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귀한 것과 좋은 것 1962년 12월 15일, 한국 전주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최고로 선한 것은 공적인 존재

그러면 나 하나 물어 봅시다. 여러분들이 지금 좋은 것을 바라고 있지요? 「예」 지금까지 그렇게 바라고 나왔지요? 「예」 그러면, 좋은 것에 대해 얼마나 책임을 졌어요? 나면 나, 너면 너, 여러분은 여러분…. 내자신을 두고 볼 때, 제일 좋은 것을 바라는 내 자체로서 얼마만큼 책임을 지고 거기에 대해 감당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어 가지고 참 좋은 것을 원했느냐? 문제는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래, 뭘 책임을 져 봤어요? 또 제일 좋은 것은 최고의 공적 존재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선은 공적 존재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최고의 선한 것은 개인적인 소유가 아니예요. 공적인 존재예요. 이것은 여러분들이 죽어 나가자빠져도 남아져야 돼요. 우리 한민족이 전부 다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은 남아져야 됩니다. 우리 선조들이 다 가고 우리도 가고 후대 사람이 전부 다 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 선한 것은 공적인 존재로 남아져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은 침범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최고의 선은 만 기원의 것! 갑이나 을이나 동서고금은 물론이고, 국경을 초월하고 민족적인 모든 것을 초월하여 모든 존재세계가 바라는 것이라는 거예요.

여러분, 금덩이가 이만하고 다이아몬드가 이만한 게 있으면, 아무개 집에 그런 다이아몬드와 황금덩이가 있다면 전주에 있는 사람들, 좋은 것을 바라는 사람들, 재물을 바라는 사람들은 그 집에 마음을 두겠나요, 안 두겠나요? 두나요, 안 두나요? 「둡니다」 만일에 그 귀한 보물이 있다면, 그 보물에 암만 마음을 준다 하더라도 그 보물의 가치에 해당할 수 있는 책임을 지지못하는 사람은 그 보물한테 치여 죽는 거예요. 책임을 감당해 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선이라는 것은 공적인 존재요, 최고의 것은 전부 공적인 존재예요. 공적인 존재니 혼자 이것을 가지고 쓸 수 없는 거예요. 쓰되 만민을 위해 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있어서 혼자 쓰지 못하고 혼자 마음대로 할 수없는 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예요. 알겠어요? 응? 「예」 하나님이어떤 분이라구요? 나 혼자 마음대로 못 해요. 아무리 하나님이 가깝더라도나 혼자 못 한다 말이예요. 공적인 존재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나의 것이라 하더라도 이름은 그렇지만 이것은 전체를 대신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가 그리워하고 전부가 바라보는 주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최고의 공적인 존재를 최고의 것으로 지닐 수 있기 위해서는 책임을 질 수 있고 그걸 받아 감당해 낼 수 있는 인격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지 원수가 나타나는 거예요. 하늘이 원수를 보내는 거예요. 최고의 공적인 존재가 무엇이라구? 하나님입니다. 만약에 그 하나님을 우리가 모시면 어떻게 되느냐? 나도 최고의 공적인 존재가되는 겁니다. 그러면 최고의 공적인 존재는 뭘해야 되느냐? 모든 사람을 위해서 줘야 됩니다. 줄 수 있는 사람이라야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냐? 모든 피조만물에 대해서 줄 수 있는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 하나님은 어떤 분? 대답을 하라구요. 공적인 존재이니만큼 하나님이 최고의 선, 제일 좋은 분이라면 그 분은 자기를 향하여 바라고 있는 , 참다운 마음을 갖고 바라고 있는 모든 사람 앞에 같이 나눠 줄 수 있는 분입니다. 동에서 그렇고, 서에서 그렇고, 남에서 그렇고, 북에서 그렇고, 어디 가든지 같은 가치로 주고자 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왜 좋아하느냐? 미국 사람에게 복을 주었으면 한국 사람에게도 복을 주어야 됩니다. 주는 데는 무엇을 표준으로 하고 주느냐? 그 복을 받아 감당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됐느냐, 못 됐느냐? 또, 복을 주면 이걸 책임질 수 있느냐, 없느냐? 이 기준에서 하나님은 지금 세상만사를 거느리고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