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5집: 나를 필요로 하는 한계선 1990년 09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4 Search Speeches

해방된 나를 위해서 투입하고 또 투입하라

축복가정들 손 들어 봐요. 아, 놀랍구만!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선생님이 여러분의 집에 가서 한 일년쯤 살면 쫓아내겠지요? 「아닙니다」 미국의 풍습은 그렇지 않잖아요? 부모들도 `내가 너희 집에 가도 되느냐?' 하고 물어 보고 가잖아요? 그래, 방도 하나밖에 없는 여러분의 집에 가 가지고 여편네는 북쪽에 살고 남편은 남쪽에 살고 내가 가운데서 살 텐데, 어때요? (웃음) 그러면 여러분은 `아이구, 부처끼리 사는데…! 아버님은 북쪽에 가든가 남쪽에 가든가 하지 이게 뭐요?' 하고 둘이서 불평할 것 아니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안 그럽니다」 왜 안 그래? (웃음) 사랑도 못 하고 보기만 해야 할 텐데? 하기야, 아침에 키스하고 살면 되지 뭐! (웃음) 그러면 `아이구, 왜 아버님은 코를 골고 자나?' 하면서 들여다보고…. 그거 죄 아니예요. 기다리는데 뭐.

오늘 말씀처럼 나를 필요로 하는 한계선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에 가면 미국이 나를 필요로 하고, 독일에 가면 독일이 나를 필요로 하고, 하늘나라에 가면 하늘나라가 나를 필요로 한다고 할 때, 그거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럴 수 있는 해방된 나를 찾아서 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타락한 인간이 해결해야 할 영원한 숙제입니다. 짐을 짊어지고 가는 거예요. 이건 각자가 진 것입니다.

이것을 돌파하는 데는 선생님이 가르쳐 준 그 길밖에 없습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 길을 돌파해서 왔어요. 선생님이 가르쳐 준 그 길을 통하지 않고는 갈 길이 없기 때문에 이런 길을 강요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고 힘차게 해방의 남자 여자가 되기를 바라서 이런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남보다 덜 자고, 남보다 덜 먹고, 남보다 더 고생하면서 투입하자는 거예요. 지금 우리가 사는 것은 거꾸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환영하는 데는 전체가 환영하기 때문에 전체가 환영하는 그 기준이 저나라에 갈 수 있는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자, 오늘 말씀을 듣고 그렇게 한번 살아 보겠다는 사람은 손 들어 봐요. 보기 좋구만! (웃음) 아름다운 남자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 손이 얼마나 고생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