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복귀의 길 1972년 10월 1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178 Search Speeches

종교의 경서" '" 인간을 고치기 위한 처방전

종교의 경서는, 최고의 인간 생활에 대해서 반대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술을 마시고 싶어하는 젊은 놈들에게 '술 마셔라' 그래요?우리 아가씨들도 빨간 치마 저고리 싹 입고, 봄절기, 여름절기, 가을절기, 계절에 맞추어 잘 어울리는 옷을 입고 명동 거리에 나가 한번 바람을 살짝 일으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있지요? (웃음) 그런 마음 없으면 시집 못 간다고요.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시집을 간다고요. 우리 총각들도 그렇지요?대학을 다닐망정 싹 빼고, 깃도구두를 딱 신고, 바지 줄도 싹 잡아 가지고 한번 멋지게 하고 나가면 젊은 각시들이 '아이고, 저 남자 잘 생겼다' 하며 옆으로 바라보고, 앞뒤로 바라봐 주기를 바라는 것이 결혼하기 전 총각의 꿍꿍이속이라고요. (웃음) 그래요. 안 그래요?안 그러면 사람 축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요.

그런데 종교 중에 '아, 젊은이들이여, 명동 거리에 나가 향수 냄새를 풍기며 사계절 바람을 피워라' 하는 종교가 있습니까?그렇게 가르쳐 주는 경서가 있어요? 「없습니다」'가지 말라, 가면 죽는다. 가면 죽는다' 하며 야단이라고요 '나가면 죽는다. 내 말 들어라' 하지만….

병난 녀석은 병이 났으니 병원에 가만 엎드려 있든가 거기서 뒹굴어야지요. 그렇잖아요?절대 못 나가게 했는데 갔다간 사고가 난다고요.

경서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경서는 없습니다. 병난 사람치고 약 좋아하고 주사 맞고 싶어하는 사람 있어요?그와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대로 했다가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망하는 것입니다. 깨깨 망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주사 맞고, 약 먹으라고 하는데, '주사가 뭐야, 나 싫어' 하면서 발길로 들이 차는 사람은 죽어도 '흥, 잘 죽었다'고 합니다. 장례를 지내더라도 한 사람도 안 간다고요. 그런 거라고요.

그러나, 약을 꼬박꼬박 열심히 먹고, 눈물을 흘리며 엄마 고맙습니다. 의사 선생님 고맙습니다' 하고 간호원실에 가서도 '고마워요' 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후에는 간호원도 모두 눈물 흘리고 의사들도 '아휴! 세상에 병자 중에 그런 병자가 없는데 죽었다'고 하며 안타까와하는 것입니다. 의사의 일생에 그런 사람을 처음 만났다면 잊을 수 없는 병자가 되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우리 인간은 병이 난 것이 틀림없다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 잘 들으라고! 그렇기 때문에 경서치고 우리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 가지고 병을 낫게 할 길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옳건 그르건 그 사람이 좋다는 대로 해주어 가지고, 그런 가르침을 준다면 그 경서를 통해 가지고 그 사람을 고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습니다. 없다구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싫다고 하는 것만 시켜 왔습니다. 통일교회는 지독한 교회로서 지독한 주사를 놓으려고 한다구요. 독한 약을 주는 것입니다. 수십 년 걸린 병이라면 매우 쓴 약을 지어 한꺼번에 먹고, 죽든가 아니면 벌떡 일어나든가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강합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 조제해 주는 약은 달다? 「쓰다」 씁니다. 주사를 놓으면 안 아프다? 「아픕니다」 아프다 요거예요. (웃음) 아프고 쓴 것, 그것이 멋진 것입니다. 처방만 잘하고, 자신을 갖고 투약만 잘하는 날에는 대번 벌떡 일어납니다. 대번에 낫는다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놓는 주사는 어떤 주사냐? 세계 주사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주는 주사는 그렇다고요. 통일교회에서는 세계적인 주사를 펑펑펑펑 주는 거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은 자기 집안을 위해서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도 그렇다고요, 나도.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한 집안보다도 타락한 병자, 큰 병이 든 세계를 고쳐 주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게 되면 병들어 사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고쳐 주고 싶겠어요. 그렇지 않겠어요?병원을 경영하는 원장이, '아이구, 우리 병원이 잘되게 병이 십년 만년 가게 하시옵소 서, 환자들이 낫는 것도 조금씩 조금씩 낫게 해주시옵소서. 춘하추동 배급해서 병이 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바라는 원장이 있다면 그는 벼락 맞을 원장입니다. 병원의 원장은 자기 병원에 병자가 하나도 없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더 많기를 바라야 되겠어요? 하나도 없기를 바라야 됩니다. 여기 병원 원장하던 사람도 있는데 말이예요. (웃음)

환자들이 안 오면 '가을절기가 되었으니 환자가 많이 와야 할 텐데' 하는 생각, 그것 좋은 생각이예요. 나쁜 생각이예요?응?이것 나쁜 생각이 예요. 좋은 생각이예요?이것은 근본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원장이 자기 병원에 환자가 많기를 바라는 것이 좋은 원장이예요. 나쁜 원장이예요? (웃음) 「나쁜 원장입니다」 환자가 없기를 바랄수록 좋은 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