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나와 하나님 1976년 06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8 Search Speeches

선악을 분별하" 마음이 있으니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가능하다

그러면 인간이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되느냐 이거예요? 우주의 중심이 되는, 모든 전체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마음의 자리를 가져야 된다 하는 결론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마음을 가지더라도 그 마음이 아무것도 몰라서는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마음은 벌써부터 우주가 있다는 것을 아는 거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모든 중심이 어디여야 된다는 것을 그 마음이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안다는 거예요. 마음에 대해서 교육이 필요 없다는 거예요, 사실.

마음이라는 것은, 마음이라는 것을 가만 보게 되면 조금 좋은 것보다도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마음은 뭐 경계선도 없이, 타협도 없이 대번에 쓱 옮겨진다는 거예요. 넘어간다는 거예요. 직행한다 이거예요. 좋은 것이 여기에 백 가지, 천 가지, 만 가지 있다면 그중에서 제일 좋은 것을 마음은 점령합니다. 마음은 언제나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덜 좋은 것을 버리고 더 좋은 것을 잡으려고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 마음이 그래요?「예」두 사람이 있으면 어떤 사람에게 '이 두 사람 가운데 어느 사람이 좋으냐?' 할 때, 두 사람 가운데 이 사람이 좋으면 이 사람 편이 되려고 하지, 저 사람 편이 되려고 안 합니다. 그렇지요?「예」이러한 마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구원섭리니 무슨 교욱이니 무엇이니 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이거예요.

여러분, 지식이 왜 중요하냐? 지식이 있으면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쁜 것인가를 우리가 빨리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있는 사람은 비교의 지능이 발달되어 있어요. 보통 사람은, 모르는 사람은 보고도 그저 이러지만, 아는 사람은 보고 대번에 이것을 비판 분석해 가지고 거기의 선악에 대한 것을 반드시 잘 구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측정하고 이것을 캐치할 수 있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마음이지 몸뚱이가 아니예요. 몸뚱이가 아니라구요.

세상에는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면 양심을 중심삼은 사람이 있고, 그다음에는 몸뚱이를 중심삼고 '양심이고 무엇이고 모른다. 몸뚱이를 중심 삼고 개 돼지처럼 살면 되지 뭐' 이런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마음이고 무엇이고 몰라. 내 몸뚱이 배고프면 먹는 거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내 몸뚱이 마음대로 하지, 몸뚱이' 이런 사람들이 있다 이거예요. '내가 분하면 싸우는 거지 뭐' 그거 그런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러면 여기에 문제가 벌어집니다. 어떤 집에 들어가 가지고 주인의 승락 없이 뭐든지 마음대로 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주인의 집에서 쫓겨나는 거예요. 만약에 주인의 승락을 받게 될 때는 거기서 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그래요? 이즈 잇트루(Is it true;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