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하늘의 용사가 되라 1963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1 Search Speeches

참다운 충효" 어려운 가운데서 이루어진 충효

그러면 자랑할 수 있고, 남겨 줄 수 있고, 말하고 싶고, 보여 줄 수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되겠느냐? 오늘날 이 땅의 누구같이 잘먹고 잘사는, 권세나 명예에 있어서 누구나 우러러볼 수있는 그런 사람이냐? 그러면 오늘날 어떤 교파를 가지고 있고 그 교파를 지도하는 책임자냐?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어떤 주권자냐? 그거 다 아니예요. 그거 다 아니예요.

왜 그러냐? 그것은 지금까지 역사의 흐름에 있어서 끝날에 있어서는 반드시 심판이라는 명사 앞에 청산당해야 할 것이 역사의 운명이요, 인류의 운명이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인간들이 소망하고 있는 모든 조건들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무엇일 것이냐? 그것은 충이라면 충, 효라면 효, 열이라면 열이라는 겁니다. 효성이라면 최고의 효성을 해야 할 것이며, 또 충성이라면 최고의 충성이어야 할 것입니다. 열녀가 된다면 최고의 열녀가 되어야 할 것이예요, 신랑 앞에.

그러면 충ㆍ효ㆍ열이라는 관점에서 보게 될 때에, 돈이 많다고 충신이 되고, 세상에서 갖춘 모든 것이 남부럽지 않은 입장에 섰다고 해서 효를 갖출 수 있으며 열을 갖출 수 있느냐? 그건 아니예요. 그건 아니예요.

그러면 참다운 효와 충은 어디서부터 벌어질 것이냐? 없는 가운데서 부르짖는 충, 없는 가운데서 나타난 충, 어려운 가운데서 이루어진 충, 없는 가운데서 이루어진 효, 없는 자리, 어려운 가운데서 이루어진 효, 이것만이 역사에 남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게 천리의 원칙이예요.

여러분이 각 국가의 역사를 살펴볼 때에, 그 나라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 국가의 운명과 더불어 생사지권을 같이하여 국가의 어려움을 자기의 생명과 더불어 바꾸기 위해 나간 사람들이예요. 반드시 그런 사람들은 어려운 가운데서 이름을 남겼고, 또 고통스런 가운데서 이름을 남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다운 효와 참다운 충을 갖춘, 이제 말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하늘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고, 진정으로 남겨 주고 싶고, 진정으로 보여 주고 싶은 그러한 사람, 그러한 신앙자, 그러한 참다운 아들딸은 어디서부터 찾을 것이냐?

보라구요. 노아를 보더라도 노아도 역시 그런 길을 갔고, 아브라함을 보더라도 그런 길을 갔고, 야곱을 보더라도 그런 길을 갔고 모세를 보더라도 그런 길을 갔고, 오늘날 만민을구하기 위해서 오셨던 메시아 역시 그런 길을 갔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가 왔다 간 2천 년 역사가 지나간 이후 오늘날의 기독교가 순교 역사를 상속해 나온 모든 그 인연은 무엇을 통해 연결돼 있느냐 하면, 죽음과 고통과 눈물을 통해서 연결되어 나오는 거예요.

이렇게 하여 오늘날 참다운 후손을 맞이하여 역사적인 모든 전체의 소망을 걸고 다시 상속하여 하늘이 남겨 준 소원, 인류가 찾아 세워야 할 소원을 해원해 주기를 지금까지 왔다간 수많은 충신, 효자, 열녀는 바라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