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하나님을 기쁘시게 모실 이 지상 1978년 10월 2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39 Search Speeches

타락한 인간을 재창조하기 위하- 생긴 종교

그러면 인간은 얼마만큼 떨어졌느냐? 인간 하나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우리 개인의 인격관은 물론이요, 이상적 가정관, 이상적 국가관, 이상적 세계관, 이상적 우주관이 몽땅 떨어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의 사람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원리세계에서 존재하는 어떠한 물건보다도 가치 없는 비원리적인 존재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실현시키는 인간이 된 것이 아니라 이것이 이상세계를 바라보고 나가다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고장난 존재가 되었다구요.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되어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인간들은 갈 길을 알지 못하고,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기가 어디로 향해서 어떤 주인을 따라 어떤 세계로 가야 할 것인지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세 인류사회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보게 될 때, 하나님에게 종이 있다면 그 종보다도 못한 것이요, 어떠한 만물이 있다면 만물보다도 못한 가치의 자리로 떨어진 인간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회복하는 데는 그냥 맹목적으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창조원리를 통해서, 재창조원리를 통해서 다시 수습해 가지고, 오랜 역사를, 온갖 역사를 수습해 가지고 재창조, 본래와 같이 다시 수리공정을 거쳐서 다시 만들었다는 결과의 자리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하나님이 몰고 나오신다는 것을 알고, 그런 사명을 할 수 있는 종적 기반이 종교라는 걸 알아야 돼요.

종교는 무엇이냐? 타락한 인간을 다시 수습하기 위해서, 고장난 인간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수리공장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인류역사에 나타난 종교입니다. 수리공장에서 이것이 완전히 분해되어 가지고 인간 본연의, 외형적으로나 내용상으로나 모든 이상적 기준에 있어서 타락하지 않았던 본래의 인간 이상의 기준까지 올라가지 않고는 하나님이 인간과 더불어 지구성에 살 수 있는 기반은 절대 갖춰지지 않는 거예요. 하나님이 본래 창조이상으로 목적하였던 남성과 여성이 하나된 가정 형태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 지구성에 기쁨의 거주지를 찾을 수 없다 하는 것을….

그래서 오늘 이 세계를 동원해서 하나의 완전한 남성을 다시 한 번 찾아 세우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하나의 남성을 완전히 찾아 세운 다음에는 남성을 통하여 여성을 찾아 세우는 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본래의 하나님께서 아담을 먼저 지었기 때문에 남성을 먼러 찾아 가지고 아담을 본따 가지고 여성을 만들어야 돼요. 성경에는 남자의 갈빗대를 뽑아 가지고 여자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남자를 본따 가지고 여자를 만들었다구요. 책에서 골자를 빼라는 말을 하지요? 그건 뼈를 빼라고 하는 말이예요. 그건 뭐냐 하면 본따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아담을 통하여 가지고 잃어버린 해와를 재창조하는 과정을 거쳐 나온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영계가 있다면, 영계는 하나님이 있는 곳이예요. 영계는 천사세계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왔다 간 모든 선조들은 천사장과 협력을 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지상에 있는 인간을 재창조하는 역사를 계속해 내려온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무엇 무엇을 잃어버리게 됐느냐? 본래 권위와 영광의 하나님이었는데 권위와 영광의 하나님을 잃어버렸고, 기쁨의 하나님을 잃어버렸고, 행복과 사랑의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영광과 기쁨과 행복과 모든 영광을 갖춘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태어난 인간입니다. 이 우주의 대주재 되시는 동시에 창조의 주인인 하나님은 우리와 상관없는 분이 아니예요. 그분이 바로 우리 아버지라는 거예요. 아버지 하나님을, 영광스럽고 사랑스럽고 기쁘고 행복스러운 하나님을 우리 가정에 오로지 아버지로 모실 수 있음과 동시에 아들딸이 아버지를 자기 집에 모실 수 있는 영광의 복지가 지상에 현현할 것이었는데 이것이 다 깨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