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공동책임 -0001년 11월 30일, Page #4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싫어하고 어려워하" 일을 책임지겠다고 해야

그러면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이 모든 어려운 문제, 과거도 알고 현재도 알고 미래를 알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고, 단지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이것을 알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아는 인류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하나님만이 우주에 대한 내용을 알 것이기 때문에 제일 문제 되는 하나님을 어떻게든지 잡아야 되겠다, 어떻게든지 붙들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있다면 그분이 제일의 선생님이고, 훌륭하다면 제일 훌륭한 분이다 이거예요. 또, 뭘 갖고 있다면 제일 많이 갖고 있고, 지혜가 있다면…. 모든 것을 갖춘 분이 그분 한 분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구요.

자, 그러면 그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난 후에는…. 하나님께도 두 가지가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이 뭣이고 나빠하는 것이 뭣이고, 이 두 가지…. 그래서 이 두 가지를 하나님 자신이 할 수 있다면 좋지만, 못 하겠다면 내가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문제가 제일 심각한 문제였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을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믿는 사람도 많은데, 하나님이 좋아하는 일은 전부 다 하려고 하지만 싫어하는 일은 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 이거예요. 이것을 탕감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좋아하는 것은 다 좋아하니까, 싫어하는 걸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선생님 만났는데, 선생님 만나면 뭐 좋은 얘기 해줄 줄 알고 말이예요, 귀에 달콤하고 눈에 좋은, 뭐 그런 얘기 하면‘아, 좋다’하겠지만, 그저 눈을 부릅뜨고‘이 녀석아! 너희들 이러면 안 되겠다’고 하면‘뭐야, 이게?’할 거라구요. (웃음) 여기에 다…. 다 마찬가지라구요. 세계 사람이 다 하나님 만나면 복받고, 그저 자기 좋아지고, 자기 나라 좋아진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 나라가 나빠지고, 내가 큰 골탕을 먹고 하는 그건 누구나 원치 않아요.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좋은 줄 알고 다 왔는데, 뭐 골탕을 먹고 전부 다…. 마찬가지예요.

기대하지 않았던 사실을 발견할 줄 알고, 기대하지 않았던 사실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아닐 수 있다 하는 결론을 우리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이거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렇기 때문에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인류역사의 과정에 있어서, 인간들이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한 일은 남지 않지만 인간들이 싫어하고 인간들이 하지 못하겠다는 일을 한 사람들은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성현이 있는 것이요,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애국자가 있는 것이요,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참된 효자가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 하나님에게서 좋은 것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그러한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하나님 역사 가운데 제일 슬픈 일을 책임지고 이것을 내가 감당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역사에 있어서 그 사람은 하나님이 존경하는 사람이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이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양반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 하나님도 어려워하는 일을 책임지겠다고 한 대표적인 사람이 아니냐 하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깨달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