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지도자 1989년 10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0 Search Speeches

6천5백쌍 합동결혼식을 통한 국제적 혁명

일본 보라구요. 일본하고 교체결혼 한다고 하니까 뭐 일본의 구보끼나 오야마다 후루다가 앉아 가지고는 말이예요, `야 그거 하면 이제 일본에 소란이 벌어지고 뒤집어지고 한국은 한국대로 뒤집어지겠다'고 했는데 뒤집어지긴 뭐가 뒤집어져요? (폭소) 아, 3년 전에 벌써…. 지금부터 4년 전이지요, 작년에 결혼식 했으니까. 4년 전부터 그런 얘기 했는데 말이예요, 듣고는 멍하니 생각도 않고 있더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혼났지, 이놈의 자식들.

일주일 동안에 몇천 명 동원하는데 그건 불가능한 거예요. 불가능할 게 뭐예요? 비행장에서 데모해 가지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못 가게 해서 전부 태워라 이거예요. 그러면 일본 교통성이면 교통성이 `아이고, 손님들 전부 다 하루 이틀 뒤에 가더라도 여기 결혼하러 가는 패들 보내야 된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이론적으로도 몰리게 돼 있는 거예요. (웃음) `당신, 나 결혼티켓을 받았기 때문에 물러서 달라'고 하는데 싫다는 녀석이 있으면 귀때기를 날려야 돼요. 이놈의 자식, 이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나리타(成田) 공항에 세워 놓고 빼앗아 타고 올 수 있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안 되기는 왜 안 돼요. 안 그래요?

잘(JAL) 같은 데 비행기가 쉬는 거 있으면 데모해서 전부 다 끌어내 가지고…. 신나 있잖아요? 휘발유통을 메고 가 가지고 하는 거예요. (웃음) 안에 열고 들어가 가지고 안 태워 주면 전부 다 분신 자살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열 대가 있으면 열 명만 분신 자살하겠다고 해 봐요. 몇천 명이 결혼하러 가겠다는데 나라가 못 도와주느냐 말이예요. 그건 말도 안 된다구요.

그렇게 냅다 밀고 가면 한국 대사관 일본 대사관 벼락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 안 해줄 수 있어요? 뭐 한국 대사관은 동경 대사관만으로는 일도 못 해서 지방 영사들 불러 가지고 전부 하고 말이예요, 여편네에 딸까지 동원해서 도장찍었다 하더구만. (웃음) 통일교회를 믿거든요. 눈 감고 도장 찍는 거예요. 보긴 뭘 봐요. (웃으심)

이럼으로 말미암아 한국 대사관은 우리 휘하에 들어오는 거예요. 일본 외무성도 우리 휘하에 들어오는 거예요. 안 그래요? 여기 몇천 명이 전부 다 한꺼번에 들어와 가지고 한국 사람하고 결혼했는데 한국 법무부가 모른다고 할 수 있어요, 이놈의 자식? 법이 있는데, 결혼하면 전부 다 한국 사람 되게 돼 있는데. 그거 이래 맞고 저래 맞는 거예요. 그렇게 기반 닦는 거예요. 법치 국가의 모든 꼭대기를 밟고 우리는 넘어서 왕래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은 거예요.

`어디, 이놈의 자식들, 그 6516쌍뿐인가? 1275쌍인가 결혼한 것이 거기에 84개 국이 들어가 있는데 일본하고 한국만이냐? 아, 미국이 가만히 있고 영국이 가만히 있고 불란서 뭐 선진국이 다 가만히 있는데, 이놈의 자식들 쫄개새끼 야만족이니 저러지' 하고 한번 [워싱턴 타임즈] 같은 데에 긁어 놓으면 야만족이 되는 거예요. (웃음) 야만족이 된다는 걸 안다구요. 레버런 문의 발판이 어떻고 어떤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랬댔자 손해날 것이 뻔하거든요. 떠들어 봐야 레버런 문 선전해 주고 통일교회 선전해 주는 거예요.

야, 이거 세계의 젊은 청년 남녀들의 결혼문제가 큰 문제인데…. 세계가 야단 아니예요? 남자 녀석이 장가갈 데가 어디 있어요? 불신풍조가 만연한데 어디 장가가고 뭐 시집갈 수 있어요? 이 통일교회를 이젠 알거든요. 야, 이거 흑인 백인이 결혼하며 좋다고 하니 자기 동민족끼리 결혼 못 할 수 있는 입장에 떨어지는 비참사가…. 그러니 뜻 있는 청년 남녀들은 통일교회에 들어오지 말래도 들어오는 거예요. 그거 그렇잖아요? 이론적으로 그런 거라구요.

그러니까, 소문 내 놓아야 레버런 문, 통일교회가 이익날 게 뻔하니까 약삭빠른 일본놈들이 가만히 있는 거라구요. 그 신문사들이나 공산당들도 그거 알거든요. 떠들었댔자 통일교회밖에 이익날 게 없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그렇게 했다 하면 내가 들이 죄기려고 했어요. 어디, 공갈을 했지요. 외무성에서 나타나 봐라 이거예요. 들이 치는 것입니다. 뭐 신문에 한마디도 안 냈다구요.

일본 사람이 반대한다고 했는데, 이놈의 일본의 반대가 뭐예요? 그 이상 하더라도 내가 지금까지 다 밀고 나왔는데, 뭐 한두 마디 그랬댔자 안 되는 거라구요. 한국도 그렇잖아요, 한국도 반대하지만? 요즘에는 뭐 일본 간나, 일본 자식 얻어 가지고 우리 며느리, 우리 사위 좋다고 한다고 내가 말 들었다구요. 그렇잖아요?

한국 여자들, 촌에서 살던 여자들 뭐 고등학교밖에 안 나온 사람들이 동대(東京大) 출신하고 결혼하고, 대학 출신하고 결혼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말이예요, 중학교밖에 안 나왔는데 대학원 나온 여자하고 결혼해요. 그런 케이스들이 있다는 사실은 통일교회가 혁명 중에 이만저만의 혁명을 하고 있는 게 아니예요. 그거 누가 하겠어요? 대통령이 하겠나요, 왕이 하겠나요? 중국의 서기장이 일본 사람들을 잡아다가 결혼시킬 수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세계 천하 모든 인류는 문선생 손아귀에 놀아나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예」 그 선언이예요. (박수)

박수하는 것도 내 기분이 좋지 않다. (웃음) 뭐 실적들을 가지고 박수해야 기분나지, 따라지 돼 가지고 박수만 크니…. (웃음) 전부 다 알랑거리고 그런 것 아니예요? 그럴 때가 왔다구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한 40명을 조치 좀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