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환고향하여 성전을 개축하라 1991년 10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61 Search Speeches

새로운 혁신을 해야 전진이 있어

그러면 이것을 그대로 끌고 나가면 어떻게 되느냐? 시대는 개인적 시대를 넘어서 가정적 시대, 가정적 시대를 넘어서 탕감복귀의 운세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가정적 시대를 넘고, 종족적 시대를 넘고, 국가적 시대를 넘고, 세계적 시대, 천주사적 시대를 넘어서 돌아와 가지고 고향가는 길에서 만난 여러분의 부모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들어올 때, 맨 처음에 결심하던 기준이 수십 년 지났으면 전진적 진보된 자리, 차원 높은 자리에 서서 결의를 다짐하고 들어올 때보다도 더 높고 더 넓은 목적지를 향하여 대담하게 전진할 수 있는 이런 자체가 돼야 되는 거라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옛날에 들어올 때의 모든 기쁨과 충격은 다 잊어버리고 사회에 있어서의, 혹은 들어오기 전의 친구들과 놀던 그런 자리에 서 가지고 새로이 찾아오는 그때를 맞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이 지금의 때에 대한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부모들이 때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미처 원리를 몰라요. 그래서 원리를 공부하라고 권고한 것입니다. 원리책을 딸딸 외워라 이거예요. 556페이지라고 해 봐야 몇 장도 안되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장씩 외우게 되면 556페이지니까 278일이면 되는 것입니다. 하루 한 장씩 하면 1년 이내에 딸딸 외워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 말씀을 모르면 앞으로 여러분 출세에 문제가 될 것이고, 섭리의 뜻앞에 전진적 노정을 상실해서 필연코 낙오자가 될 것이니 원리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매일 원리책 읽는 사람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보게 되면 일년에 한 번도 안 봐요. 그런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원리라는 것이 뭐냐 하면, 사탄세계를 이길 수 있는 방패입니다. 홍수가 났으면 홍수를 막을 수 있는 제방을 쌓든가, 막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그 홍수를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원리 말씀이 왜 필요하느냐? 사악한 세계, 사탄권 내의 세력, 악이 범람해 침범해 오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막고서 그걸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기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불필요한 듯이 도리어 원리 공부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니 얼마나….

여러분이 부모들을 잘 알 거예요. 안 그래요? 2세라 하게 되면 전부 다 그런 부모를 알 것입니다. 일요일 아침이 되게 되면 경배식을 해야 하는데 불구하고 경배식을 하건 말건…. 그러한 부모로 말미암아 이어받은 2세들도 많다고 생각할 때에, 이 통일교회에서 새로운 혁신을 하지 않으면 전진하겠다는 자체가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전진하겠다는 그것 자체가 신앙이 없는 것입니다. 도리어 이런 사람들은 때려 몰아서 국민의 낙후된 자리에 밀어 쳐내어 가지고 올라올 수 있는 훈련을 해 가지고 국민과 대등한 자리에서 나와야 이제부터 남북통일을 앞둔 이 순환시기에 있어서 한 발자국이라도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남아질 수 있지, 그렇지 않고 여기서 주저해 가지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이 있어 가지고는 안 되겠습니다. 남북통일 시대에 있어서 책임질 수 있는 2세가 없다면 이건 기필코 공산당 앞에 먹혀 버리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패자가 되는 거예요.

내가 누구예요? 여러분들이 나한테 뭐라 그래요? 「참부모님이라고 합니다.」 뭐라구? 뭐예요? 「참부모님입니다.」 뭣이라고? 「참부모님입니다!」 참부모가 뭐예요, 참부모가? 여러분들 부모하고 참부모, 참이라는 그 가치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해 봤어요? 참부모라는 말과 여러분의 부모하고 몇 천 단계의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봤어요? 그걸 분석하고 검증해 가지고 자기와 관계를 맺지 못하는 사람은 참된 최후의 산정을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바라는 소망이 무엇이고, 참부모의 뜻이 무엇인가? 참부모가 머물러야 할 자리가 어디고, 참부모가 머물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이 어떤 길인가를 알고 그분을 모신다 할 때는, 그 길을 따라가는 것보다도 길을 앞서가고, 가시밭길이 있으면 개척하겠다고 해야 합니다. 이렇게 참부모를 모시는 자가 통일교회에 몇 명이나 되느냐 이거예요. `나 그럴 수 있는 사람입니다. '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나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다. 선생님이 2세시대가 온다고 했는데, 2세시대는 위대한 시대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참부모를 모시기에 부족하지 않다!'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너 이름이 뭐야? 어디서 태어났어? 「충남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너는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어, 참부모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어?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그럼 하나님 혈통을 타고 태어난 것하고, 사탄의 혈통을 타고 태어난 것하고 어떻게 대등할 수 있어? 어떻게 대등할 수 있느냐 말이에요. 여러분들은 사탄으로부터 왔고 선생님은 하늘로부터 왔다 이거예요. 근거지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출발지가 달라요, 출발지가. 여러분들은 사탄으로부터 왔고, 선생님은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 와 가지고 선생님과 만났는데, 여러분이 하늘에 올라와서 만난 거예요, 선생님이 땅에 내려와서 만난 거예요? 「선생님이 땅에 내려오셔서 만난 겁니다.」 어느 땅? 지옥 복판입니다. 전세계가 반대하는 와중에서 만났습니다. 그런 여러분들하고 찾아 내려온 선생님하고 같을 수 없어요. 이 사이에 얼마나 사탄의 조작된 악의 더러움이 쌓여 있느냐 이거예요. 그 더러움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여러분들을 구해 주기 위해서 이것을 가누어 가지고 끌고 가는 입장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런데 옛날에 밧줄을 매 가지고 사탄이하고 인연된 정이니 사회 습관성이니 풍습이니 하는 이 모든 사된 것을 뒤에다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이게 청산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나라까지 끌고 올라갈 길이 얼마나 먼가를 알아야 합니다. 일생이라는 것이 간단하지 않지만 일생으로는 갈 수 없는 길이 이 길이에요. 여러분의 힘으로는 천년만년 가도 못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