나 너에게 폭군이야! 내가 선생 같으면 도망가겠다. 이젠 그러지 않을께' 이렇게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명령이 있게 되면 `스톱' 하고 움직이지 않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그러면 계시적이 된다구요. 참 신기한 거예요.

선생님도 그런 일을 많이 했다구요. 어디 길 같은 데에 지나가다가도 딱 보고 `저 아주머니 내가 도와줘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 때는 지갑에 있는 돈을 헤어 보지 않고 다 털어 도와주는 거예요.

내가 실질적인 예를 한번 들어 보겠어요. 길가에서 물건을 파는 아줌마인데, 내가 지나가다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퍼뜩 났다 이거예요. 그래서 `당신 집에 지금 무슨 일이 있소?' 하고 물어 보았더니 자기 아들이 죽어간다는 거예요. 자기 사랑하는 외아들이 죽어간다 이거예요. `몇 살 났어?' 하고 물어 보니 일곱 살이래요. `당장에 이 물건을 못 팔면 우리 아들이 죽을 입장에 있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그러냐' 하고 그 사람을 도와주고 척 집에 들어오니까, 감기에 앓던 우리 애기가 그 시간에 벌써 까닭없이 나아 버렸더라 이거예요. 신기할 정도더라 이거예요. 그 도운 결과는 반드시 상대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거예요. 그런 일이 참 많다구요.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그런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음! 마음이 제일 가까워요. 여러분들은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거 뭐 생각지 않지? 마음이 주인 행세를 해야 됩니다. 이제부턴 그런 생각을 하라구요. 마음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물어 볼 필요가 없다구요. 기도도 필요 없다는 거예요. 사심이 없이 마음에게 물어 보라구요. 그래서 쭈욱 명상하면 벌써 어디로 가야 될지 갈 길을 쭉 잡아 준다구요. 그게 계시예요. 그거 하늘이 가르쳐 주는 거예요. 마음은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마음이 무엇이냐? 무엇이긴 무엇이야? 인간에게 가장 귀한,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그분이 임할 수 있는 초소예요, 초소. 전화통이 뭐냐? 전신전화국의 초소라구요. 그렇지? 「예」딱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전신전화국에서 수화기를 들고 번호만 맞추면 다 나오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딱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마음은 하나님이 임하실 수 있는 초소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마음을 잘 모셔라 이거예요, 마음을. 마음을 잘 모시라는 거예요. 그것이 제일 빨리 성공하는 길이예요. 내가 지나 보니 그것이 제일 빨라요. 계시도 음성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르쳐 줘요.

어떤 때는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이 올라오면 쓱 벌써 알고, 벌써 마음이 명령해 가지고 내 다리가 이렇게 돌아서 있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까지 간다구요.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나게 되면 벌써 다리가 돌아선다는 거예요. 옆으로 서 있다는 거예요. 언제나 이렇게 가는데 왜 이렇게 됐나 보면 아니나 다를까 벌써…. 그런 일들이 많다구요. 마음은 언제나 나를 보호하려고 그런다구요. 그렇게 고마우신 분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여러분들, 마음이 있어? 「예」마음이 있으니 마음이 어떻다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마음이 작용하는 데는 반드시 양심작용이 있어요. 주체와 대상의 관계가 없으면 작용이 안 나오기 때문에 양심작용이 있다는 것은, 요전에 얘기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있다는 거라구요.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모든 전파의 교류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자장이 벌어지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존중해야 돼요, 마음을. 여러분들이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이냐 할 때, 자기가 무슨 위대한 사람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면 안 돼요. 마음이 즐거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