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참부모님천주승리축하 선포 1999년 06월 14일, 한국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 Page #220 Search Speeches

참부모천주승리축하 선포의 의의

결론은 간단해요. 오늘 이와 같은 '참부모천주승리축하 선포'의 날인데, 이제는 문총재가 할 일이 없습니다. 다 끝났다는 거예요. 인류의 소원이 뭐냐 하면 타락의 탈을 벗는 것입니다. 타락의 탈이 뭐냐 이거예요. 핏줄이 달라졌다는 거예요, 핏줄이. 타락이 뭐냐? 남자 여자가 성 관계를 잘못했다는 거예요. 누구를 중심삼고? 사탄을 중심삼고.

아담 해와가 아들딸을 낳은 때가 타락하기 전이냐 후냐 할 때에, 타락하기 전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구요. 타락한 후에 아들딸을 낳았어요. 그 아들딸을 낳을 수 있게끔 누가 결혼식을 책임졌겠느냐? 하나님이 쫓아낸 사람들을 책임질 수 없어요. 틀림없이 사탄 마귀를 중심삼고 결혼식을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아담의 마음에 들어가 가지고 부부를 이루었어야 하는 그 자리를 사탄이 점령해 가지고 사탄의 핏줄을 심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체를 가렸지요? 입으로 따먹었으면 입과 손을 가려야 할 텐데 입과 손을 가리지 않고 말이에요. 그곳이 혈통적 원한의 근거지가 되었어요. 하나님이 인간을 지을 때, 제일 수고롭게 지은 곳이 어디겠어요? 눈이에요, 입이에요, 코예요, 손이에요? 인간들은 그것을 생각도 않고 있다는 거예요. 그게 사랑의 본거지예요, 사랑의 본거지. 사랑의 본거지가 어디예요? 남자와 여자의 그것을 말하는 거예요. 그게 사랑의 본궁이었다 이거예요. 거기서부터 남자의 사랑을 알게 되고, 여자의 사랑을 알게 되는 거예요. 그것이 없으면 사랑을 몰라요. 사랑의 주인이 나타날 수 없어요. 남자의 사랑의 주인은 여자이고, 여자의 사랑의 주인은 남자입니다. 사랑의 주인 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만드는 것이 사랑의 기관이에요.

그런데 이것으로 말미암아 주인 될 수 있는 입장의 하나님을 모시는 사랑의 터전이 된 것이 아니라, 악마를 모실 수 있는 사랑의 터전이 되었기 때문에 이 사랑의 기관이 제일 미운 것이 됐어요. 원수가 됐어요! 지금까지 악한 것으로 취급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 기관을 통해서 사랑이 연결되지요? 사랑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어머니 아버지의 피를 섞지요? 어디서 섞어요? 입맞춤으로 섞어요? 사랑함으로, 그 기관에서 생명이 결탁하는 거예요. 무슨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적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명이 결탁되는 거기에서 태어난 아들딸은 하나님의 아들딸임에 틀림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아담 해와가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해와가 천사장과, 종과 붙었어요, 종과. 하나님의 몸이 되어 가지고 하늘나라의 왕자 왕녀가 되어야 할 그 몸뚱이가 종새끼하고 붙었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바라던 왕자 왕녀의 자격을 파탄시키고, 왕자 왕녀의 가정적 사랑을 파탄시키고, 왕자 왕녀 이후의 왕손을 파탄시키고, 하나님이 이상 하는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 지상의 천국, 하늘나라의 천국을 파탄시킨 원흉이 사탄 악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