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집: 통일신앙의 중심 1986년 04월 25일, 한국 수원교회 Page #27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수고를 대신해 하나님을 해방시켜 "려야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가? 통일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이냐? 어떻게 하든지 민주세계와 유물세계를 하나 만들어야 돼요. 무신론을 주장하는 요 세속적인 인본주의를…. 이것을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인 인본주의)이라 해서 미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어 있어요. 이것을 전부 다 청산지어 줘 가지고 마음이 원하는 일방도의 몸의 세계를 만들어 놓아야 돼요. 이렇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 자리에 나오고 우리는 하나님의 몸 자리에 들어가는, 이와 같은 세계가 된다구요.

이것은 싸우는 세계가 아니예요. 지금은 둘이 싸우지만, 이 세계를 청산지어 가지고 하나님이 마음 자리에 내려오게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 앞에 하나님의 몸과 같이 되는 거예요. 이것이 반대되는 것이 아니예요. 지금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과 달라요. 완전히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마음 가운데에 모시고, 우리 인간들이 몸 자리에서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기원을 만들지 않고는 이 악마의 세계를 청산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모심의, 시의의 구원시대라고 보는 거예요. 모심으로 구원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저 무슨 공중에 동떨어진 하나님이 아니예요. 우리 생활권 내의 주체자로서 하나님을 모셔야 돼요.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모시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탕감원칙에 있어 가지고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슬펐던 모든 사연과 고통을 당했던 모든 사연을 풀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식이 잘못해 가지고 하나님을 고생시킨 불효자인 것을 알고, 부모를 모시는 데 있어서 불효 이상의 효성을 다할 수 있는 참다운 효자가 될 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시는 데 있어서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시키고, 수고하신 부모님의 노고를, 역사시대에 얼마나 수고하셨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점점점 이래 가지고 반드시 청산지을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으니, 하나님을 모셔 가지고 여러분들이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수고를 대신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이 자기의 중심인지도 모르고 들락날락하면 일이 되겠어요? 하나님이 정착해야 돼요. 하나의 지구성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다운 정착된 가정이 있는 곳,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비로소 정착한 그 땅이 어떠한 땅일 것이냐? 그게 본향 땅입니다. 하나의 본향 땅에서 정착기준을 상실한 하나님을 정착시켜야 할 이러한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참부모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고향 땅으로 정진해야 돼요. 참부모의 고향 땅이 하나님의 본향 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남북통일이 통일교회에서는 운명적인 일입니다. 알겠어요? 남북통일을 안 하면 안 돼요. 하나님 앞에서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식구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소명이요 운명적인 책임이라는 거예요. 말이 좀 어려워요, 소명이니 운명이니. 이것을 가지고, 책임을 짊어진 입장에서 가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래, 선생님의 고향은 누구의 고향이예요. 「우리들의 고향입니다」 참부모의 고향이 여러분의 고향이다 이거예요. 고향 친지들, 일가 친척들….

그러면 이 고향 땅을 누가 유린하느냐? 악마가 유린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복귀섭리를 하기 위해서 그런 치욕을 당하면서도 모든 풍상을 겪은 것과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일생, 60평생을 걸고 그렇게 나온 거예요. 하나님이 수고하시던 지상에 있어서 떨어져 나갈 민족과 추방당하는 민족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세계의 끝에 가 가지고 이것을 끌어올리는 놀음을 했다는 거예요. 이제 최상인 교수세계로부터 저 말단에 이르기까지, 서울에 있어서 서울의 모든 통·반장 조직까지 끝낸 거예요. 이번에 돌아오면 완전히 끝에서, 저 가에 서 가지고 끌어올리는 놀음 해 가지고 저 중앙의 자리에 와서 교회의 자리를 다시 중앙에 잡게 하기 위해서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간 와 가지고, 4개월이 지나는 가운데 통일교회에 대한 반대라든가…. 앞으로는 대학가에서도 반대를 못 한다는 거예요. 교수들을 초청해 가지고 전부 다 내가 대화했는데 누가 가 가지고 반대해요? 안 와 봐 가지고 반대하면 '당신 가 봤어? 가 보지 않고 어떻게 반대해, 우리는 가 봤어?' 하는 거예요. 또 서울이면, 이 한국의 서울 장안을 중심삼아 가지고 통·반 지부장들 12만 명을 전부 다 교육시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완전히 끝나는 거예요. 완전히 끝나는 거라구요, 백 퍼센트. 그것은 가인을 완전히 끌어서 내 밑에 갖다 두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