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뜻 앞에 선 통일교회의 어제와 오늘 1983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1 Search Speeches

가정적 단위의 사'의 체휼을 전세계"시킨 게 지상천국

부부가 왜 하나돼야 하느냐 하면 부부 중심에 하나님이 임하게 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부자간에 자식이 왜 부모를 사랑하느냐? 그 부모 사이에 하나님이 내왕하게 하기 위한 거예요. 하나님을 내재하게 하기 위해 그와 같은 내용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 자식을 사랑해야 되고, 부모 앞에 효도해야 되느냐? 부자간의 그 센터에 하나님의 사랑이 연결되게 하기 위해서예요. 남녀가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다음에 자식이 부모 앞에 효도하는 것은 돌아가기 위한 센터를 위한 거예요, 구형적인 센터. 그 센터가 설정되는 날에는 하나님은 자동적으로 내재하여 본질적 사랑이 그 중심에서 사방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하나의 구형체가 됩니다. 이것이 가정적 단계입니다.

이와 같은 가정적 단위의 체휼을 전세계화시킨 것이 지상천국입니다. 그래 남자들을 생각할 때 자기 사랑하던 남편 연장으로 생각하고, 여자들을 대할 때 부인 연장으로 생각하고, 자식과 같은 연령의 사람을 대할 때는 자녀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부모와 같은 연령의 사람은 부모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형님과 같은 연령의 사람은 형님의 연장으로 생각하고, 전부 다 가정을 확대한 이상적 세계형으로 소화하고 체휼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세계가 지상천국입니다. 알겠어요?

서양 사람들이 내정대로 사랑하고 나올 때 '야! 오지 마라' 그럴 게 아니라 '어서 와라. 나를 밟고 빨리빨리 저 끝에 가라. 지구성 끝까지 빨리빨리 돌아가라' 하는 운동이 벌어져야 한다구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할 때 아버지가 '여보! 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지 마라' 그러는 부모는 망할 부모예요. 알겠어요? 또 '여보 여보, 어머니 아버지보다 나를 더 대접해야지 뭐야? 이 쌍것 같으니라구. 어머니 아버지밖에 모르는구만' 그러는 남편이 좋은 남편이예요, 쌍남편이예요? 악한 남편이라기보다도 쌍남편이예요. 악보다 쌍이 더 싫지요. 쌍남편이라구요.

요즘에는 시골 가도 그렇잖아요? 옛날 가난하게 생활하던 때에는 떡을 해먹고 다 재미있게 지내는데 삼촌댁이라든가 삼촌이 오게 되면 '야야! 삼촌 온다 감춰라' 그런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렇게 가르쳐 주는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예요, 쌍놈의 어머니예요? 쌍놈의 어머니예요. '야! 삼촌 오신다. 우리 먹던 것 모아서 어서 같이 먹자' 한다면 그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