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한 번 더 생각하자 1977년 06월 1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06 Search Speeches

미국 개인주의사상은 파괴되어야

이걸 볼 때에 '한 번 더 생각하자' 이런 말이라는 것은 사실 필요 없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이 진짜 하나님을 위하고 세계 인류를 위한다면 그것은 다 필요 없다구요. 알겠어요? 무엇을 위해서 생활하느냐 이거예요. 무엇을 위해 생활한다면 무슨 짓을 해도, 거짓 노릇을 해도 선이요, 남을 책망해도 그것은 선이요, 동네방네 못살게 하면서 공적인 일을 해야 된다고 밤낮없이 무슨 짓을 하더라도 그것은 선이라구요.

환드레이징 하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는 거예요? 땅콩을 팔고 하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는 거예요? 밥 먹으려고 하는 거예요?「아니요」 우리가 신문을 파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건 뉴욕 타임즈하고 싸우기 위해서 우리가 하잖아요?「예」(웃음) 그것 좋다구요. 뉴욕 타임즈하고 싸우기 위해 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 싸워도 좋다는 거예요. (웃음) 그렇기 때문에 뉴욕 타임즈하고 싸우는 것도 선입니다. '하나님이 싸우는 것도 선이라고 하니 그런 말이 어디 있어?' 하겠지만 그런 말이 있다구요! 전체를 위해서…. 알겠어요?「예」

요즘에 나는 미국이 정의에 강하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미국이 정의에 강한가 보자 생각했는데, 정의에 강한 것이 아니라 정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구요. 나보다도 더 강해라 이거예요. 내가 미국에 와서 '미국 사람은 거룩하고 2백 년 동안 훌륭하게 일을 잘해 가지고 이렇게 세계적인 일등국가가 되어서 훌륭합니다. 과학은 세계를 지도하고 종교도 세계적이요, 뭐 전부가 세계적이니 훌륭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욕먹겠어요? 내가 '미국은 망한다, 망한다' 그러니 배가 아프다구요. (웃음) 미국 대통령이 그렇게 말하면 '오, 그렇지' 할 텐데, 이거 난데없는 한국의 황인종 레버런 문이 와서 그러니까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미국은 병이 나서 죽게 됐으니 닥터가 필요한데 닥터는 남의 집에서 불러와야 하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왔다 하니 얼마나 이게 기가 막히는, 얼마나 미국을 대해서 모독하는 말이예요? (박수) 그 말은 듣기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귀에 듣기 싫으라고 하는 거예요. 높이 뜬 눈을 내리뜨라고 하는 거예요. 교만한 녀석을 겸손하라고 치는 거라구요. 개인주의 사상을 파괴하기 위해서 치는 거예요. 정반대라구요.

내가 이 미국에서 월급을 받아요? 여러분들이 나에게 월급을 줘요? 내가 여러분들을 착취했어요? 그런 시시한 녀석이 아니라구요. 내가 여러분들을 먹여 주고, 여러분들에게 신세를 지우고, 내 돈을 갖다 쓰는 거예요. 미국이 말을 안 들으니까 어디 보자 하여 내가 젊은 사람들을 불러서 교육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들 미국 여자들 이지요?「예」 응? (더 큰 소리로)「예」 미국 시민이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