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제31회 자녀의 날 경배식 말씀 1990년 11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4 Search Speeches

언론기관이 선생님을 때릴 수 -" 시대- "어와

그거([뉴욕 타임즈]신문) 번역했어? 「예, 아홉 시까지…」 이게 왜 중요하냐? 본래는 내가 금년에 곽정환이보고 안기부니 기무사니 청와대에 1월부터 3월까지 문총재 선전만 하게 되면 한국 정세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왜 그런 얘기를 했느냐 하면, 때가 그런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모든 언론기관이 이젠 선생님에 대해서 때릴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이게 이렇다구요. 이게 뭐냐 하면 [뉴욕 타임즈]예요. 뉴욕 타임즈하고 나하고 원수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지금까지 원수예요. 이번에도 그 사람들이 아마 그랬을 거예요. 문총재가 하도 미국에서 유명하니까 우리가 배수진을 쳐 가지고 어디 한번 보자 하고 공약을 내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알아보니 여기에는 소련 케이 지 비(KGB)와 소련 정치국까지, 소련 공산권 전체가 달려 있다는 거예요. 가만 보니 미국이 앞으로 소련과 대치했다가는 소련과 레버런 문이 하나되게 되는 날에는 미국은 순식간에 녹아 난다는 거예요. 나하고 고르바초프가 완전히 하나되는 날에는 말이예요, 7년 이내에 완전 통일해 버립니다.

내가 이번에 그랬다구요. 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했었거든요. 이 레버런 문이 14년 동안에 레이건과 부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켰다 이거예요. 그거 다 알지요. 반대받는 환경에서도 그런 놀음을 한 것입니다. 내가 그런 역량이 있는 사람입니다.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나를 협조하면 7년 이내에 통일천하가 된다 이겁니다, 7년 이내에. 그렇게 변화가 온다는 거예요. 그만큼 알고 있는 겁니다. 임자네들은 지금 세상을 모르는 거야.

내가 대번에 가서 안 거예요. 고르바초프로부터 전부 다 결정돼 가지고 내 기사가 노보스티에 나오게 되어 있었는데, 케이 지 비와 정치국이 그걸 반대했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졌어요. 그래서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싸워서 판정승을 해 가지고 나왔다구요. 그런 싸움을 해 가지고 나온 거예요. 이미 모든 싸움이 끝났다 이거예요. 노보스티 통신도 그걸 잘 몰라요. 그랬기 때문에 오자마자 학생들을 추천받아 가지고 교육한 것입니다. 노보스티나 소련 케이 지 비가 모르게 돼 있나요? 가만 보니까 정세가 틀렸어요. 안 하면 큰일나겠더라 이거예요. 그래서 벼락같이 해 가지고 480명을 일본과 엮어서 교육해 가지고…. 전부 다 보고하는 것입니다. 백중지세에서 승리를 가져왔는데 보고 안 하게 되어 있어요?

모스크바대학의 엘리트가 레버런 문한테 교육받았다고 생각하면 공산당 소굴에 문제가 벌어지는데 거기에 보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사태가 돌아가는 거예요. 이번에 국무부가 반대하고 외무부가 반대하고 의회에서도 반대했지만 완전히 손들어 버렸어요. 소련이 레버런 문 잘한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 실력이 대단하구만! 미국 국무부 외무부가 꼼짝못하고 의회에서도 요사스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이랬다구요. 국무부도 레버런 문이 그런 힘을 갖고 있다는 걸 비로소 안 것입니다. 장자권을 복귀하지 않고는 그 이상 못 올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장자권 복귀 승리를 다 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한 시간 내에 미국의 상원의원, 하원의원 수십 명이 전화를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네 시간 내에 안 할 때는 상원의원, 하원위원이 네 모가지를 칠 것이다 하고 협박을 한 것입니다.

[뉴욕 타임즈]가 그런 배경을 알고 전부 다 냄새를 맡는 거예요. 다리를 찍으려고 했는데, 이 다리가 누구 다리냐 하면 도둑놈 다리인 줄 알았더니 왕중의 왕님의 다리인 것입니다. 올려다보니 상감마마의 다리더라 이거예요. 그러니 어떻게 찍어요? 딱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사실대로 안 쓸 수 있어요?

그 소련의 국제관계대학이 어떤 대학이냐 하면 말이예요, 공산당 최고 간부의 아들딸들을 외교관으로 양육하는 학교입니다. 엘리트들이지요. 이 사람들이 한 사람만 이동하더라도 케이 지 비로부터 정치국에서 대통령에게까지 보고하고 움직이는데, 이번에 40명 이상의 사람이 출동하는데 그것을 케이 지 비가 모르고, 정치국이나 대통령 자문위원이 모를 것 같아요? 고르바초프의 승인이 안 났다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다 알고 왔는데, 이 [뉴욕 타임즈] 요놈의 자식들이 `당신들 레버런 문에게 속아 가지고 앞으로 이용물이 될 텐데 그걸 모르느냐?' 했으니 이 학생들이 껄껄 웃어 버렸다 이거예요. 세상에! 한 사람이 동원되어도 국가의 승인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는 체제가 소련 공산주의 체제인데, 그것을 케이 지 비가 모르고 정치국이 모르고 대통령이 몰랐겠어요? 이놈의 자식들….

그러니까 이거 심상치 않은 사태가 벌어진 거예요. 역사를 보면 통일가에 있어서 이 이상 하늘이 환영할 수 있는 사건이 없다 이거예요. 신문 제 1면에 그 내용이 나왔는데, 그 미국 대학가의 바람이 얼마나 셌겠어요? 그리고 미국 대학가에 나를 지지하는 대학 교수가 얼마나 많아요?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회원 교수들이 다 있지요? 이 사람들이 바람만 부는 날에는 전부 다 조정해 가지고 둥지를 틀고 소련 학생들에게 지지 않게끔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제 대학가에 상당히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기사 내용을 읽어 주는 거예요. (김효율 보좌관이 [뉴욕 타임즈]의 11월 14일자 1면과 6면에 소련 대학생들이 미국에 와서 통일원리 교육을 받고 돌아가는 과정을 심층취재한 내용과 타스통신 기사를 읽어 줌)

(번역기사 낭독 중에) 그래, 서구사회에서는 레버런 문이 메시아란 말에는 놀라지 않습니다. 메시아가 사람으로 온다면 레버런 문 외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건 판정승이 아니라 케이오(KO)승이라구요. 그거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으레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