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 1972년 03월 24일, 독일 에센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재림주가 와서 해야 할 일

그런데 그 국가가 어디냐? 한국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민주세계를 대표한 국가라 하더라도 공산세계와 갈라진 것입니다. 공산권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 권이 세계적으로 맞대고 있는 곳이 한국입니다. 선생님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뜻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한국동란은 북한에서 남한을 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이 때 민주세계가 한국을 후원하여 북한의 침공을 방지해 주었기 때문에 한국이 승리했던 것입니다. 전쟁에는 16개국이 참전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4수에다가 4수를 곱한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노아 시대의 1600년에 해당하는 것을 전부 다….

그러면, 왜 민주세계의 대표 국가들이 한국에 와서 싸웠느냐? 섭리적인 차원에서 볼 때, 한국은 그들의 조국과 같은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고는 민주세계가 살아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가 선생님을 도와준 것같이 됐고, 나라를 도와준 것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다시 말하면 선생님을 옥중에서 나올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나라가 망하는 것을 살려주었기 때문에, 둘 다 살려준 것과 마찬가지의 입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세계가 다시 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 민주세계가 떨어져 내려가는, 즉 미국도 떨어져 내려가고 영국도 떨어져 내려가고, 전부 다 거꾸로 떨어져 내려가는 이때에 내가 은혜 갚는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미국도 끌어주어야 되고 영국도 끌어주어야 되고….이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그러려면 우리가 영적 기준에서 한국을 능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통일교회가 신령을 중심삼고 영적 기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완전한 안팎의 기반을 닦았다 하는 입장에 서야만 영적 민주세계의 기독교권을 협조하여 이렇게 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그런 입장에서 세계를 전부 다 연결시키기 위한 놀음이 이 제3차 세계순회노정이라구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이걸 다 기억해 두라구요.

이제 한국을 중심했던 얘기에서 아까 하던 얘기로 돌아갑시다. 그러면 메시아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개인적으로 사탄을 굴복시키고 사탄의 혈통을 제거하여 개인적으로 승리의 길을 닦아야 되고, 가정적으로 닦아야 되고, 국가적으로 닦아야 되고, 세계적으로 승리의 길을 닦아야 됩니다. 이것이 메시아의 갈 길입니다 다시 말하면 첫째는 개인이 갈 길을 닦아야 되고, 둘째는 가정이 갈 길을 닦아야 되고, 세째는 국가가 갈 길을 닦아야 되고, 네째는 세계가 갈 길을 닦아야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긴 다음에는, 세계적인 사탄이 동원해 가지고 국가와 민주세계가 합하여 공격을 해오더라도 그것과 싸워서 이겨야 되는 거라구요. 가정적으로도 전세계적으로도 그래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야곱이 천사와 싸워 이긴 것과 마찬가지요. 아벨이 가인을 이긴 거와 마찬가지로 이겨야 됩니다. 이것은 일대일의 싸움이라구요. 그렇지만 지금 때는 가인의 사탄세계 전체를 쳐야 되는데, 그러려면 그럴 수 있는 맨 첨단의 대표적인 나라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