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 1994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

하나님이 딴 데 있지 않아요. 기도할 때는 자기하고 문답식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야 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이런 얘기했는데 요런 말 한 것이 틀렸구만. 이런 일을 할 때는 몸뚱이가 좋아했고 요런 말 할 때는 몸뚱이가 싫어했겠구만.' 하고 분석해 가지고 몸뚱이가 싫어하는 놀음만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은 점점점 죽어가는 거예요. 먹을 밥을 안 주고,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없어지니까 점점점 쇠퇴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3년 내지 5년 습관을 통해서 이것을 전부 다 제거해 가지고 양심의 활동 무대가 몸까지 벌어지게 될 때, 그 사람은 하늘나라의 혈족으로서 앉아 가지고 다 통하는 것입니다. 다 알게 돼 있어요. 쥐새끼도 항구에서 떠나는 배가 파선될 것을 알고 전부 다 밤에 줄을 타고 육지로 나가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왜 모르겠느냐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양심해방은 왕자해방보다 귀한 것입니다. 만국해방보다 귀한 거예요. 자기를 천하의 제일 승리자로 만들 수 있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자기 욕망은 절대 미성사로 끝나는 거라구요. 탄식으로 끝나서 지옥밖에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알싸!」

1994년에는 안착해야 됩니다.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 입니다. 내 몸 마음에 안착을 먼저 해야 돼요. 그런 남자 그런 여자가 되어서 가정에 안착해야 됩니다. 부부로서 안착을 해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일체 이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이상적인 부부가 될 수 없습니다. 아시겠어요?「예.」싸움질하고 주먹질하고 그저 매일같이 툭닥거리고 눈물을 흘리고 그러면 안 됩니다. 사랑에 하나될 때는 어려운 것도 없어요. 어려울수록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다는 거예요. 못사는 부모가 자식을 남같이 먹이지 못해서 배고파 누워 있는 자식을 볼 때는 간장이 녹아나는 거예요. 그 어려운 것이 나쁜 게 아닙니다. 거기에서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면, 자식은 그것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는 거예요. 더 깊은 사랑, 더 깊은 가치의 것이 연결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세상에는 뭐 차나 집 같은 걸 가지고 자랑하고, 양복 같은 걸 잘 입었다고 자랑하지만, 선생님은 그런 것에 관심 없어요. 먹고 살기 위한 것에는 관심 없다구요. 나는 그런 걱정 한 번도 안 해 봤어요. 살림살이 걱정 한 번도 안 해 봤습니다. 살림살이보다 세계 인류를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걱정을 하다 보니…. 밥 먹을 것은 뭐 남고도 남아요. 입을 것도 남고도 남아요.

몸 마음에 안착을 시켜야 됩니다. 무엇을? 참부모와 성약시대를. 그 몸 마음에 하나님과 참부모가 들어와 가지고 태평성대라고 찬양할 수 있는 그런 보금자리가 되었느냐 하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 두 부부를 하나님이 오른손, 왼손에 두고 '가지 말아라, 같이 살자' 할 수 있는 부부가 되었느냐 이거예요. 천지를 창조한 이상적 사랑의 주체 되는 하나님과 부부가 둘이 하나되듯이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사랑하고 살 수 있게 되어 있다구요.

아담 해와가 완성했다면 그들의 결혼식 날이 하나님의 남성성격 여성성격이 남자 여자한테 들어가 가지고 밑창에서부터 하나되는 거예요. 사랑의 주인, 생명의 주인, 혈통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아담 해와가 아니라구요. 아시겠어요?「예.」그러니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세상에 이런 말이 어디 있는가? 거짓말도 새빨간 거짓말 같지만 천지의 비밀이 거기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내 아버지예요. 나를 버릴 수 없다는 거예요. '나를 내놓고 못 갑니다. 천지 대도의 원칙이 이렇지 않소?' 이렇게 당당한 거예요, 선생님은. 알고 보니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 하나님과 결혼식하는 것이 남자 여자의 결혼식이라는 것입니다. 종적인 세계에서는 생산을 못 합니다. 종적인 축은 하나이기 때문에 공간이 없어요. 공간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횡적인 기준인 면적이 필요합니다. 면적을 가짐으로써 아들딸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딸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공장으로 지은 것이 아담 해와입니다. 실체예요, 실체. 몸뚱이를 통해서 낳게 되어 있다구요. 영계에 가면 번식이 없습니다.

이런 모든 미지의 사실을 전부 다 훤히 알고 나야 답답하질 않지, 모르고 있으면 얼마나 답답해요? 모르는 사람은 해방을 못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