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집: 하나님이 원하는 종교와 가정 1994년 03월 2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21 Search Speeches

당당히 신앙생활을 하라

당신은 몇 살인가?「26세입니다.」26세? 결혼했나?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나? 문선생이 싸우라고 하는데 싸울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고 있지? 걱정하면 안 된다구요. 평생 자기 장래를 두고 승리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죽는 거와 같은 경지를 몇 번이나 부딪쳐야 한다구요. 그냥은 안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여섯 번이나 감방에 갔다구요. 많은 고문을 받고 피를 흘렸는데 그 와중에서도 입을 열고 사과한 적이 없다구요. '무슨 소리냐? 팔을 꺾어 봐라.' 이런 거예요. 책상다리, 4개의 각목이 점차 사라져 가도 아무 말도 안 한 거라구요. 그렇게 고문당하고 있을 때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구요. 피를 흘릴 때는, 입이면 입속에 피를 흘리면서도 구멍을 내 놔야 한다구요. 그렇게 하면 호흡할 수 있다구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바로 죽는다구요. 여러 가지 연구를 해야 한다구요. 그렇게 해서 살아 남은 거라구요. 모두 죽었다고 해 가지고 내 버린 그 자리에서 살아 남아 온 거라구요. 무슨 이야긴지 알았어요?

그렇게 싸우면서도 걸어 온 것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그 이상의 가치가 없으면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은 어리석은 남자가 아닙니다. 알았어요? 뭐라고 해도 당당한 남자라구요. 지혜로운 남자입니다. 말하는 것을 보면 대단히 깊이, 집념을 가지고 전체를 생각해 온 남자라구요. 그런 사람이 그러한 것을 당하면서도 참아 온 것은 그 이상의 가치의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명예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돈 때문이라면 선생님이 실력으로 한국에서 일등이 되었을 것입니다. 명예를 위해서라면 이미 몇 번이나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은 상대도 안 하는 거라구요. 천적인 생명으로 몇 명이나 구하느냐 하는 그것이 보다 가치가 있다 이거예요. 인간 생명의 가치는 우주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한 교량을 만들려고 하는 데 있어서 고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거예요. 알았어요?

당당히 신앙생활을 하라 이거예요. 부락에서 장을 놓고 혼자서 하지 못하면 10명, 30명을 데리고 가서 총공격하는 거라구요. 그곳에 통일교회가 있으면 총동원해서 정의롭게 싸우는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부락 전체가 자기들이 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깨닫게 되면 한꺼번에 돌아간다구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몇십 년, 몇백 년이 되어도 복귀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