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하나님의 날과 나의 축하 1981년 01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85 Search Speeches

심정복귀 과정-서 인간을 사'으로 대할 수 --던 하나님

자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 볼 때, 노아 때에 노아를 중심삼고 120년 동안 그저 짖궂은 일을 시켰는데도 노아가 힘들어하면서도 불평하지 않는 것을 볼 때에 얼마나 그거 기특하고 야 됐다 하고 칭찬하고 싶었겠어요? 그렇지만 그럴 수 없는 하나님의 심정이 얼마나 괴로웠겠느냐 이거예요. 그 자리에 올라오고 싶어도 올라오지 못했다 이거예요!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올라오지 못했던 게 얼마나 한이었겠느냐구요. 알겠어요?

자 또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 자기 본고향 집에서 불러 낼 때에, '야 아브라함아, 집을 떠나라! '고 해서 집을 떠날 때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기뻤겠어요? 그렇지만, 아브라함이 집시의 조상같이 국경을 넘고 죽을 고생을 해도 사랑하는 표시를 못 하는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느냐 이거예요. 집시의 입장에 서 가지고 그 목숨이 위태로운 데서 나라를 넘나드니 그 얼마나 동정하고 싶고, 그를 얼마나 품어 주고 싶었겠어요? 그렇지만, 그럴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안타까웠겠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본연의 심정기준에 복귀하여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에, 자 그러다가는 전부 다 깨는 거예요. 올라오던 것 전부 다 깨져 나간다는 거예요. 실패와 더불어 전부 다 흘러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또 야곱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그가 장자의 기업을 사서 축복을 받아 가지고 에서가 죽이려 하니 하란의 삼촌, 라반에게 가 가지고 21년 동안 고생할 때에, 하나님이 그 고생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은 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사랑으로 대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3일간 일족을 데리고 도망가는데 라반이 자기 우상을 가져간다고 쫓아가서 라헬을 조사하고…. 하늘이 다 보내서 그 놀음을 시킨다 이거예요. 그것 얼마나 기가 막히냐 이거예요. 만일에 그랬다가 거기서 다 발각이 되는 날에는 옥살박살되지만 그걸 넘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 일을 안 시킬 수 없었던 하나님의 기가 막힌 심정을 우리는 몰랐다 이거예요. 탕감복귀라는 것이 불가피하다구요. 탕감복귀라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 오늘날 통일교회에 와서 뭐 탕감복귀라는 말을 알았지, 그때에는 탕감복귀를 알 게 뭐예요?

그때 라반을 보내 가지고 그 놀음 한 것은 라반 세계가 야곱에 대해서 미련을 가지고 참소할 수 있는 기반을 없애기 위해서, 그 문제를 자르기 위해서예요. 그다음은 무엇이냐 하면 말이예요. 희망을 가지고 21년 동안 고생해 가지고 자기에게 있는 모든 재산을 다 가지고 고향 부모를 찾아가는데 얍복강 가에서, 강을 앞에 놓고 이제 내일이면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밤에 천사를 보내 가지고 들이 치는 거예요. 씨름을 시키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여기서 뭘하고 잠을 자고 있는 거야? 이놈의 자식아! ' 하고 말이예요.

천사가 '네가 나와 씨름해서 이기지 않으면 축복받을 수 없다. 축복받으려면 나하고 씨름해서 이겨야 한다' 할 때 야곱이 어땠겠어요? 귀가 뒤집어지고 눈이 뒤집어져 가지고 ‘그래?’하고는 붙들고 씨름한 거예요. 밤새껏 씨름한 겁니다. 밤새껏 씨름했지만 밤새껏 졌다 이거예요. 그래도 붙들고 이러니까 (행동으로 표현하심) 천사가 '이 자식아, 지고 또 그래? 이 자식아! 다리를 꺾어 놓겠다, 이놈의 자식' 그런 거예요. 그래도, 다리가 부러지더라도 붙들고 못 놓겠다고 한 거예요. 들이 치는데도 하려고 하니까 '내가 이기긴 이겼지만 내가 진 것으로 쳐주마' 그런 거예요. 그 격이라구요. '진 것으로 하자, 이 녀석아! ' 한거예요. (웃음)

자, 그러니 그런 것을 그냥 천사가 축복해 주면 사탄이 대들려고 하니 '이놈의 자식!'하며 들이 친 거예요. 사탄세계 같으면 한 번 맞으면 ‘아이고 나 죽습니다’ 하며 씨름이고 뭣이고 다 도망갔을 텐데 '뼈가 부러져도 모르겠다! ' 한 거예요. 그게 멋지다는 겁니다. 사탄세계의 사람이었으면 백 퍼센트 전부 다 도망갔을 텐데 그래도 붙들고 하니 '야 훌륭하다, 용하다' 이러면서 그 순간 축복을 해준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그 환도뼈 부러질 때 떨어지기를 바랐겠어요? 얼마나 마음 졸였겠어요, 얼마나? 야곱에게 '너는 이겼다'고 해서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줄 때, 하나님이 '그렇다 이스라엘, 너는 내 것이 됐다' 그럴 수 없다구요. 그걸 끌어올리는 거예요. '으이?X 으이?X! ' 하며 끌어올리는 겁니다.

그러기를 2천 년, 그동안에 하나님이 얼마나 실패를 많이 했고, 얼마나 인간들이 하늘을 배반했겠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떨어져 내려 가면서도 지금까지 하나님의 마음에는 축하의 한날을 잊어버린 적이 없다구요. 그저 메시아를 2천 년 동안 기다렸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자, 그래 가지고 예수님을 보냈는데, 예수님이 와가지고 사랑하는 가정을 정하게 될 때 축하하고 다 그럴 수 있기를 바랐는데, 그래 가지고 예수를 보냈는데, 예수도 실패했다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하나님 기분 참 좋았겠어요?「아니요」

하나님은 사탄을 대해 '야, 이놈의 자식아! 너는 에덴에서 아담에게서 사랑을 빼앗아 가더니 이제는 아들의 생명까지 빼앗아가? 이자식아!'그렇게 생각하신 거예요. 사탄 대해 가지고'생명까지 빼앗아 가? 이 자식아! 틀림없이 너한테서 생명과 사랑을 다시 빼앗아 와야지!' 한 거예요. 그래서 다시 보내 주마 하신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래서 하나님이 기독교 중심삼고 기반 닦아 가지고 2천 년 동안 그날을 위해 사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