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집: 성지를 세계적으로 택한 이유 1965년 10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8 Search Speeches

성지를 세계적으로 택한 이유

[말씀 요지]

선생님은 이중 삼중으로 책임을 진 자로서의 여러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책임을 지지 않고는 천적인 뜻을 이룰수 없다.

최후의 문제는 경제도 실력도 아니요, 그 지방에서 어느 정도 이기고 나가느냐 하는 데 달려 있다. 사회적으로 공적인 면을 움직여 뜻을 이루고, 우리 자신들이 쇄신하여 나가는 것이다. 그 다음에 경제 문제다.

우리는 지금 재결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국적으로 재편성해야 될 것을 느낀다. 재교육을 하여 재편성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3년만 넘기면 모든 것이 타개될 길이 있다. 그때까지 어떻게 밀고 나갈 것인가?

전국에서 한 곳에 터지기를 바라나오던 중 강원도가 뚫렸다. 여러분은 이것을 계기로 전국적인 활동을 집중시켜야 한다. 지구장이 실력이 없어 포섭 못한다고 하는 것은 사회의 실력가가 들어올 때 그의 실력을 발휘해 주는 일에 주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탄의 지혜를 인간의 지혜가 따르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탄을 굴복시키기 위하여는 충효의 도리를 세울 수밖에 없다. 사탄도 이 원칙은 무시할 수 없다.

선생님의 사후에 여러분이 눈물을 흘리려거든, 선생님이 사랑하는 하늘과 세계를 위해서 먼저 눈물을 흘려라. 선생님의 형님은 세계적인 가인이다. 그는 선생님이 품고 있는 뜻의 내용은 모르지만 세계를 주고도 못 바꿀 동생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형님을 사랑해 보지 못했다. 그것은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먼저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어떤 식구가 선생님의 센머리를 보고 울면서 천세 만세 사시라고 하였다. 이것이 미국을 살릴 수 있는 중심 심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하였다. 한국 청년들이 이 말을 듣는 것은 들이 맞는 것과 같다.

선생님이 성지를 세계적으로 택한 이유는 국가적 기반 위에 세계적인 제물을 세우기 위함이다.

개인을 세우는 것은 그를 터로 하여 가정을 세우기 위함이요, 가정을 세우는 것은 종족을 세우기 위함이다. 고로 종족이 복을 받을 때에 가정도 복을 받는다. 또 종족적인 탕감을 세워야 가정적인 축복을 받는다. 그러므로 가인을 축복받을 수 있는 입장에 세운 후에야 아벨이 축복을 받는다. 고생해야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교회 중심한 싸움은 개인으로부터 세계적인 투쟁에 이르기까지 일시에 온다. 왜냐하면 종적인 것을 횡적으로 탕감해야 되기 때문이다. 세 정권을 거치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다.

36가정 축복시에는 부모의 승락을 받지 않고 결혼식에 참석하게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만큼, 축복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그들을 부모가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기 위함이다. 그 부모는 신앙적으로나 뜻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자기들의 후손이 되기 때문에 그들에게 문의할 수 없는 것이다.

제2차(결혼식)때 문제가 일어났다. 36가정은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 2천년을 탕감하기 위함이다. 예수가 상대이념을 세우는 도중에서 죽었는데, 너희들은 이것을 승리했으니 그 이상의 입장이다. 그러므로 선생님은 책임을 다한 것이다. 이렇게 통일종족, 통일민족이 벌어져야 한다.

협회가 등록됨과 더불어 민족적 기반을 세웠다. 이후에는 세계적인 제물의 입장을 세워야 한다. 그런고로 세계 여행은 가장 더울 때 출발해야 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만물을 ‘주관하라’ 하신 말씀을 한국에서 선생님을 중심으로 실현해서 세계로 연결해 뻗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선생님은 타락 이전의 기준에 축복의 조건을 세웠다. 그러니 영계는 타락하기 전의 천사장 입장, 땅은 타락하기 전의 아담의 입장을 찾아 세운 것이다. 고로 이 기준을 세움으로써 영계는 땅을 협조할 수 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을 천사가 협조했다 하는 조건을 세우기 위함이다. 선생님이 256일 만에 40개국을 순회하고 돌아왔다. 4수와 6수를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40곱하기 6은 240에, 4곱하기 4의 16을 더하면 256일이다. 그래서 10월 10일이 뜻이있다.

선생님이 동경을 떠날 때에도 세 번이나 장애가 있었다. 노스웨스트 편이 변경되었고, 서울의 활주로 때문에 예정대로 도착하지 못하게 되었다.

어머님은 예진 아기를 복중에 두고서도 식구들을 전도 내보내느라고 여러분과 같이 보리밥을 잡수시고, 반찬도 네 가지 이상을 잡수시지 않았고,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서 고생하였다. 여러분과 똑같은 입장을 취하여 여러분에게 같은 혜택을 받게 하려 함이었다.

모든 존재는 에너지로부터라고 한다. 힘은 대상이 있어야 한다. 힘은 돌아야 나오는 데 도는 데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플러스의 목적과 마이너스의 목적, 이것을 합한 이중 목적이 있다. 그러므로 목적이 있어야 존재를 인정할 수 있다.

1960년은 예수의 십자가(제1 십자가)를 넘고 제2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니 이것이 가정적인 십자가다. 7년 기간이란 가정적인 제2 십자가를 승리의 기대로 세워야 할 기간이다. 7년 이후에는 제3의 십자가가 있으니 그것이 성진, 희진을 화목한 가정으로 세우는 것이다.

잃어버린 아담을 품고 넘어가야 한다. 예수님이 뜻을 다 이루지 못하고 십자가를 지고 영계에 가서 협조하는 것같이, 선생님도 뜻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빨리 영계에 가서 협조하려고 생각한다.

여행 중에 어머니, 성진, 협회장에게 편지를 썼다. 이것은 협회장을 대신한 것이다. 이와 같이 사위기대를 이룬 입장에서 여행을 하였다. 선생님이 세상을 떠나갈 때, 세상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기쁜 자리에 설 수 있어야 한다. 이 뜻을 이루지 못하면 식구들과 자손이 전부 걸린다.

성진과 희진이를 잘 인도하여, 각자 기쁨으로 결혼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이런 말은 미국에 있는 ‘보희’에게 먼저 말하였다.

세계를 평준화하기 위한 일주를 하고 돌아왔으니, 한국도 평준화하기 위하여 지역장들을 이동시키려 하는 것이다. 강원도가 트였으니 이 지역에서부터 말뚝을 박고 충성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