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집: 참된 세계로 1987년 09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2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장시간에 걸쳐 간단한 내용을 이리저리 알 수 있도록 얘기했습니다. 철부지한 이들이 안식의 자리라고 쉬고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를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젠 알았습니다. 이것이 사탄이 좋아하는 자리요, 국가가 패망하고 세계가 패망하는 자리와 연결되는 자리, 지옥과 연결되는 자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천국과 연결되고, 이상세계와 연결되는가도 알았습니다.

사랑의 동산을 향할 수 있는 이상의 기원이 없어 가지고는 행복, 이상, 평화의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원래 하나님을 중심삼은 통일적인 기원에 일치화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은 하나님과 아담 해와 만물이 연결돼야 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 시대에 있어서 개인이나 가정을 중심삼고도 물론이지만 종족, 민족, 국가, 세계형으로 이것을 연결시켜서 제물적인 과정을 거쳐 세계의 타락권, 탄식권을 벗어나고자 하는 통일의 무리의 몸부림을 아버지 긍휼히 보시어서 금후에 움직이는 역사를 아버지 지도하여 주옵고, 세계적인 활동을 보호하시어서 당신의 소기의 목적달성에 필요 요건으로서 등장하는 민족, 국가가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가 이번에 대한민국에 와 가지고 움직이는 전체를 아버지, 긍휼히 보시옵소서. 당신이 원하는 길이 어떻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사옵니다. 그 길을 향하고자 하는 모든 민족의 정기를 아버지 바로잡으시어서 한곳으로 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남북한이 갈라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일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족적 사명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명인 것을 알았습니다. 섭리사에 기필코 이와 같은 기준을 중심삼고 아벨이 가인적 권을 소화시켜 가지고 하늘 앞에 통일적 사랑의 한 동산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아는 통일의 무리들이 선두에 서 가지고 새로운 전통을 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끔 총궐기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쌍수를 들어 맹세한 이들이 모든 개인적 생활, 가정적 생활을 하는데 있어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운의 역사를 따라가는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사랑의 대리자가 되고 대표자가 되어 가지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그런 자리에서 사랑하여 하늘의 사랑의 상대 이상권을 이어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것이자 온 세계의 것이요, 세계의 것이자 내 것일 수 있는 사랑을 중심삼은 통치권, 통일의 권을 이를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세계와 모든 피조물 앞에 부끄러운 주체적 인간이 될 것이 아니라 당당코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는 주체자가 되어 하나님의 품에 품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고, 그 가정과 그 나라와 그 백성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남아진 시대와 책임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다짐하는 모든 것들이 아버지 소심 가운데 일체화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