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뜻이 가는 길 1992년 11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6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을 가" 데" 불평할 수 -다

그렇게 교구장하고 한 곳에 가서 하는 거예요. 앞으로 4대 지역을 추첨해 가지고, 그 중에서 1번이 4대 지역을 지도하고 책임지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둘째 번과 셋째 번은 부회장이고, 넷째 번은 총무가 되는 거예요. 그 4개국이 하나가 되어야 된다구요. 이제 거기에 가면 자기 교회에 있던 교역장이 중심이 되고, 교구장은 따라가야 할 입장에 설지도 모릅니다. 그거 못 하겠다고 하거나 섭섭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인사조치를 해서 어린애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따라가야 돼요. 못 따라간다는 말은 성립이 안 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통하지 않아요. 거기에 훈련되어 있어야 된다구요. 이제 곽협회장을 아프리카의 제일 말단 교회의 교회장으로 만들지도 모릅니다.

복귀 역사가 그래요. 내가 그런 놀음을 하려다 감옥살이를 한 사람 아니냐구요. 세상에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서 망하지 않고 천국 길을 닦아 놓고 온 거라구요. 누가 내 앞에서 입을 열어 이야기할 수 있어요? 내가 불평했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겠어요? 꿈에라도 불평을 안 하니까 하나님이 불쌍해 가지고 가는 길을 구슬려 놓은 것입니다.

어머니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길을 다 닦아 놓고, '한 발짝만 뛰어 넘어가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싫다고 하면 못 가는 거예요. 그것을 뛰어넘고 나서야 '아이쿠, 이럴 줄이야!' 하는 거예요. 그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선생님이 40평생 동안 닦은 그 길, 하나님이 지금까지 몇천만 년, 몇억만 년 닦아 나온 그 길을 어머니는 1년 동안에 타고 넘어가는 거예요. 나 같으면 펄펄 뛰고, 자지도 않고 춤을 출 거라구요.

그러니까 어머니를 따라가는 여러분도 그것을 알고 불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굶어 죽지 않았잖아요? 모두 40일 금식을 다 하는 것입니다. 40일 금식하다가 죽거들랑 영계에 가서, '선생님이 40일 금식이라도 하라고 해서 40일 금식하다가 죽었습니다. ' 하면 좋은 데 갈 거라구요. 그것은 내가 책임져요. 우리 통일교인들 가운데 40일 금식한 사람이 없는 줄 알아요? 여러 사람 있습니다.

외국에 나가게 되면 불란서 말이라든가, 스페인 말이라든가, 세 나라 정도의 말을 배워 두면 좋을 것입니다. 영어는 자연히 하게 되어 있지만…. 그것도 못 하면 큰일나요.

내가 선교사들을 보내 놓고 17년 동안 그들을 찾아보지 않았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전부 돌아보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편안한 길을 찾아 다닌다구요. 내버려두었더니 거기에 뼈를 묻고 죽을 각오를 다 하고 있더라구요.

소련에 가는 것은 발전한 거예요. 아무리 소련이 어떻다고 하더라도 문화권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미국과 대등한 자리에 있습니다. 미국을 타고 앉으려고 하는 소련이니만큼 문화 수준이나 모든 면에 있어서 다른 나라와 비교가 안 되는 것입니다.

어디 갔나, 송영석이? 「예!」 왜 그만해? (웃음) 보고 계속하라구. 내가 듣고, 안 되는 것이 있으면 시정해 줘야 될 것 아니예요? 재까닥 재까닥 해결해 줘야 한다구요. (웃음) 여기 송영석이 멋진 사나이라구요. 경찰국장을 기합 주고, 정보과장 같은 것은 손아귀에 주무르고 살더라구요. 경찰국에 가서 '이 자식, 뭐냐!'고 들이대며 싸웠던 이야기를 한번 해 보지? 외국에 나가려면 그런 배짱이 있어야 돼요. (송영석 연합회장의 보고. )

싸울 일이 많지요. 임자네들은 자유라구요. 준비는 다 끝났나? 「예, 거의 다 끝났습니다. (곽정환 협회장)」 교구장들은 자기 휘하에 있는 교역장들이 몇 명인지 전부 다 보고해요. 「예, 여기 명단이 다 있습니다. 누가 뽑습니까? 」 교구장들이 뽑아요.

교구 내에 교회가 어떻게 되어 있나? 「남자들이 배치되어 있는 교회의 숫자를 교구장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 그 수만큼 뽑아요. 교구장의 휘하에 있는 남자 교역장과 교회장 수에 맞춰서 뽑으라구요. 이번에 대학 나온 사람들로 다 배치했지? 「예. 」 그러니까 이제 나머지 사람들은…. 이제부터 교구장으로 세우는 사람은 대학 나온 사람들로 다 교체해야 된다구요.

지금은 어떻게 3천3백 개 면까지 전부 다 대학 출신으로 메우느냐 하는 문제가 시급합니다. 이번에 일본 식구들을 전부 배치하는 게 좋을 거라구요. 「예, 전에 여기에 선교사로 와서 부교회장으로 있는 사람들이 서른세 명이 있습니다. (곽정환 협회장)」 그 사람들을 이번에 부교구장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연합회장이 교구장을 하고, 그 사람들을 교구장을 대신 할 수 있는 부교구장으로 세우는 거예요. 그러면 일괄적으로 한번씩 인사조치를 했다는 말이 되지? 「예. 」 교구장들은 모두 마찬가지 입장이니까 앞으로 일하는 데 문제없을 거라구요.

이번에 환고향한 종족적 메시아들이 있지요? 「예. 」 그 사람들을 이번에 나가는 교역장들과 대치해서 인사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책임져 가면서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완수하라는 거예요. 「종족적 메시아가 그 지역의 교회를 책임지라는 말씀이시죠? (곽정환 협회장)」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서 일한 사람은 외로웠겠지만, 이제는 그 기반이 바뀌는 것입니다. 안 간 사람들은 곤란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