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사랑이상의 완성 1983년 10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5 Search Speeches

본질을 닮으려면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자리를 찾아가야 돼

이 박보희의 어머니 아버지가 격동적으로 사랑하는 자리에서 생명이 생겨났겠느냐, 한편은 격동하지만 한편은 조용한, 모든 것이 운동하지 않고 연결된 무엇을 통해서 생명이 연결됐겠느냐?

부모의 사랑을 표시하게 되면 격동적인 높은 사랑이 여기서부터 전부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가 되어 가지고 계속되어 갑니다. 여기에는 어머니 요소와 아버지 요소가 있는데 조용한 가운데 조화를 이루어 가지고 확대됩니다. 정자하고 난자하고 합해 가지고 어머니의 움(womb;자궁)에서 정착되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그것이 거기에서 싸우면서 있겠어요, 조용히 있겠어요? 이것은 보희 아버지의 핵이고 이건 보희 어머니의 핵인데, 이 핵 자체가 합할 때 투쟁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여기서 하나됐던 거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하나된 결과로서 조용히 자랍니다. 이렇게 보는데 이 절반은 아버지 요소이고, 이건 어머니 요소입니다. 플러스 요소와 마이너스 요소에 내가 접붙여 있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래서 여기서 난 힘은 여기서 돌아갈 수 있고, 여기에 가던 것은 돌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던 것은 이렇게 돌아가려고 하고 여기에서 가던 것은 이렇게 돌아가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둘이 삥 돌았다 이거예요.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구요. 여기서는 이렇게 가려는 힘, 이렇게 가려는 힘이 있습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래서 이게 하나의 소용돌이와 같이…. 조그마한 것이 이렇게 커집니다. 어머니 복중에서 커 가지고 운동하는 거예요. 이래서 어린애라는 것이 되는 거예요. 이 두 요소가 도는데 투쟁해 가지고 돌면 하나가 납작해져서 동그래질 수 없어요. 동그래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 가운데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투쟁한다면 이렇게 벌어져요. `플러스 너는 저기 가고 마이너스인 나는 여기 간다' 이렇게 벌어집니다. 그러니까 이게 끊어져 버린다구요. 그다음에는 이것도 없어지고, 이것도 없어지고, 다 없어집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그러니까 투쟁의 개념이 아니고 화동의 개념이다 이거예요.

여기서 돌기 시작하면 어머니의 본질과 아버지의 본질이 합하는데 그 둘이 합한 조화의 형태가 보희라는 걸작품이다 하는 것이지요. (웃음. 박수) 그런데 그렇게 태어난 인간 자체인 보희는 어디까지나 완성품이 아니다 이거예요. 이건 보면 아버지와 같은 남자지 어머니와 같은 남자가 아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본질을 닮으려니 보희는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와 같은 그 자리를 찾아가야 됩니다. 그래 남자가 크면 클수록 고개를 휘둥그래 해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남자 자리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찾아 다닙니다. 왜 여자를 찾아야 돼요, 왜? 어째서?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그렇게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던 것과 마찬가지의 길을 따라가려니 할 수 없이 남자라는 동물이 여자라는 동물과 서로 서로 붙어서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사랑하겠다고…. 도망가다가도 만나게 된다 이거예요. 왜 그래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본연의 세계로 다시 한 바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느냐? 어머니가 아버지를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던 그런 운동이 재현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합하지 말라 해도 합한다는 겁니다. 왜? 본질과 통해야 영속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 여기서 또 이런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아무리 남자와 여자에게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지 말고,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거기에 불응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헤드라이트 가지고 들여다 보게 되면 뒤로 간다는 거예요. 이게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너희들 시집 장가 가지 마라!' 하면 도망가는 것입니다. 모든 걸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게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그것이 존재하는 것의 발전양상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에 와 가지고는 이것이 이런 운동을 하여 재차 출발하고, 여기 와서는 또 이런 운동을 하고, 여기 와서는 이런 운동을 하고 이러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어! 나는 여기에서 역사적인 발전만큼 사랑을 혁명한다!' 그런다고 해서 혁명할 수 있어요? 사랑도 혁명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요즘 미국에는 개이 무브먼트(gay movement;남성간 동성연애 운동), 레즈비언(lesbian;여성간 동성연애) 같은 것이 있는데 그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다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전인류가 그러다가는 백년 이내에 다 없어진다구요. 그것은 부모에 대해 죄요, 우주에 대해서 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