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하나님과 우리의 뜻 1976년 03월 03일, 한국 춘천교회 Page #201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어느때 주관해 주시"가

자, 하나님이 어느때 도와주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 틀림없이 승리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때 하나님이 도와주느냐? 선생님의 경험을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은 비정하고 매정한 하나님이예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냐? 그렇지만 어려움이 있고 힘든 일이 있어도 아는 척 할 수 없어요. 아는 척 하지 않아요. 모르는 척 해요. 그것은 왜 그러냐? 그건 곡절이 있기 때문이예요. 내가 그런 곡절을 몰랐으면 벌써 하나님을 저버렸을 거라구요.

이 어려운 길은 누가 만들었느냐?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사탄이 만들어 왔기 때문에, 인간이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을 끌어 들였기 때문에 이 사탄을 추방하는 것은 인간이 책임을 져야 되는 일입니다.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죄를 인간이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도 자기 자식이 죄를 지었는데 그 아버지 어머니가 대신 죄를 짊어질 수 있어요? 그 아버지 어머니가 자기 아들이 사형수가 되었더라도 '우리 아들딸 대신 내가 사형받겠으니 용서해 주소' 그럴 수 있어요? 「없습니다」 그건 천리가 용납하지 않는다구요. 죄를 지었으면 죄를 지은 녀석이 탕감해야 되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지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지었기 때문에, 인간이 천리, 천륜을 배반한 그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죄를 지음으로 말미암아 사탄과 하나되었다구요.

그러면 사탄을 추방할 수 있는 책임을 누가 져야 되느냐? 내가 통일교회 교인인 내가 져야 합니다. 사탄을 굴복시키고 난 후에야만 하나님이 간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모른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 원수를 때려 눕힌 후에야만 '내 아들이다 내 딸이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때서야 간섭하는 것입니다. 천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선생님도 지금까지 보통 사람들이 못 하는 어려운 일을 많이 하고 있다구요. 반대하는 패들의 치열한 반대가 모두 꺾여지고, 수그러지게 되어야만 하나님은 협조할 것입니다. 이게 원칙이예요. 생명을 걸고, 그저 내 이 생명을 투자한 것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며 대들고 나면 사탄은 거기서 물러날 것입니다.

하늘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위해 생명을 던지는 사람은 사탄이 주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기 생명을 중심삼고 주장하는 사람은 사탄편이지만, 하나님편에서 내 생명을 부인하고 내 생명을 던지겠다고 하는 사람은 사탄과 관계없다구요. 왜? 타락은 아담과 같이 자기 주장, 자기 생명, 자기 권위, 자기 터를 이롭게 하겠다는 데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상 내 편을 희생하고 하나님을 이롭게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되면 사탄이 간섭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 권(圈)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관할 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경계선은 이것이 경계선이예요. 알겠어요? 「예」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경계선을 넘어서야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들을 사지(死地)에 몰아넣어야 돼요. 이론적으로 볼 때, 사지에 몰아 넣어야 된다는 거예요. 남들은 놀고 잘먹고 잘사는데, 이건 뭐 가정을 버리고 가야 되고,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되고, 세상의 욕을 먹고 가야 되고, 공산당하고 싸워야 되고, 세계의 제일 어려운 것을 책임지겠다고 몸부림 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해서입니다. 그게 참된 종교로서 가야 할 길이다 하는 것을 통일교회 문선생이 알았기 때문에 이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보다 남을 위해서 사는 사람을 훌륭하게 보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매를 맞고, 남을 위해 천대를 받게 될 때는 그 동네가 전부 편들지만, 자기를 위해서 욕을 먹고, 천대받게 될 때는 전부 다 동네가 반대하는 거예요. 반대, 반대, 반대…. 내가 미국의 반대를 받고 있지만 그 반대받는 것이 나를 위해서 반대받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청년들을 위해서, 미국의 장래를 위해서 받는 거예요. 그래서 진짜 양심적이요, 하늘편에 가까운 미국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레버런 문의 편에 선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두 패로 딱 갈라집니다. 여러분 동네에 통일교회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면 어떤 패는 지지하고, 어떤 패는 반대를 해요. 이렇게 두 패로 딱 갈라져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하나님은 어느때에 협조하느냐? 인간이 해야 할 책임, 다시 말하면 그러한 고비를 넘어서게 될 때에…. 그래서 그들이 반대하던 모든 내용을 전부 다 나에게 넘기는 거예요. 미국 나라가 나를 반대했는데 내가 그 고개를 하나님을 중심삼고 극복해 넘어서는 날에는 미국의 복을 전부 다 내 어깨에 짊어지는 것입니다. 멋지지요? 오늘날 기성교회가 내가 가는 길을 천만 번 반대했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기성교회의 복은 내게 다 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축복을 받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내가 지금은 그저 못난이 모양으로 있고, 이렇게 나왔는데 내가 못생긴 사람이 아니라구요. 이론가라구요, 이론가. 재치있는 사나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곳 춘천 기성교회 어떤 목사 같은 사람은 내가 그저 뭐 우습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자그마치 미국에 가면 대통령도 친구하자고 하고, 상원의원, 하원의원, 뭐 유엔총회에 한다 하는 사람들은 전부다 나를 만나자고 해도 내가 안 만나는 사람이라구요. 알겠어요? 「예」그런 훌륭한 선생을 만난 줄 알아요, 여러분들? 「예」 여러분들 눈에는 언제나 그렇게 보이는 선생님이지만, 이제 유명해졌다구요?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알아요? 「예」 여러분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유명해졌다구요. 그렇다고 뭐 코가 둘이 된 것이 아니고, 눈이 둘이 된 것이 아니라구요. 옛날 30년 전의 선생님과 오늘날의 선생님과 차이는 없지만 무엇이 달라졌느냐? 사람들이 아는 범위가 달라졌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