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참된 자아를 찾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50 Search Speeches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우리

여러분, 신비스러운 경지에 들어가면 내가 내 마음과 말을 합니다. 이것을 천년 만년 후에 다 통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총재가 다른 사람과 보통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두가 반대하는 세계와 40년 동안 투쟁해서 수없이 요동쳐 온 와중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입니다. 위대한 신의 근원이 나에게 주입되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을 알아야 참된 자아가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지금 양심도 모르잖아요? 공산주의자들은 양심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금 색깔이 발전하나요? 다이아몬드의 굳은 것이 발전하나요? 변하는 것이 보화가 되는 원칙이 없어요. 길이를 재는 미터기가 변하나요? 천년 만년 후에 변해요? 변하는 것이 중심이 될 수 있어요? 어림도 없습니다. 하물며 학습에 있어서도 단어와 숙어를 놓고 세계적 표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한번 정하면 그것을 영원히 표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변하게 되면 파탄되는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변천하는 세계에 이상이 현현한다는 망상적인 논리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느냐? 사랑을 파헤쳐라! 전부 다 잡아당겨서 세계적으로 벌려놓아라! 인간 생명을 전부 다 인류가 공정한 자리, 평준적인 면에서 쭉 잡아당겨 흩으러 가지고 확대시키면 생명의 뿌리 되는 하나님이 나오는 것입니다. 혈통, 사랑, 생명, 모두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인류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전체를 포괄할 수 있도록 드러내라는 뜻입니다. 그럴 때는 하나님이 중심으로 딱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 안 해 봤지요?

그것은 자기를 위하라는 것이 아니고 위해서 세계 앞에 투입해라 이겁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가정적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몇십 번을 투입하고 넘지 못할 때는 넘게끔 또 몇백 번을 투입해야 됩니다. 종족권을 넘기 위해서는 몇천 번 몇만 번, 민족권은 몇억만 번을 투입하여 세계를 넘어설 때까지 투입해 보라는 거예요. 그러면 양심은 자꾸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 안 해 봤지요?

존속의 근원이 무엇이냐? 존속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느냐?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다 이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다 이겁니다. 유일무이한 절대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 정의를 내렸으면 유일무이한 그 존재인 하나님은 홀로 고독한 존재로서 행복할 수 있어요? 이런 게 문제가 됩니다. 여자가 아무리 훌륭하고 독신주의자의 여왕이 됐더라도 혼자라면 외로워요, 외롭지 않아요? 외로워요, 외롭지 않아요? 솔직히 얘기하라구요.

공산주의자들이 핑계를 댈 때는 씨익 웃고 말더라구요. 습관적인 그러한 자세는 버려야 합니다. 솔직해야 합니다. 솔직은 정의와 통하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솔직한 사람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위장전술을 씁니다.

여러분도 그렇지요? 여러분도 데모를 할 때 1단계, 2단계, 3단계 별의별 작전을 중심삼아서 별의별 놀음을 다 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시대는 망각하지만 역사는 전부 다 규명해 가지고 밝혀 놓습니다.

하나님 한번 만나고 싶어요, 안 만나고 싶어요?「만나고 싶습니다.」사랑 만나고 싶어요, 안 만나고 싶어요? 간단합니다. 남자가 왜 태어났어요? 내가 왜 태어났느냐? 이 문제는 철학 입문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내가 왜 여자로 태어났어? 아이구, 남자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그런 적 있지요? (웃음) 많이 그러잖아요? 그건 몰라서 그래요.

알고 보면 여자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왜? 하나님은 창조할 때 제일 나중에 여자를 지으셨어요. 여자는 아름다움의 상징입니다. 꽃과 향기의 상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수를 좋아하고 꽃같이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알록달록한 것을 좋아하고 말입니다.

공산주의 소녀들은 알록달록한 것보다 꽃 중에서도 야생초나 들국화 같은 색깔이나 분홍빛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세계의 여자들은 별의별 색깔을 칠하고 별의별 모습을 합니다. 남자는 거무튀튀한 양복 하나만 걸치면 통하지만, 여자는 전부 다 아침에 다르고 점심에 다르고 저녁에 다릅니다. 꽃입니다, 꽃. 꽃은 아침에 햇빛이 나와야 봉오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햇빛이 없으면 꽃이 다물고 있듯이 여자도 그렇습니다. 그래, 여자는 화장을 왜 곱게 하나요? 남편 앞에 나타날 때는 화장해야 되는 거예요. 그거 다 맞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