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섭리의 완성과 우리 조국 1990년 04월 22일, 미국 Page #224 Search Speeches

하늘이 거할 수 있" 곳은 마음

이렇게 보게 되면, 나를 중심삼고 볼 때 내 몸은 마음을 끌고 마음대로 잘먹고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쉬고 마음대로 지배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런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잘먹으려고 하고, 함부로 잡된 사랑을 하려 하고, 편안하려 하고, 그다음에는 주관하려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탄세계에 사는 데 있어 그물입니다. 그것이 현실 문제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하늘이 근거할 수 있는 곳이 어디냐? 마음밖에 없어요, 마음밖에. 그러니 하나님이 거하시게 하기 위해서 몸뚱이를 끌고 다니면서 먹고 살고 생활하는 것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편과는 달리 내가 절제 생활을 하는 거예요. 먹고 싶은 것도 안 먹고 금식을 하고, 사랑문제에 있어서도 독신으로 살고, 쉬는 것도 안 쉬며 불행한 길을 가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복종하겠다는 거예요. 반대입니다, 반대. 오늘날 종교생활이라든가 신앙생활이라든가 현실생활에 있어서…. 종교라는 것은 관념이 아닙니다. 실제생활에서 소화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 가 가지고 찬송하고 성경공부하고 예배보고 오고 그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근본문제는 나를 중심삼고, 몸 마음을 중심삼은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해야 하는 것입니다. 잃어버렸으니 재창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삼팔선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의 경계선이예요. 지옥과 천국의 경계선이예요. 내가 남쪽으로 가느냐 북쪽으로 가느냐 이런 결정이 필요한 거예요. 세상으로 가느냐 하늘로 가느냐 이 결정이 확정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여러분의 몸 마음이 여기에 가는 것입니다. 한 발짝 가느냐, 두 발짝 가느냐, 세 발짝 가느냐?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 내가 하나 물어 보자구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대해 더 잘 알겠어요, 내가 여러분을 대해 더 잘 알겠어요? 「하나님요, 참부모님요」 누가 더 잘 알겠어요? 하나님? 아니예요. 여러분들이예요. 자기 자신이예요. 하나님은 둘째 번이예요. 내가 알고 나서 하나님이 알지, 내가 알기 전에는 하나님이 벌도 못 주고 처단을 못 해요. 내가 나쁘다고 할 때 하늘이 벌주는 것이고 좋다고 할 때 상을 주는 거예요. 내가 먼저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변명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내가 먼저 알았으니, 아니까 나쁘게 알고 나쁘다고 하면 지옥가는 것이요, 좋다고 하면 천국 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구요.

영계에 가면 그래요, 영계. 하나님이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내는 게 아니예요. 자기가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곳에 가기 때문에 불평할 수 없어요. 지옥가서 '하나님, 나를 왜 지옥에 보냈소?'라고 하지 못해요. 누구든지 하나님에 대해 불평할 수 없어요. 자기가 갈 곳을 결정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도 그래요. 내 자신이 천국갈 수 있느냐, 지옥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어요. 자신이 알고 있다구요. 맞아요? 그래, 나는 천국에 갈 수 있는 자신 있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웃음) 왜 웃어요? 심각한 거예요.

레버런 문이 아무리 여기서 큰소리하더라도 내 마음이 알아요. 마음이 '이 녀석 자기는 그렇지 않으면서 통일교회 교인들만 전부 그러라고 그래?' 하는 거예요. (박수)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일생 동안 바른 길을 가게 될 때는 우주가 협조하게 되고 하나님이 협조하게 되고, 그릇된 길을 가게 될 때는 우주가 배척하고 하나님이 배척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