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제8회 애승일 기념 말씀 1991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2 Search Speeches

재림주님은 천상세계의 영적인 권한 일체를 전수받아야

그러면 이 영적 구원섭리권이 지상의 실체섭리권과 더불어 완성을 보기 위해서는 오시는 재림주가 무엇을 해야 되느냐? 천상의 영적 구원섭리의 모든 전부를 이어받아 가지고 와야 됩니다. 섭리노정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영적 세계에 들어가 가지고 지금까지 이루어진 영적 세계의 모든 것을 전부 다 상속해 가지고 주체성을 대신할 수 있는 승리적 패권을 받아 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어인을 받아 지상에 내려오지 않고는 하나님의 장자로서 장자권 행사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역사를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원리를 찾아 나왔지만 결국 맨 나중엔 뭘 해야 되느냐? 나중에는 영계의 이 모든 것을 패스해야 됩니다. 영계를 패스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영계를 잃어버리게 한 장본인이 누구냐 하면 해와예요, 해와. 해와로 말미암아 영계와 이 실체세계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반드시 어머니가 주도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도 어머니가 모자협조해 가지고 그랬고, 또 베레스와 다말을 보더러도 다말이 생사지권을 걸고 하늘의 혈족을 준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자협조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에, 선생님이 이 원리의 길을 알고 나서 계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 뭐냐? 천상세계의 영적인 모든 권한을 전부 전수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영계를 통하는 부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김성도 집단이니 그런 집단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영계를 통할 수 있는 부인이라는 것은 본처가 아닙니다. 타락한 세계가 돌아서게 될 때는 그것 가지고 돌아설 수 없습니다. 뿌리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타락의 뿌리이기 때문에 새로운 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본연적 본처를 중심삼은 기준으로는 안되는 것입니다. 계열로 보게 되면 반드시 첩이든가 계모든가,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영적인 세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냥 그대로 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여자들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왕궁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복잡한 투쟁 과정을 거쳤느냐? 그런 입장에 섰었는데, 그것을 넘어서는 단 하나의 방법은 무엇이냐? 상대적 입장에서는 이것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열적으로 서자 격에 있는 여성은 본처면 본처를 중심삼고 절대적으로 어머니와 같이 모셔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와 같이 모실 수 있는, 모녀와 같이…. 횡적으로 보면 부부의 자리에 있지만 종적으로는 모녀와 같은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처를 어머니와 같이 모실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갖지 않은 사람은 하늘의 축복을 이어 줄 수 있는 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