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집: 나는 이렇게 했습니다 1970년 02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2 Search Speeches

과거의 실적을 가지고 자기를 자'하지 말라

여러분 각자가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그런데, 과거에 그렇게 좀 살았다고 하면서 현재에 자기를 알아 주지 않는다고 트집을 잡는 사람들은 자기를 전부다 팔아먹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러니까 저당잡힌 격입니다. '내가 과거에 이렇게 했는데, 교회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자기가 한 일은 자기 재산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누가 알아주라고 하는 것입니까? 자기 소유요 자기 재산인데, 남이야 알아주든 몰라주든 자기가 알고 있으면 됐지, 꼭 누가 알아줘야 합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입니다. 자기를 알아 주기를 바라면서 그저 자랑하고 다녀 보라는 거예요. 전부다 빼앗겨 버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몽땅 빼앗겨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이제껏 뜻 앞에 해 나왔던 모든 것을 자기보다 앞장서서 하겠다는 사람에게 몽땅 빼앗긴 다는 것입니다. 무슨 자랑을 하겠다는 겁니까? 자랑하려면 모든 것을 다해 놓고 난 훗날에 가서 지나간 것을 자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몇 단계가 지난 후에 해 놓은 것을 자랑하면 모르지만, 하고 있는 일을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것은 도둑을 불러들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보면, 통일교회 패들 입들이 불길합니다. 자기 자랑으로만도 부족해 서, 선생님이 뭐 어떻고 어떻게 해주었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선생님 세워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자랑해서 뭘 하겠느냐 말입니다. 자랑함으로써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또 몰라요. 그런 여러분들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욕을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욕을 먹고 있다는 거예요. 시시하게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말해 가지고 욕먹게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 말예요. 안 그랬어요?

자기가 말한 것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여러분이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만약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있을 때는 부정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말한 것을 부정하는 것은 심판정에 들어가서 심판관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공판정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판검사를 모욕하는 거예요. 주권자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말한 것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