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장녀복귀시대 1991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9 Search Speeches

세계를 수습해 나오" 선생님의 심정의 배후를 아"가

여러분들이 뜻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세계적으로 개척하는 이 노정에 얼마만큼 동조자가 되고, 얼마만큼 눈물을 흘리고, 얼마만큼 가슴을 조여 봤어요? 오늘 이 시간 회개해! 남겨진 탕감의 짐이 크다구요. 그 짐을 이제 아시아평화여성연합을 위해서 투입하라구요. 알겠나,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불평하는 여자가 있으면 안되겠다구요.

이번 활동하는 비용을 내가 대 줄까, 여러분들이 대겠나? 여러분들이 대겠나, 내가 대 주겠나 물어 보잖아요? 실지로 이 길을 보따리 싸고 가야 될 텐데, 버스도 타고 가고, 도시락도 싸 가지고 가야 할 텐데 한 2개월 동안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갈 거예요? 내가 대 줄까, 여러분들이 책임질 거야?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하겠다는 건 혼자 사장 부인이니 하겠다고 하지. (웃음)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저 교회장 노릇 하던 사람 서울에서 쫓겨났으니 말이에요. 집도 없고 고향 가려니 `20년 동안 있다가 쫓겨 난 사람, 망해 가지고 거지떼가 되어 들어오누나!' 라고 평받는 사람은 동을 바라봐도 한탄, 서를 바라봐도 한탄, 남북을 바라봐도 한탄, 위 아래를 다 바라봐도 한탄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신세를 내가 알아요.

광야 40년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과 비교하면 여러분이 처한 지금 자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탈을 쓰고 있어요. 광야 40년이 왜 필요했느냐 하면, 애급에서 지내면서 체험한 습관성을 취소시켜야 할 하나님의 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복귀한 후 그 가나안 7족의 사탄적 풍습에 휩싸여서는 안돼요. 그것을 흡수 소화해야 할 이스라엘 민족이기 때문에 광야에서 극복한 것의 몇 배가 찾아오더라도 하늘의 전통을 남기겠다고 할 수 있는 사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거예요.

가나안 복귀해서 보니까 가나안 7족에겐 소가 없나 양이 없나 뜰이 없나 농사터가 없나 말이에요. 아들딸을 보게 되면 전부 다 잘 입고 잘 가꾸고 자기들끼리 시집 장가가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딱 거지떼와 같아요. 거기서 뭘 생각했느냐? 고생한 그 에미 애비들은 말이에요. `아이고, 저 집하고 결혼해서 저 며느리 얻으면 좋겠네!', `아이고, 저 집 사위면 좋겠다!'한 거예요. 왜? 그럼으로 말미암아 조금 더 살아서…. 여기에서 멸망의 이스라엘이 시작되는 거예요. 여기서부터 오시는 주님, 메시아까지 죽일 수 있는 동기가 되는 거예요. 똑똑히 알아야 돼요.

지금 뭐냐면 선생님이 광야 40년 노정에 쫓겨났습니다. 하나님이 불러 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불러 냈지만 난 원수 앞에 쫓겨났습니다. 싸워 가지고 세계적인 모든 가나안권을 전부 다 수습해 가지고 그 자리에서 가나안 복귀하는 데는 지금 선생님 앞에는 원수가 없어요. 문총재 반대할 사람이 없다구요. 미국 조야는 물론이고, 소련 조야도 물론이고, 김일성이 자신도 그런 거예요.

1987년 2월달에 김일성이하고 고르바초프가 문총재 암살 계획해 가지고 25명 적군파를 미국에 파송했던 것이 잡혀 가지고 지금까지 재판 사건이 남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그러던 원수를 살려 주려고 모스크바에 생명을 걸고 등단하는 거예요. 김일성이 살려 주기 위해서 지금까지 배후에서 모스크바와 중공의 세력 배경을 중심삼고 그들을 내세워 가지고 대한민국과 문총재 반대하지 말라고 교육해 나온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불원한 장래에 김일성이 언제든지 내가 찾아갈 수 있다구요. 벌써 2년 전부터입니다. 그거 정부도 몰라요. 이제는 연락이 올 거예요. 연락 오게 되면 뭐 세상이 벌커덕 뒤집어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한 나라를 수습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건데 세계를 수습해 나오는 선생님의 고독한 그 심정 배후를 누가 알아요. 이놈의 간나들, 해와로서 자기 남편을 유인해 가지고 역사의 한을 남겼으니 해와 탕감복귀해야 되는 거예요. 그걸 위해서는 그때와는 반대적인 입장에서 남자들한테 충고를 하고 격려해 가지고 빨리 나라를 찾고 세계를 찾는데 선두적 역군이 되라고 권고해야 할 텐데, 뭐 `당신 대학 졸업해 가지고 나 잘살게 해주소!' 이런 수작 하고 말이에요. `새끼들 전부 다 밥 먹여 주소!' 하고 있어요? 그게 아니야! 독립군이 필요한 때야, 지금까지. 정신을 바짝 차려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