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씨가 되는 행복 1988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9 Search Speeches

한국사람은 인류의 "

자,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한국 국민에게 시련을 주고 훈련을 시킨다고 한다면 기분이 나빠요, 좋아요? 「좋습니다」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독립운동이나 3·1운동 같은 거국적인 운동을 하게 하는 겁니다. 얼마나 신나요. 어저께 보니까 무슨 전쟁 영화가 나오더군요. 그런 이야기는 할 것도 없지만, 뭐 용산사단 청진사단 무슨 사단 해 가지고 2만 5천 명이 싸웠대요. 그런데 천 3백 명이 죽고 부상당한 사람이 2천 몇 백 명에서 한 3천 5백 명 정도이라나요. 쭉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때에 한민족에게 중국 패, 소련 패, 일본 패, 미국 패가 없었던들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것이 100년 전의 사건이예요. 오늘 현실에 있어서도 남북통일을 앞에 놓고 지금 딱 벌어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요즈음에 중국 말을 배우는 바람이 불었다고 하더군요. 이제 10년만 지나게 되면 중국 말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중국 사람 흉내내기에 바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제2의 중국인이 한국에 생겨날 겁니다. 소련 말도 배운다고 요즈음에 그래요. 내가 소련 사전을 잘 만들었지. 만들기야 중국 사전도 만들어 놓고, 내가 다 만든 거예요. 그러니 10년만 지나게 되면 소련 말 하는 사람들이 전부 날개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일본 말 배우려고 야단했지요? 다 배웠지요? 영어 다 배웠지요? 지금까지 영어, 일본어 아는 패들이 날개를 쳤습니다. 이제는 이것이 뜸해 가지고 중국 말, 소련 말 하는 패들이 날개를 칠 겁니다. 10년만 지나면 이것이 몇 패가 되겠어요? `나, 일본 말 좋아, 일본 패야!', `나 미국 패야' 할 것입니다. 김박사는 그 축에 들어가겠구만, 곽정환도 그 축에 들어가고. 나는 아니예요, 나는. (웃음)

이렇게 이거 야단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한국 민족의 혼란상을 바라볼 때 어떻게 처리할까요? 문총재는 그걸 알기 때문에 `한국어가 세계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1990년까지는 통일교회 사람으로서 한국 말을 모르면 안 된다! 내가 통역을 철폐할 것이다! 「아멘」 통역을 철폐할 거예요. 너, 무슨 말인지 알겠어? (박수) 그런데 맹목적으로 무책임하게 발표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일본 애들 데려다 리틀엔젤스에서 한국 말 공부시키고 있습니다.

엊저녁에도 대전, 충주, 충청남도에 중고등학교가 많기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하나 샀습니다. 내가 각 도마다 살 거예요, 조금 있다가. 내 욕심 같아선 면마다 사고, 집집마다 사고 싶습니다. (웃음. 박수) 욕심 많은 문총재, 돈은 없지마는 1,500개 교회를 200평이 넘게, 200평이면 면사무소보다 큰 거예요. 200평이 넘게 짓는다고 발표했더니 기성교회 패들은 `문총재, 문 아무개 그 녀석이 서울을 다 산다더라'고 소문이 났더군요. (웃음. 박수) 요전에는 목포를 한 번 돌아보고, 두 번 돌아보고 왔더니 `김대중 믿는 것보다도 문총재 믿자'는 바람이 불더라구요. (박수)

이런 판국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이냐? 하나님이 훈련시켰으면 어디에다 쓰겠어요? 무엇에 쓰겠읍니까? 인삼 키워서 무엇에 쓸고? 병자에게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 사람을 잡아서 그 인삼을 먹여 가지고 병 낫기 위한 약으로 쓸 거예요, 씨로 쓸 거예요? 「씨로 써요」 약으로 쓰기를 바라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응? 씨로 쓰면 좋겠어요, 약으로 쓰면 좋겠어요? 「씨요」 알긴 아누만, 이 못생긴 것들! 전부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말은 참 어울리네. (웃음) 약으로 쓸 거예요, 씨로 쓸 거예요? 「씨로요」 그래서 오늘 제목에 씨를 갖다 붙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시대 `인류에게 있어서 새로운 씨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근사하지요?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이냐 연구해 보니, 지금까지 가짜 씨를 쓰게 하고 요 모양 요 꼴로 만들어 놓았으니 말년에 가 가지고 훈련되고 썩지 않는, 본질이 변치 않는 본연의 씨를 찾아 헤매실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창조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냥 그대로 자연 법도를 통해서 자연적으로 그씨를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인간이 잘못해 고장나 가지고 이렇게 거짓 씨가 되었으니 이걸 다 치워 버리고 새로이 깨끗한 씨를 만들어 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복귀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구원해 가지고 그 판국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는 것은 아주 이론적입니다. 「아멘 (한사람이 함)」 썅, 발라 맞추는 것처럼 왜 그래?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