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역사의 결실체가 되라 1962년 10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자기의 소유권을 주장하" 것은 인류의 원수

그럼 오늘날 끝날에 있어서 이런 논법이 일리가 있다 할 때, 앞으로 인간들은 어떻게 심판의 난관을 넘어갈 수 있느냐? 이 심판의 관문을 터뜨리고 넘어갈 수 있느냐? 크나큰 사상적인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하늘도 내 것이요, 땅도 내 것이요, 인류도 내 것이요, 하나님도 내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도 내 것이라 할 수 있는 사상을 가지고 거기에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본성의 심정을 닦아야 됩니다. 그런 답변을 가지고 나와야 됩니다.

도(道)라는 것은 무엇이냐? 도의 목적은 뭐냐? 쩨쩨한 어떤 종파의 괴수를 만들기 위한 것이 도의 목적이 아닙니다. 도의 목적은 우주사적인 세계관을 통하는 것입니다. 창조사적인 이념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심정의 세계와 인연맺어 가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사실적인 평면적인 세계에 기틀을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의 세계의 목적입니다. 도의 길이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반이 닦아지지 않았으니 하늘이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나오는 데에 있어서 개인기준을 중심삼고 닦지 못하였고, 가정기준을 중심삼고 닦지 못하였고, 민족기준을 중심삼고도 닦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니 고생고생하면서 세계적인 사조에 휩쓸려 종말시대로 끌려 나오면서 세계적인 운세시대를 맞아 나오는 것입니다. 말이 어려운데 이해하겠어요? 설명하려면 시간이 없어요.

땅 위의 인간들에 있어서 지금 때는 사상주의 시대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하나의 세계를 향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인간을 위주한 사상주의시대, 지금 20세기에 있어서 해산의 신음을 하는, 진통을 겪는 시대에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고비 넘어 사상주의 시대는 지나가고 하나님을 회복한다는 문예부흥…. 현대 문명이 문예부흥을 중심삼고 발전했다 하지만, 문예부흥 그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심정부흥을 논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하나라는 시대가 와야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찾아 허덕이는 시대는 지나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생활권 내에 들어가야 돼요.

이 천지는 우리의 것입니다. 이 국경은 원수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볼 때는 이것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편으로 볼 때 이 세계는 내 것입니다. 누가 금을 그었느냐? 국경을 주장하는 것은 인류의 원수입니다. 수많은 주권을 주장하는 것은 인류의 원수입니다. 하나님편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부터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적인 종말에 남아져야 할 인류, 소망의 인류, 소망의 인간의 가치는 어떤 것이냐? 책상 위에 있는 이 컵은 오늘 선생님이 물을 먹는 데에 필요한 것이지만, 이 컵은 누구의 것이예요? 통일교회 것이 아닙니다. 이건 천지의 것, 인류의 것입니다. 만물도 그러한 사조의 흐름에, 무한한 가치의 반열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알겠어요? 「예」 내 지갑에 있는 한푼의 돈도 누구의 것? 한국의 것, 물론 한국 것이지만 인연을 두고 볼 때 최후에 남아질 한 때에 있어서는 인류의 것입니다, 인류의 것!

이렇게 무한한 가치를 가진 존재물을 유린하는 자는 사탄입니다. 알겠어요? 사탄이 그거예요. 이것을 유린하는 것이 악당입니다. 이것을 유린하는 것은 심판을 받아야 할 무리예요. 그럼, 산에 가서 하나의 나무떨기를 바라볼 때에, 이것이 누구의 것? 아무개 김씨 산이리고 김씨 것이 아닙니다. 본래는 누구의 것? 본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통일교회 젊은 청소년들에게 무슨 사상을 심어 줄 것이냐? '세계는 내 것, 우리의 것!' 이런 사상을 먼저 갖고 세계의 선두에 서게 해 가지고 내것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제적으로 생각하고, 실제적으로 말하고,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만 되게 하면 세계는 자동적으로 하나의 세계가 됩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