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집: 가인 아벨 원칙에 의한 교역자의 자세 1975년 01월 0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3 Search Speeches

식구가 안 나오면 그를 타박하지 말고 그렇게 대한 자기를 타박하라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못은 안 합니다. 이 민족 앞에 잘못은 안 해요. 기성교회 목사들이 죽을 만한 일을 하기야 했지요. 자기들이 잘못해서 죽는 것은 할수없지만, 내가 그들에게 욕을 하고 찧고 까불고 모략중상은 안 합니다. 내가 모략중상하면 누구누구 뭐 전부 다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게 깨뜨려 버릴 수 있다구요. 그러나 그러지 않고 원리원칙대로 자연굴복할 때까지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무너질것 같은데 반대하는 비례에 의해 한 편에서는, 반대하더라도 한 편에서는 흥해 나간다구요. 통일교회가 그러지요?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환경이 믿지 않고 반대하면 세계가 환영한다구요, 세계가.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걱정하지 말라구요.

자. 이제는 알았지요?「예」 그렇게 하게 되면 식구가 자꾸 불어날 거예요. 이제는 '너무 불어나서 아이구, 야단났다' 할 때가 올 거예요. 여러분이 백 명이라든가 몇 백 명까지는 그들을 위해 하루에 세 번 밥 먹으면 세 번 기도해 주어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집에서 기르던 개가 나가더라도 뭘 먹을 때가 되면 주인이 생각해 줍니다. 그렇지 않아요? '아, 이 개가 아침 안 먹고 어디갔노? 하며 찾지요? 점심때도 찾지요? 그렇지요? 「예」 하물며…. 사람이 개새끼보다 낫지 않아요. 믿음의 아들딸이라구요. 자기가 부활할 수 있는 영원한 하나의 팻말이라구요. 그들이 없어서는 안 된다구요. 그분들이 없으면 절대 자기가 부활권에 못 나가는 거라구요. 그런 사람들을 하루에 한 번도 생각 안 하면서 교회에 안 왔다고 타박하지 말라는 거예요 교회 안 왔다고 타박하지 말고, 교회 안 왔으면 내가 얼마만큼 그들을 생각해 주었는가 생각하고 자기를 타박하라구요. 근본적으로 반대라구요. 그렇게 반대로 해 가지고 전도가 되나 안 되나 보라구요. 알겠어요?「예」

미국 청년들도 선생님 앞에서 눈물 흘린다구요. 미국 사람들이 뭐 눈물 안 흘리기는 왜 안 흘려요? 한국 사람들보다 더 잘 울어요. 자기에게 있는 것을 전부 다 털어놓고 가고 싶어하고 말예요. 내가 달라는 얘기를 안 해도 선생님이 가까이 오면 그저 선생님에게 주고 싶어한다구요. 내가 그러니까 그들도 그러는 거라구요. 내가 그러니까. 그렇잖아요? 내가 그런 사람이예요. 그것이 다 주고받는 이치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동네에 가면 덕을 쌓고 선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동네에 어려운 집이 있으면 쌀 말이라도 사다 주라는 거예요. 내가 그랬다구요. 내가 아이 적부터 동네에서 누가 밥 굶는다는 소문을 들으면, 어머니 아버지한테 통고했다구요. '이 동네에 어려운 이가 있게 되면 나는 쌀이라도 퍼다 주는 사람이요. 돈도 갖다 주는 사람이요'라고 통고해 놓았다구요. 없어지면 내가 가져간 줄 알도록 미리 통고해 놓았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아버지한테 돈 달라면 안 주니까 주머니에서 꺼내다가 막 나눠 준 거예요 쌀도 막 퍼다 주고, 집에 떡 같은 걸 해 놓으면 시루째로 가지고 가서 '옛다 먹어라'고 주는 거예요. 그런 일을 참 많이 했다구요. 그러지 않으면 밤에 잠을 못 잔다구요. 생겨 먹기를 그렇게 생겨서 잠을 못 잔다구요. 그 집에 애기들이나 있으면. 아이구 뭐, 죽을 지경이라구요. 잠을 못 잔다구요. 그러니까 그런 놀음 하고서야 잘 자지요. (웃으심) 타고나기를 그렇게 났기 때문에 할수없다구요. 그러니 뭐 그러지 말래도 안 될 거예요.

그런 성격이 좋은 성격이라구요. 세상 사람들도 그런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구요. 여러분도 선생님이 좋아요? 「예」 뭣이 좋아요? 욕을 들입다 하더라도 속에서 '요놈' 하고 맺히지 않는다구요. 그게 이상하다구요. 아이들은 부모한테 욕을 먹고도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지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 통일교회가 그게 다르다구요. 내가 미국에서도 나이 많은 사람에게도 욕하고, 이번에 일본에서도 욕을 들입다 퍼부은 거라구요. '쌍것들 같으니라구' 하면서 욕을 퍼붓고 한마디 하면 여지없습니다. 그래 놓고는 한국 사람인 문선생한테 욕먹고도 가슴에 맺히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안 맺힌다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면 '모릅니다' 그래요. (웃음)

그런 것이 아름답다는 거예요. 남남끼리 모여서 형제보다도 가깝고, 부자지간보다도 더 가깝고, 다 그런 뭣이…. 그게 필요합니다. 지금 이 세상에 그게 필요해요. 사막과 같은 세상에서 그게 필요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미국에서 통일교회가 기반만 닦는 날에는 젊은이들은 전부 몰려들 것입니다. 그 환경이 어쩌면 그렇게 잘 되었을까? 그것을 볼때. 하나님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사랑하사 휘발유 칠을 다해 왔다구요. 이제 성냥으로 불만 지피면 일시에 붙게끔 돼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겠구만. 이제 일단락 짓자구. 자, 가인 아벨을 알았어요?「예」 지금까지 여러분이 생각한 것은 틀린 거라구요. 절대 틀린 거라구요. 선생님이 말한 대로 해서 불어나지 않거든 통일교회를 집어치우라구요. 여기서 뭐. 밥 얻어먹으려고 그래요? 다 젊은 녀석들이 밥 얻어먹으려고 그래요? 하나님 앞에 도움 되고, 이 민족 앞에 도움 되는 것이 우리 사명이 아니냐? 하나님 앞에 도움 못 되고, 민족 앞에 도움 못 될 바에야 뭐하러 붙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다가는 자기가 망하고 여편네가 망하고 자식이 망한다구요. 그렇다면 차라리 아예 보따리 싸 가지고 농촌 고향에 들어가서 땅을 파고 파면서, 자기 부모를 위해 효도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통일교회 사람 좋다는 소문을 내게 하는 것이 낫다는 거예요. 이거 솔직한 얘기라구요.

여러분이 책임 못 하면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다 걸린다구요. 아들딸들은 걸려서는 안 되겠지요?「예」 다 그런 거라구요. 여기서 신물을 뿌리면 그 아래에 신물이 고이는 것이고, 단물을 뿜으면 단물이 고이는 것아니예요? 그러니 부모의 책임이 참 중(重)하다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러는 거예요. 선생님은 '내가 부모 앞에 불효하고 하나님 앞에 불효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내 자식이 내 앞에 불효하고 내 가슴을 아프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자식이 있거든 나는 그를 책망하지 않고 회개할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구요. 자기 일대에서 끝을 봐야지 자기 후손까지 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 분들도 그렇다구요. 여러분들이 선생님 대해서 참소하라는 거예요. 내가 잘못해서 여러분이 참소하면 내가 회개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암만 생각 해도 내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다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