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참된 형제 1969년 09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9 Search Speeches

가인은 아벨을 만나고 아벨은 가인을 만나야 복귀될 수 있다

복귀노정에 있어서도 전반적 7년 시대 후반전 7년 시대로 되어 있습니다. 1960년부터 1967년내에 통일교회에 들어왔던 사람들은 전반적 7년 시대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에 잘하면 승리의 왕자가 되는 것이요, 못 하면 가인이 되는 것입니다. 가인이 무엇입니까? 사탄편입니다. 이같이 통일교회 안에서도 사탄편과 아벨편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그렇게 해왔고, 7년이 끝난 지금도 나이 많은 사람들까지도 쫓아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왜 쫓아내느냐? 그냥 두었다가는 여러분 자체가 죽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못 삽니다. 그러니 제 2차 전선에 나가서 책임을 지고 다시 싸워야 됩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3년 이상 된 사람들을 전부 내보내려고 합니다.그것은 제 2차 7년권내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잘못하여 가인이 되면 자기가 설 발판도 수습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도하고 몸부림쳐 봐도 안 됩니다. 옛날 같은 은혜의 기도가 안 나옵니다. 옛날같이 그렇게 되려면 다시 돌아가야 됩니다. 돌아가려면 다시 개척해야 됩니다. 개척자의 길을 잃어버린 나를 복귀해야 합니다. 개인복귀시대, 가정복귀시대로 나가야 합니다. 처음보다 힘들지 모르지만 그 내용은 마찬가지입니다.

제 2차적인 사명 기간에 있는 여러분은 기진맥진해 있어서는 안 됩니다.기진맥진해 있는 사람은 선생님이 전부 책임질 수 없습니다. 자기 혼자 책임지고 가야 합니다.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는 길이니 자기가 책임지고가야 합니다. 지방에 나가면 본부교회 오고 싶어도 오기가 어렵습니다. 그곳에서 고생하면서 본부교회를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밥을 먹을 때도 한숨을 쉬면서 기도합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닦아 놓은 기준 위에 자기보다 나은 기준의 사람과 인연을 맺으면, 그때부터 심정의 불이 붙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가인이 아벨을 만나지 않으면 복귀를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원래 어디서 무엇을 잃어버렸느냐?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복귀의 기준을 완결짓기 위한 책임, 즉 사탄을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로 접붙임을 받기 위한 일을 하려다가, 거기에서 뿌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 다시 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접붙일 수가 없습니다. 즉, 여러분이 가인 아벨 기준을 세워야 부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접붙이는 데는 어떻게 접붙이느냐? 눈접을 접붙일 수 있는 가인적인 줄기를 만나면 죽어요, 살아요? 죽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원리원칙으로 보면 맏아들은 하나님의 장자 계대를 이을 사람입니다. 이것을 사탄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맏아들이 사탄세계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차자가 장자의 계대를 잇도록 취했지만, 사실은 맏아들이 계대를 이어야 합니다. 반대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그런 관점에서 볼 때, 사탄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독자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동네에서 전도활동을 하면 제일 먼저 반대하는 사람이 할아버지 같은 사람입니다. 통일교회를 믿고 나올 때, 제일 먼저 할아버지들이 반대를 합니다. 이 할아버지들이 담뱃대를 물고, 흔히 양반들이 걷는 팔자걸음으로 와서는 '이놈들, 누가 와서 이렇게 설치나' 하면서 반대합니다. 그 다음엔 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반대합니다. 그 다음엔 형님 같은 사람들이 반대합니다. 그렇게 3대로부터 반대를 받아야 합니다. 반대 받지 안으면 안 됩니다. 타락의 역사를 보면, 할아버지는 아담형인데 사탄편의 아담형입니다. 아버지는 예수님을 반대하던 사탄입니다. 그리고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가인 할아버지, 가인 아버지, 가인 형님을 굴복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역사를 보면 옛날에는 어느 시대든 다 할아버지시대 였습니다. 모세도, 노아도 할아버지 입장입니다. 그것이 예수 시대에 와서 젊은 시대로 내려왔습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30대 40대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어느 시대냐? 가인 아벨 시대, 시집장가가기 전의 젊은 시대입니다. 이렇게 종족으로 3시대형을 중심삼고 3대를 거쳐 나왔던 것이 이제는 횡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평면적으로 벌어져 할아버지로부터 가인인 형님에게까지 전부 공격 받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반대하는 할아버지가 있으면 '아, 할아버지가 나타났구나' 하고 반가워 해야 합니다. 안 나타나면 일부러 나타나게 노력해야 됩니다. 이러한 할아버지가 세 사람만 나타나서 반대하면,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식적인 역사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극성맞게 반대하면 반드시 한 사람은 나도 모르게 찾아지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사위기대 법도이기 때문입니다. 사위기대는 하늘입니다. 따라서 세 사람이 반대하게 되면, 한 사람은 찾을 수 있습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를 대개 누가 하느냐? 남자들이 합니다. 여자들은 반대를 잘 안 합니다. 할머니가 바들바들 떨면서 반대합니까? 도리어 불쌍하다고, 고생한다고 걱정해 줍니다. 또 아주머니들도 대개 자기의 아들딸을 생각하면서 걱정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