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집: 남미를 중심한 섭리의 방향 1995년 08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6 Search Speeches

결혼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다

배고파요? 배고파요, 안 고파요? 밥 먹여 줘요? 밥했나?「예.」이 곁다리꾼들을 전부 다 부잣집이 아니고서는 어떻게 다 먹여 살리겠어요? 공밥 먹을 사람들이 참 많다. 임자들이 먹은 밥은 몇 끼 먹었다는 것을 계산해 가지고 여기에다가 쌀이라도 쌓아 놓아요. 공짜로 얻어먹는 사람들은 거지새끼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사람 노릇을 못 해요. 빚지고 사는 사람은, 신세를 지고 사는 사람은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되어서 그건 어느 나라나 어느 곳이나 어떤 장소든지 제거 당하는 것입니다.

나 지금 남미에 가서 기생충이 안 된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를 기생충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라과이 같은 데는 완전히 그 나라를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다 닦아 놓은 것입니다. 파라과이라는 나라에 뭘 하게 수억이나 되는 돈을 갖다가 싸 가지고 그런 놀음을 하겠어요? 다 이런 계획이 있어서 그렇지요.

그래, 요즘에 가는 사람들은 다 행복합니다. 어디를 간다 하게 되면 차를 태워 줄 사람도 다 있고 어디 가고 싶으면 갈 때 다 안내해 주고 말이에요. 내가 맨 처음에 남미에 갔을 때는 영어 한마디가 안 통해요. 식당에 가서 뭘 먹으려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식당 여자들을 데려와 가지고는 남이 먹는 것을 손가락질해서 이거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웃음) 그게 엊그제 같았는데 말이에요.

그래 내가 브라질에 갔을 때 일본 식구가 한 사람, 사사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가 순회할 때가 1965년입니다. 그때 한 사람이 나가 있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져 가는 이런 때에 혼자 놔두고 눈물짓고 상파울로를 날았습니다. 생각하니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 남미 천지를, 나라를 전부 다 요리하겠다고 이렇게 움직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하늘이 얼마나 많이 수고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번에 36만쌍을 사실 축복 행사가 다 끝났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소학교 학생들은 선생한테 물어보게 되어 있어요. 열한 살 열두 살이 다 되거든, 졸업할 나이가 되기 때문에. 오래지 않아 몇 년 있으면 자기들도 결혼해야 할 텐데, '아이구, 전부 다 36만쌍이 합동해서 72만 명이 결혼한 것이 사실이에요?' 이렇게 물어보게 되어 있어요. 그거 사실이라고 그러겠어요, 아니라고 그러겠어요? 뭐라고 그러겠어요? 이건 사실 중에 사실입니다. 세계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되어서 36만쌍이 결혼할 수 있소?' 해서 묻게 되면 설명 안 해 주고 되겠어요? '그것 전부 다 거짓말이다. 나쁜 단체, 사교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미친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답변을 해야 되는 거예요. 1학년, 2학년, 3학년, 유치원생까지 물어보는 거예요. 36만쌍이 결혼했으니 다음 360만쌍이 결혼할 때 누구든 다 가담한다고 하는 거예요. 유치원생, 소학교 학생, 중고등학교 학생들 다 생각할 텐데, 대학생들도 다 생각할 텐데 답변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재를 만들어야 돼요. 이번에 만들어서 다 주어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안 물어 보겠어요? 처녀들은 벌써 14살이 되면 달거리가 생겨서 문제가 되어 다니는데, 시집간다는 것을 예고하고 그런 것인데 전부 다 안 물어보겠어요? '통일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이 나쁜 결혼이요, 좋은 결혼이요?' 하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선생님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기독교 장로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되겠어요? 사교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하겠어요?

세상에는 엉만진창의 가정들이 되어 가지고 결혼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문제가 집집마다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아들딸을 셋만 가져도 따오기 춤을 추어 가지고 하늘을 보고 한숨 쉬는 이 판국인데, 360만쌍을 국제적으로 인공위성을 통해서 결혼식을 해요? 그거 미쳐도 유만부동이지요. 다 미친 사람 아니예요? 그거 미친 사람이라고 하겠어요,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하겠어요? 물어볼 때 뭐라고 하겠어요? 미친 사람이라고 그러겠어요?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국민학교 선생들로부터 중고등학교 선생은 이걸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거기에는 축복받은 가정의 아들딸도 있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잘못 알면 '선생님이 잘못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빠 엄마는 그렇게 얘기하던데요!'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결혼하지 않은 아이들은, 장래에 결혼하려는 사람들은 전부 다 축복가정의 애들이 관심사의 초점이 되는 것입니다. 만나 가지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느냐 이거예요. 소학교만 졸업해도 원리 말씀의 내용대로 하는 것입니다. 타락론이 어떻게 되고 참부모로부터 혈통적인 변화를 해야 된다는 것을 얘기해 놓으면 교실, 학교가 전부 다 그 바람에 휘몰아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