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남북통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91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210 Search Speeches

통일 비법은 자기 생명까지 투입하고 잊어버리" 것

그렇게 살다보니 세계가 죽으라고 암만 그래도 죽지 않는 것입니다. 기성교회 목사들이 얼마나 나를 두고 죽으라는 기도를 많이 했겠어요? 그러나 안 죽는다 이거예요. 도리어 자기들 교파를 위하고, 자기를 위하고, 밥 바가지를 위하고, 자기 위신을 위하는 패들이 죽지요.

문총재한테 문만 열어 놓으면 일주일 이내에 기성교회 완전히 돌아갑니다. 완전히 돌아 버려요. 휙 돌아 버려!

50년 가까운 핍박을 받으면서 그런 비통한 사실을…. 원래는 1952년에 기독교가 나를 받들었으면 7년 동안에 세계 기독교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통일세계를 만들었을 거예요. 신부를 기다리던 기독교가 신랑을 배신했어요. 그 신랑이 광야에 쫓겨나 가지고 나라를 잃고, 2차대전 후 통일천하를 이루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저 초야에서 본부의 아들도 못 되고 상대도 못 되는 입장에서부터 상륙해 올라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상륙이에요. 제일 악당적으로 반대했어요. 기독교에게 내가 그렇게 원수인가? 나는 기독교를 원수라고 생각지 않아요. 그들은 형님이에요. 그들은 둘째 형님이고 나는 셋째 동생이에요.

요즘에는 전세계의 기독교 세력 기반하고 내 기반하고 싸움해도 내가 지지 않습니다. 경제력으로 보나 지식으로 보나 권력으로 보나 돈으로 보나 내가 누구에게 지지 않을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구요. 그게 누구의 보호를 받아? 문총재의 보호를 받아 그랬겠어요? 누구의 보호를 받아!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하나님은 자기를 닮았으니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세상에서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면서 40여 년 간 세계의 어떤 종단,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종단 이상…. 수천년 된 종단까지 살려 주겠다고, 교파싸움 하는 그 종단에 돈을 주면서 통일운동을 해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그 교파들이 싸움을 말려 달라고 우리 통일교회 목사들이나 지도자들을 데려다 놓고 연합예배를 보고 있어요. 이렇게 위하려고 하는 거예요.

끝까지 위하는 자는 하나님 자리, 중심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친구가 20명이 있다 할 때 20명을 일생 동안 위하게 되면 천 년이 가더라도 그 위하는 사람을 중앙에 모시려고 하는 거예요. 위하라고 하면 다 도망갑니다. 아시겠어요? 간단해요. 통일 비법은 뭐냐 하면, 자기 생명까지도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기쁘게 사는 사람이 천상, 지상의 모든 사랑을 몽땅 품어다 박물관이면 박물관의 맨 중심 자리에, 왕궁이면 왕궁의 맨 윗자리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오늘날 젊은 사람들이 이걸 몰랐어요. 위하게 되면 중심 존재가 되고, 위하는 자는 책임을 질 수 있고, 위하는 자는 보호할 수 있는 자리에 선다는 것을 몰랐어요. 문총재는 이걸 알기 때문에…. 이건 참사랑으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