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집: 절대신앙과 절대사랑 1994년 10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7 Search Speeches

어머니가 되기 위한 시련노정

'어머님!' 하고 선생님이 생각할 때, 어머니를 함부로 다룰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할머니 같은 사람도 희생해 갔고, 중년 여인도 희생해 갔고, 처녀도 희생했고, 미인은 물론 많은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희생해 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불이 꺼지지 않고 끝날에 어머니 불까지 옮기게 하기 위한 피어린 제단을 끌고 나와 실체의 승리한 산 제물 된 어머니를 찾아온 것입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산 제단, 쪼개는 제물이 아니라 실체로서 하늘을 대할 수 있는 신랑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러한 곡절의 탕감노정을 걸어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어머니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할머니의 비운의 역사, 수많은 어머니 같은 중년의 여자들의 한, 누나나 누이동생 같은 여자들의 한의 역사가 어려 있습니다. 그 결실로서, 이 모든 한을 풀어 주기 위해 대표적으로 선출된 분이 어머니라는 분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어머니를 모셔 와서 같은 자리에 세울 수 없습니다. 3단계 시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여자들이 그렇게 거쳐왔으니 그 길을 거쳐와야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모든 여자들이 그런 준비를 했던 것을 어머니와 같이 모실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어머니 자격을 가지고 지금까지 어머니 후보였던 가인 패들이 아무 것도 모르니 어머니가 어머니를 모실 길을 닦아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을 자연 굴복시키기 위해서 어머니는 이렇게 이렇게 가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줌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알고 난 다음에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목을 안고 이제는 용서해 달라고 해야 평준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시집와서 3년 동안 남의 집 살이를 해야 했어요. 그때 김인철 집에 가서 3년 동안 지냈어요. 겨울에 그렇게 추운데도 선생님이 마음대로 갈 수 없어요. 안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어머니의 어머니를 정문을 출입 못 하게 했어요. 전부 어떻게 사느냐 하면, 홍씨 할머니가 선생님에게 오게 되면 '저놈의 할미가 우리 축복의 기반을 빼앗은 도둑년!' 이러고 있다구요. 까딱 잘못하면 칼로 옆구리를 찌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미친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선생님은 수습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3년 동안 얼마나 고독단신이에요? 혼자 독수공방하는 것입니다. 신랑은 딴 여자들에게 포위되어 꼼짝못해요. 이것을 선생님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됩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러니까 홍씨 할머니를 통해 매일매일 영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 아버님이 뭘 하고 있고, 오늘 이러이러한 일이 일어난다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냥 그대로 되니, 그 할머니를 믿고 의지하며 지팡이로 삼으며 휘청거리며 따라나온 어머니의 생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그리고 80세에서부터 10대 소녀까지 여자들을 어머니를 모시고 난 후에 선생님이 수습해 주어야 됩니다. 불러다가 원리를 중심삼고 '재림주가 와서 해와를 책정하게 돼 있지 해와가 아담을 책정할 수 없다.' 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해와가 아담을 책정한 것이 타락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해와가 주인이 돼 가지고 거꾸로 아담을 지배했다 이겁니다. 신랑을 여자가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이 여자를 책정하는 것이라고 원리적으로 그 할머니들을 교육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알았습니다. 잘못한 것을 알았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습관성이 문제입니다. 한 번만이 아닙니다. 몇 번을 돌아서는 거라구요. 옛날을 생각하면 힘이 나지만 선생님 말을 들으면 죽을 지경이 됩니다. 깜깜지옥이 벌어진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1차, 2차, 3차 해서 선생님이 피눈물 나는 훈계를 통해서 평정 기반을 닦아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게 지난날의 말만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잘못하면 어머니를 독약을 먹여 죽입니다. 알겠어요? 세상에서 사랑의 길을 찾기 위해 독약을 먹여 죽이는 놀음이 있던 것과 같이 3대가 연합해서 어머니에게 독약을 먹여 죽이려는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걸 아는 선생님은 얼마나 심각해요?

이것을 3년 동안에 전부 정리해 가지고 80객을 70으로 이전해야 됩니다. 70을 60으로 이전해야 됩니다. 은혜를 전세계에 펼쳐서 열매 맺게끔 가지를 뻗고 잎이 나고 전부 꽃이 피었다구요. 신부 열매가 다 됐다구요. 그 가운데 종지 신부를 만드는 것은 주인이 해야지, 그 사람들 자체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이걸 전부 가려내야 합니다. 못 쓸 것과 쓸 것을 가려 교육해서 참된 씨의 열매까지 되게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가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거두어야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 앞에 전부 거두어들여야 된다구요.

그래서 70권 내, 60권 내, 50권 내, 40권 내, 30권 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요. 결사적입니다. 왜 그러냐? 가정의 핍박하는 남편을 뒤에 두고 갖은 수욕을 당하면서 이 고개를 넘어왔기 때문에 선생님을 바라보고 결심한 것은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점점 어려워요.

20대에 들어오면 더 어려워요. 적극적이고 결사적입니다. 그러니 여자들 앞에 포위된 선생님이었습니다. 포위망을 그냥 넘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