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탕감법 1975년 10월 24일, 미국 시카고 Page #240 Search Speeches

탕감법을 알지 못해 책임을 못하고 망한 이스라- 민족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지금 몇 시 되었어요? 더 하자구요? 계속하자구요?「예」 여러분들, 뭐 학교에 가게 되면 강의 시간이 두 시간만 되면 졸고, 뭐 싫증이 나고, 선생님을 반대하고 그러지 않아요? 반대 안 해요? 선생님을 반대 안 해요? 아침 밥도 안 먹이고 뭐 새벽같이 모이게 했는데…. 밥 먹었어요? 그런데 또 하자구요?「예」 그러니까 머리가 돌았다고 그런다구요. (박수) 세상이 미쳤다고 해도 좋아요?「예」 그럼 얘기하자구요.

역사를 한번 훑어 보자구요. 자, 여러분, 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복을 받을 수 있었던 민족이 어느 민족이냐 하면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이스라엘 민족한테 맡긴다고 약속을 했다구요. 세계를 맡겼다구요, 세계를.

그런데 이스라엘이 몰랐던 것이 뭐냐? 이스라엘 나라 사람만이 맡은 줄 알았다구요. 이스라엘 나라 사람만이 남아질 줄 알았고 이스라엘 사람만이 복받고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세계가 복 받고 살아야 된다는 걸 이스라엘 민족은 몰랐다구요. 하나님의 뜻은 세계 인류를 구하는 것입니다. 세계 인류예요, 세계 인류. 인류를 해방하자는 거예요. 만일에 인류를 해방시킬 수 있다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도 희생시킨다 하는 걸 몰랐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그거 알았어요? 몰랐다는 거예요. '야, 우리 핍박받는 민족, 하나님의 선민인데…. 메시아가 오면 다 때려 부수고 우리만을 구해 주고, 우리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전세계가 우리 것이 될 것이다' 한 거예요. 그렇게 될 줄 알았다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몰랐다구요. 메시아는 이스라엘 사람만을 위해서, 자기만을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메시아가 오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타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온다는 걸 그들이 몰랐다 이거예요. 메시아가 오면 다 끝날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예요. 메시아는 그렇게 오지 않았다구요. 탕감법을 짊어지고 오기 때문에 보기에도 비참하게 나타난다는 걸 이스라엘 민족은 몰랐다 이거예요. 우리 탕감법을 알았으면….

그래서 메시아를 위한 4천 년의 역사를 메시아를 죽이는 역사로 끝마쳤다 이거예요. 그게 하나님의 뜻이예요?「아닙니다」 뭐 예수가 죽으러 왔어? 수작들이지. 여기서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버려지는 거예요. 그러면 이 복이 어디로 가느냐? 이스라엘 나라의 제일 원수 되는 나라가 어느 나라예요?「로마입니다」 로마로 가는 거예요. 로마로, 기가 막힌 놀음이라구요, 이게. 원통한 놀음이라구요. 그렇게 됐어요, 안 됐어요?「그렇게 됐습니다」 기독교가 로마로 옮겨진 거예요. 기독교가 이스라엘에서 뿌리 박아 가지고, 이스라엘이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를 지배했어야 할 텐데, 이것이 로마로 옮겼다는 사실이 비참한 것이다 이거예요. 그거 맞지요? 공식에 맞았지요?「예」

그다음엔 누구한테 이 세계를 맡기느냐? 이스라엘 민족에게 맡겼으나 그들이 책임 못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로마 민족 앞에 옮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왜? 이제부터 그것을 설명하는 거예요. 그거 왜 옮기지 않을 수 없느냐 이거예요. 책임을 하지 못하면 이 축복을 누가 가져 가느냐? 사탄이 가져 간다구요. 여기 있던 복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로마로 간다 이거예요. 원수한테.

자, 그러니 그걸 다시 찾으려면, 인계받으려면 거기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탕감해야 돼요, 탕감. 결국은 그 나라의 4천 년 역사를 탕감해야 되기 때문에, 4백 년 동안 별의별 것을 다 한 거라구요. 개인적으로도 목을 잘리고 가정 전체도 목을 잘리고, 교인들 전체도 목을 잘리고 다 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강해지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할수록 더 강해지고, 더 단결하고. 옮겨 온다구요. 빼앗아 온다구요. 이래서 이것이 한계에 왔을 때 로마가 기독교 나라, 기독교 국가가 된 거예요.

그래서 로마 제국이 원수였지만, 원수 편에 복을 다시 세워 가지고 원수의 나라를 하늘의 축복을 받는 나라로 세우게 된 거예요. 예수를 중심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계를 맡기려고 했으나 이스라엘이 망했기 때문에 못 맡기고, 기독교가 로마에 들어가서 재탕감해 가지고 비로소 로마 민족이 세계를 맡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