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국제과학통일회의와 학계의 기반 1987년 12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07 Search Speeches

제 2 활동무대를 향해서 날 수 있" 국민운동

저기 문 뭣인가, 이름이? 「문인성입니다」 문인성도 문관장이라고 다 통하고 있잖아? 문인성이라고 하기보다는 문관장이라고 그러잖아, 문관장이라고 그러잖아? 관장이라는 말이 어디 말이야? 「전도관에서 관장이라고 합니다」 전도관 관장이라는 말이 여기서 통하고 있으니 그게 될법이나 하냐 말이예요. 그렇게 습관성이 얼마나 무서우냐 이겁니다.

그건(전도관) 사탄세계예요. 보게 되면 전부 다 사탄세계예요. 그놈(박태선)의 자식, 통일교회를 반대하더니…. 통일교회 말을 들었으면 저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복을 주는데 있어서도 내가 부모의 입장에서 주동역할을 하게 안 돼 있다구요. 가인 아벨 두 사람을 세워 가지고 복귀해 들어가서 자리를 잡게 돼 있는 거거든요. 나운몽이니 박장노니, 전부 자기들이 잘나서 그런 줄 알아요? 새로운 운동이 벌어진 것이 말이예요. 그들 두 사람이 협력해 가지고 선생님을 모셔야 되는 거예요. 원리가 그렇습니다. 가인 아벨, 남쪽 북쪽이 연결돼야 된다구요. 남쪽 북쪽, 전부 다 반대예요. 북쪽은 해와형이고, 남쪽은 천사장형입니다. 그래서 박동기는 남쪽이고, 북쪽은 정수원 할머니와 허호빈씨예요.

그래서 북쪽이 복받을 걸 김일성, 사탄이 나와서 지배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남쪽도 누가 지배했느냐 하면 기독교문화권이 지배했습니다. 경상도가 기독교문화권 아니예요. 전통적 기독교문화권은 이북에 전부 다 놔 두고 나왔다구요. 대구가 뭐 전통이 아니라구요, 평양이지요.

선생님을 반대하는 데 있어서 대구가 제 1호가 아니냐, 1호. 그거 곽정환이 아나? 「예」 곽정환이, 이 대구 패를 내가 사돈 삼았어요. 임자네들, 생각할 때 얼마나….

요즘은 뭐 천국이지요. 옛날에는 얼마나 반대를 받고 다녔는지 몰라요. 그 할머니들 다 영계에 갔지요. 요즘엔 할머니들 없잖아요? 남은 할머니 누가 있나? 「윤권사님 있습니다」 「윤석이 권사님 살아 계십니다」 아직 살아 계시나? 「예」 그다음에는 박집사 있잖아요? 그 양반도 살아 있을 거라구. 「예」

그 자식들이 부모를 대하여 불효한 걸 생각하면 피가 끓는다구요. 세상 같으면 그저 한꺼번에 한 칼로 다 잘라 버렸을 거예요. 선생님 성격이 그런 사람입니다. 모질다면 누구보다 모진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이 지금, 뭐라고 할까요? 찰떡처럼 그저 그런 형태로 그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자기 성격을 참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하늘을 몰랐으면 내 성격에 전부 다 쓸어 버렸지요. 그런 떨거지들이 전부 다 지금 문총재를 지지하고 그렇잖아요? 그런 패들이 많아지지 않았어요?

나무가 다 커서 40년이 지나니까, 그것을 4천 년 기반 위에 꽃을 피워서 세계로 날아갈 수 있게끔 40년에 재탕감했습니다. 40년 동안 핍박하다가 지금 보니까 우리가 복받을 것이 훤하니까, 유리해 보이니까 전부 집어 던지고 변해서 돌아가고 있는 거예요. 그것이 밑창부터 저 꼭대기까지 전부 다 한바퀴 빙 돌아서 내려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반대받는 세계에서 지지받게 되면, 제일 밑창까지 제일 꼭대기에서 내려왔으니 한 바퀴 삥 돌아 내려와야 됩니다. 결국은 뭐냐 하면, 청와대 저 뒷골목까지 돌아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40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3년 기간 내의 2년 째 되는 금년에 그걸 한 거예요. 내가 와 가지고 그걸 한 것입니다. 결국은 내가 지시한 대로 이 정부가 지금 움직인다구요. 그렇게 가야 돼요. 벌써 그렇게 가고 있는 거예요. 암만 잘 뛰더라도 내가 보던 그 기준으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날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침착하게 제 2활동무대를 향해서 전부 나를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국민운동입니다, 국민운동. 국민연합(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보라구요. 교학통련(전국대학교수학생남북통일운동연합)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닦아라 볶아라 했어요. 그거 안 만들었으면 이 자리까지 나왔겠어요? 대학가를 중심삼고 몰아넣어야 된다구요. 대학가가 문제예요, 2세가 문제라구요. 교수들을 중심삼고 내가 움직일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돼요. 이 사회의 모든 것이 감싸더라도 반대하지 않게끔 해야 된다구요.

그걸 위해서 벌써 3년 전부터 구라파 교수들을 데려다가, 일본 교수들을 데려다가 강연하지 않았어요? 그런 풍토를 만들어 주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전부 다 이번에 내세우는 거예요. 그걸 안 했으면 뭐가 됐겠어요? 국민연합이라는 이름이나 생겼겠어요? 이상헌씨가 다니면서 강의를 하겠어요? 그러니 교수들만 만들어 놓으면 그건 만만디(慢慢的;천천히)예요. 손대오도 얼마나 죽으려고 했나. 선생님이 온다 하면 그저 가슴이 철렁했을 거라구. '아이구, 또 와서 얼마나 볶아라 닦아라 할까' 하고 말이예요. 그래서 이제 자리 잡은 셈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