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1 Search Speeches

종교가 가르치" 것

인간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천지의 모든 비밀 된 이치를 알아 가지고 정도(正道)를 가야 돼요. 그 정도, 바른 길이 뭐냐? 참사랑의 길이다 이거예요. 정도가 어디 있느냐? 정도령이 온다고 하지요?「예.」정도령이 와 가지고 뭘 하는 거냐? 사랑의 길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의 길입니다. 참사랑의 길을 가지고 오는 그런 양반이 지금 한민족이 바라는 정도령 사상이다 하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타락 때문에 참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사탄의 핏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의 의미는 뭐냐 하면, 몸을 때려잡으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중생에서부터 고행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몸을 때려잡아 가지고 습관화시켜라!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못 다니게끔 제압을 해 가지고 거기에서 몸뚱이가 끌려 다닐 수 있는 이런 놀음을 하게끔 습관화시키라는 것이 종교가 바라는 제1의 목적입니다. 그걸 모르고 있다구요. 이런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종교 지도자들은 몸뚱이가 좋아하는 돈 바가지를 찾아다니고 말이에요, 사기를 치고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있어요. 요사스런 패들은 다 흘러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때려잡아 가지고 만년 일방통행을 하게 되면 종교가 필요 없습니다. 예수가 온 것도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도 마찬가지입니다. 무(無)의 세계, 영(零)의 자리에 돌아가는 거예요. 마음과 몸이 하나되면 못 느끼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무의 경지에 왜 들어가야 되느냐? 거기에서 유의 유를 중심삼고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상대가 나타나 가지고 화합할 수 있는 데서 유를 백 퍼센트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의 경지요, 영점 자리에서라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태풍이 오게 되면 어떻습니까? 고기압과 저기압을 두고 볼 때에 고기압이 저기압을 찾아와요, 저기압이 고기압을 찾아와요? 무에는 태풍 같은 고기압이 횡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오는 거예요, 수직으로.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편을 대해 가지고 무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남편이 수직으로 오기 때문에, 하나님 대신 오는 겁니다. 하나님 대신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남편은 하나님 대신이에요. 그리고 여자는 무의 자리에서 받는 것입니다. 받을 때 옆으로 오면 휙 날아가지요? 그렇지만 싹 가운데로 내려오게 되면 이것이 돌고 돌아 가지고…. 넘더라도 차고야 넘는 거라구요. 옆으로 올 때는 대번에 넘어가는 겁니다. 수평이 불가능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겸손하고 온유하게 되면 전부 다 위에 올라오는 것입니다. 저기압이 되게 되면 태풍이 부는데 이것이 수직으로 내리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수직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부부를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바랐던 겁니다. 그러면 천지가 진동하는 것입니다.

그래, 하루 24시간 가운데 그림자가 없어지는 시간이 있지요? 하루 가운데 정오가 되면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그림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와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나지를 않아요. 이것은 수직에서만 있지, 다른 데는 없는 거예요. 통일이라구요, 통일. 영점 통일입니다. (판서하시며)

영점을 중심삼고 360도가 연결되게 되어 있어요. 1도가 아니라 영점이라구요. 그렇게 되어 있지요? 저울을 봐도 그렇게 되어 있지요? 천지 이치를 대신해서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영점 중심삼은 하나에서 360도까지 전부 다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360도에 가 있다가 또다시 돌아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어디든지 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거치지 않고는 360도 이상의 것을 잴 수 없어요. 한번 왔다 갔다, 그 다음에 또 왔다 가면 2배를 잴 수 있는 것입니다. 되풀이할 수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