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집: 참부모님의 날은 내 참아들의 날 1996년 04월 1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251 Search Speeches

종족보다 국가, 국가보다 세계를 '고 사'해야

여러분이 미국의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떤 나라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인정을 못 받는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우리도 우리의 나라가 없기 때문에 여권이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멤버들이 어디에 소속되어 있어요? 미국이에요, 다른 어떤 나라예요?「하나님 나라에….」어디서 왔어요? 타락한 세상에서는 물어 보지요? '어디서 왔어?' 할 때 미국, 독일, 일본 등의 나라 이름을 대지요? 그 가운데 최고의 나라는 천국입니다. 가장 귀한 나라가 지상천국,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속하느냐?' 하면,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다.' 하고 대답해야 됩니다. 여기서부터 천국이에요.

자, 그래서 여러분 가정이 참부모님을 모신 가정이 되었느냐, 종족이 되었느냐, 국가가 되었느냐, 세계가 되었느냐? 종족보다 국가보다 세계를 우리가 품고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는 종족이나 국가가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개념이 있는 통일교회는 국제적 사람들을 형제로 알고 사랑을 노래하고 사랑을 찾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형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형제의 개념을 초민족적·초전통적·초인종적·초종교적 활동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은 이런 세계적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한 지상천국의 이념 때문에 그랬다는 것입니다. 360만쌍이 결혼할 때, 이것이 세계적이에요, 우주적이에요?「우주적인 것입니다.」우주적인 거예요. (박수)

그래서 하나님이 축복할 수 없어요. 거짓 부모가 축복해 가지고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축복은 참부모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레버런 문은 하나님보다 훌륭하다.' 그런다는 것입니다. (박수) 타락을 안 했으면 한 가정, 아담 가정을 축복하면 그만이에요.「한 가정이요? (통역자)」그렇지. 아담 가정만 축복해 주면 끝나는 거야. 그런데 360만쌍을 축복해 주었으니 하나님이 '나보다 낫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훌륭해요? (박수) 그렇다구요.

하늘 앞에 통하는 사람이 하늘 앞에 레버런 문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 보게 되면 일주일을 통곡하고 눈물밖에 흘릴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통곡하고 배밀이를 하고 뒤넘이쳐도 레버런 문의 사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눈물, 콧물, 입물이 일주일 이상 흐르는, 그러한 사연이 산처럼 쌓여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몰라요. 그래, 참부모의 길이 쉬운 길이에요, 어려운 길이에요? 최고의 왕권, 최고의 왕권의 수천 배로 어려운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사실이에요.

그러나 왕권이라고 해서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요. 여러분을 왕으로 만들기를 원하지요. 그게 부모의 영광이요, 자랑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디까지 참부모의 책임이 남아 있는가를 알았어요. 참부모에 대해서 알았으니, '내 참아들의 날'이 남았어요. 그래, 내 참아들이 어떤 것인지 먼저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내 참아들'에 나라는 개념이 있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이 생각해 봐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조그마한 여러분도 가정의 중심이 되고 싶지요? 그것이 혼자, 다른 사람과 관계없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요. 가정 전체와 상대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여러분이 주체적 자리에 서야만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 가정에서도 그렇고, 동네 친척 가운데서도 넘버 원이 되고 싶지요? 그러려면 거기에 영향을 미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투입한다는 말입니다.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은 점점점 내려가는 것입니다. 한쪽이 내려가면, 다른 쪽은 올라갑니다. 개인이 내려가면 가정과 종족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길이 없습니다. 투입함으로써 환경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영원히 계속함으로써 상대적인 세계가 재창조되는 것입니다. 파이프를 통해서 투입하는 것과 같이 영원히 투입, 투입, 투입하게 되면 주위의 모든 것이 충만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다 보면 투입하는 주체도 점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며) 이거, 이거, 이거…. 누가 중심이에요? 남자와 여자가 중심입니다. 이거 절반 가치의 것입니다. 하나될 때 완전한 것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무엇으로 하나 만드느냐? 지식이에요?「아닙니다.」왜 아니예요? 여러분이 지식을 좋아하잖아요? 그럼, 돈이에요?「아닙니다」왜 아니예요? 미국 사람들의 눈은 돈을 따라가면서 '마니(money), 마니, 마니!' 마니는 한국말로 '많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 하나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면 권력이냐? '우와! 내가 상원의원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그 권력이 남자와 여자를 하나 만들 수 있어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