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하는 길 1988년 02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7 Search Speeches

타락한 나를 잘라 버리고 본-의 뿌리- '붙임을 받아야

그렇기 때문에 36가정은 무슨 책임이 있고, 어느 가정은 무슨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전부 다 같은 평준이 아니예요. 나무가 있으면 종대와 뿌리가 있지요? 「예」 종대 뿌리가 있고 종대 순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모든 가지가 계열적으로 전부 각각 크는 거예요. 옛날에 난 큰 가지가 귀한가? 거기에는 열매가 맺히질 않아요. 종대에 가까운 높은 데 있어야 종자를 받을 수 있는 열매가 맺히는 겁니다. 벼 같은 것도 그렇다구요. 종자는 끝에 있는 것일수록, 종대에 가까운 것일수록 전체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소질이 많다는 거예요. 그럴 거 아니예요? 잣씨도 그렇고, 밤나무 열매도 그렇고, 전부 다 꼭대기에 가까운 곳에 있는 열매가 종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옆에서 열린 것은 종자가 됐다 하더라도 동서남북으로 찌그러지기 쉽습니다. 알겠어요? 「예」 종대에 가까운 곳의 것일수록 찌그러지지 않고 완전한 씨가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축복을 받았다고 해도 다 같지 않은 거예요. 뿌리는 뿌리대로 인정해야 되고, 가지는 가지대로, 순은 순대로 인정해야 됩니다. 옛날 한국 전통에 종가의 종손을 중요시했지요? 「예」 종손은 나이가 어리더라도 그렇습니다. 윤박사! 「예」 옛날에는 종손을 어떻게 중요시했나? 종손이 나이가 어리더라도, 종손 옆에 있는 사람들을 뭐라고 하지? 「지손이라고 그럽니다」 뭐라구? 「옆에 있는 사람을 지손이라고 그럽니다」 지손인지 무슨 손인지, 가지 지(枝) 자 지손이구만. 그래, 종손으로 태어나면 아무리 어리더라도 지손이 존경하나? 「예」 애기로 태어나도? 「예」 그거 왜 그래야 돼? 「종대이기 때문입니다」 종대라는 거야, 종대. 그래 종손이 잘돼야….

그래, 심정권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뿌리가 딱 가운데에 심어져서 그 뿌리가 사방으로 뻗고, 그다음에는 순이 나와 가지고 사방에 가지가 벌어져야 돼. 이렇게 돼 가지고 하나된 그 세계가 심정권의 세계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타락한 세계에 속하기 때문에 뿌리가 다르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참부모가 필요한 거예요.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참부모한테 갖다 붙일 수 없어요. 참부모의 소생, 장성, 완성의 단계와 같이 여러분의 가정은 선생님의 열두 아들딸을 중심한 방수를 중심삼고 연결되어야 됩니다.

이스라엘도 야곱의 열두 아들을 중심으로 세계로 번창해 나갔지? 「예」 야곱이 세계를 연결시켜 가지고 그대로 돌아와서 열두 아들을 중심삼고 자리잡은 것과 딱 마찬가지예요. 퍼졌다가 축소해 가지고 12수를 중심삼고 연결시켜야 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가 참 수고했어요. 20년 동안 열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지 않으면 안 되었어요. 그것이 어머니로서의 역사적인 사명입니다. 그걸 못 하면 큰 혼란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왕가에서는 왕손을 갖기 위해서 여자들에 대해 무조건 해방이었어요. 그거 왜 그랬느냐? 밭은 동서남북 어디에든 씨를 심을 수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예」 그런 것도 복잡하다구요. 야곱도 네 여인을 통해서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것으로 해서 이스라엘 역사에 얼마나 영향이 많았어요? 그러니까 오늘날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어머님을 중심삼고 20년, 3차 7년노정 위에 전부 탕감하면서 방수를 전부 맞춰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이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 복귀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 하늘땅의 모든 것을 얼마만큼 탕감해 왔는지 알아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세계를 축소시켜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연결시킬 때 사탄이 참소할 수 없는 해방권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여기에 접붙여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뿌리에 접붙여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