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중요한 인물 1973년 06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3 Search Speeches

복잡하고 큰 것일수록 하나되면 이상적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원해요? (웃음)「하나님을 잘 섬기는…」 그래 그 사람이 미국 사람이예요, 어떤 나라 사람이예요? 하나님만 잘 섬기면 할머니도 좋다는 말이지요? 나이 많은 사람도…. (웃음) 하나님 잘 섬기는 사람이라면 뭐….

그러면 백인하고 결혼할래요, 흑인하고 결혼할래요?「다 괜찮습니다」괜찮지만 진짜 마음이 있을 것 아니예요? 그거 아주 보기 싫거든요. 입이 이렇게 생기고…. (웃음) 세상에 한번 보면 나가자빠질 그런 사람과 결혼할래요, 흑인 가운데 미인과 결혼할래요? 어떤 타입의 사람을 원해요?「아무라도 괜찮습니다」그래 몇 해나 갈 것 같아요, 몇 해나?

어머니를 보면 예쁘장하게 생겼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어머니를 얻었으니까 저런 말을 하지, 그렇지 않았으면 안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본래부터 그러한 아름다운 여인을 원했다면 하늘은 절대…. 그 반대의 여인을 원했다는 것입니다, 반대의 여인.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반대라구요.

이것이 직선으로만 가게 되면 영원히 직선이 되지만, 이 직선이…. 이상이 뭐냐 하면, 쭉 하고 이렇게 동그라미가 되는 거라구요. 그러려면….(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이것은 남자이고, 이것은 여자라는 거예요. 이게 뭐냐 하면, 좋은 사람끼리면 직선이 되는 거라구요. 좋은 남자가 좋은 여자를 얻으면 말이예요. 그 반대로, 좋은 남자하고 못난 여자하고…. 이게 꽁지입니다. 이것이 꽁지를 물 수 있어야 됩니다. 제일 잘난 남자가 맨 꽁지 여자하고 접붙여져야 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잘난 남자는, 제일 앞선 남자는 제일 못난 여자, 꽁무니와 접붙여져야 됩니다. 제일 잘난 남자와 제일 못난 여자가 만난다는 것입니다. 그 말 아니예요? 원을 이루려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부모는 잘난 아들을 사랑해요, 못난 아들을 사랑해요?「못난 아들이요」병신 아들을 사랑해요, 병신이 아닌 아들을 사랑해요?「병신 아들입니다」부모의 마음은 불구자인 아들일수록 언제나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잘난 사람을 사랑하실까요, 못난 사람을 사랑하실까요? 하나님의 마음도 못살고 비참한 자리에 선 사람에게 머물러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높으면 저 밑창이 그것을 상대해 줘야 돼요.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거예요. 높으면 높을수록 깊은 것을 대할 수 있게 되어야 그것이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갑자기, 한꺼번에 되겠어요? 갑자기 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전부 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연결시킬 수 있는 인연이 섞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상적 가정 하게 되면 어떤 것이 이상적 가정이냐 이거예요. 젊은 부처끼리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복잡하게, 시어머니 시아버지 친척들 다 같이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다 같이 사는 거요」(웃음) 할아버지 할머니, 식구가 많아 가지고…. 우리 색시들, 시어머니랑 시아버지랑 같이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예」 나는 여러분들과 같이 살고 싶지 않다구요!(웃음)

자, 그러면 각 나라 사람이 전부 다 모여서 한꺼번에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자기 나라 사람끼리만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어느 게 이상적이예요? 「모여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간단한 생활이예요, 복잡한 생활이예요?「복잡한 생활입니다」 그것을 소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섯 나라 사람과 더불어 같이 살려면 여섯 나라를 위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못 삽니다. 예수님은 자기 종족 열두 사람 가지고도 하나되지 못하고 살았지만, 선생님의 사명은 앞으로 열두 나라 사람을 하나 만드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 세계는 하나 되지 못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세계를 하나 못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선생님은 그러려고 한다는 거예요. 세계적인 열두 가정과 같이 살면서, 참 이게 하나될 수 있게끔 어떻게 사느냐…. 그게 지금 걱정이라구요. 그것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 울타리 안에 사는 사람 가운데는 검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흰둥이도 있을 것이고, 노란둥이도 있을 것이고, 푸른둥이도 있을 것이고, 오색인종이 다 있을 것입니다. (웃음) 거기에서 '너는 흰둥이니까 사랑하고, 너는 검둥이니까 덜 사랑한다' 그럴 수 있겠느냐? 아니라구요. 도리어 그 색깔이 못한 것을 더 존경하고 더 반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 모여 있는 사람들이 선생님 대해서 '저 사람은 한국 사람이야!' 이러면 되겠어요? 그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분은 하늘의 사람이다. 이상적인 타입이다' 이래야 되지.

자, 열두 가정이 하나되어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백 이십 가정이 하나돼서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백 이십 가정…」 또, 천 이백 가정이 하나되어서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백 이십 가정이 하나되어서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천 이백 가정이…」 그러면, 만 이천 가정이 하나되어서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 천 이백 가정이 하나되어서 사는 것이 이상적이예요?「만 이천 가정이… 」 그거 안다구요. 복잡하고 클수록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