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나에게 원하고 있다 1978년 01월 0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2 Search Speeches

희망을 이루어 나가" 길-서" 기쁨보다 고통이 먼저 온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인간이 태어나는 것을 두고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런 소망을 가졌을 것이고, 그다음에 이 모든 만우주의 만물은 자기들의 주인이 생겨난다고 하는 희망을 가졌을 것입니다. 위에는 하늘이, 땅에는 만물이 서로서로 인간을 중심삼고 희망을 갖고 태어나기를 바랐고, 태어난 인간을 대해 가지고 미래, 앞날을 바라보면서 희망을 지니고 있었음에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가 해야 할 것이 뭐냐? 만물의 주인이 되어야 되고, 하나님이 원하는 참다운 아들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만물의 참주인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 그때서야 '하나님이 기쁘다!' 하실 것입니다. 기쁜 것입니다. 그 해피(happy;행복)라는 말이 하나님에게만 해당되느냐? 인간도 행복이요, 만물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행복하다구요.

여러분들은 기쁜 일이 있으면 혼자 기뻐하고 싶은가요, 누구하고 나누고 싶은가요?「나누고 싶습니다」 왜요? 거기에는 전체가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희망은 어때요, 희망은? 그런데 희망도 다같이 갖고 싶겠지만, 희망만 가지고 기쁨이 있어요?「아니요」 희망을 이루어 나가는 길에 있어서는 기쁨이 먼저가 아니라구요, 기쁨이. 고통이 먼저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걸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은 자기에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이 못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인간 앞에 좋은 것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자, 이런 큰 희망을 갖고 있는데 그 희망이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손들어 봐요. 「아니요」 왜 아니예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느냐구요. 이걸 볼 때 큰 희망을 가질수록 거기에 동반되는 것은…. 큰 햇빛이 있기 전에는 어둠이 먼저 있는 거라구요. 그래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밝다고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어둠을 극복한 자리에 선 것을 망각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어둠을 극복한 자리에 섰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은…. 그래 가지고야 밝음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죽음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임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이 심장은 큰 힘을 주기 위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운동을 하고 있고, 혈관과 세포가 거기에서 자라고 있다는 거예요. 죽음과 싸우고 있다는 거예요. 그거 틀림없지요?

자, 그러면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은 뭘하는 사람들이예요, 이게? 응? 뭘하는 사람들이예요?「무니들입니다」(웃음) 무니가 뭐고, 뭘하는 녀석들이예요, 이게? 하나님이 희망을 잃어버렸다면 하나님의 희망을 이어 놓고, 하나님께 희망을 갖다 주고, 인류가 희망이 없다면 인류 앞에 희망을 갖다 주고, 우리 자신이 미래의 희망이 없다면 미래에 희망을 갖다 주는 이러한 무니라면 그것은 하나님도 좋아할 것이고, 인류도 좋아할 것이고, 과거, 현재, 미래도 좋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