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소망의 조국의 슬픔 1965년 11월 01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91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하- 하나님의 사'을 받을 수 -게 된 인간

우리 인간이 타락했습니다. 타락한 것을 부정 못 한다는 거예요. 어느 누가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역사적으로 들춰 가지고 쭉 결론을 내려 주면 꼼짝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타락했다 이거예요.

그러면 누가 타락했느냐 이거예요. 우리 인류의 맨 종지조부가 타락했다 이겁니다. 그것을 말하기를 박씨라 해도 괜찮다는 거예요, 명사는 아무렇게나 불러도. 오늘날 한국 사람들이나 동양 사람들은 기독교 하면…. 이름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하여튼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라구요. 인류 조상은 하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둘이 있을 수가 있어요? 맨위 할아버지 할머니가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인간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나님의 공인을 받는 그 자리에서 결혼 성례를 이루지 못하고 자기 멋대로 부부가 돼 가지고 애기를 낳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없는 거와 같다 이거예요. 주인 없는 딸들이 됐고 아들이 됐다는 거예요. 만일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성숙했더라면 하나님이 '야, 아담 해와야, 이제 너희들이 그만큼 컸으니 이제 와라' 이렇게 불러 모아 놓고 쌍수를 들어 축복을….

천지만물은 이 아들딸들을 위해 지은 것이기 때문에 만유는 이 아들딸을 위해서 있는 것이요, 당신이 소망의 한날을 바랐던 것은 이 아들딸에게 축복을 해줘 가지고 이 아들딸이 즐겁게 잘사는 것을 보기 위해서였으니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겁니다. 또, 이 아들딸에게 하나님이 자기들을 사랑하는 거와 같이 사랑하는 맛을 알 수 있는 그런 자리에 놓기 위해서 아들딸을 낳으라는 거예요. 아들딸을 보게되면 참 곱거든요.

세상의 타락한 부모들도 '너 아들딸들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그건 왜냐 하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그 뼛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심정을 떠날래야 떠날 수 없었던 거와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체휼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담 해와 자신에게도 역시 자녀를 우리 아버지가 우리를 이렇게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자료로 줬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 시조가 하나님이 공인하는 자리에서 성례식을 올려 가지고 거기에서 자손을 번식하여 오늘날과 같은 30억 인류가 되었더라면 전부가 천국가정이 됐을 거라구요. 지옥이 왜 생겨나요? 지옥은 쓰레기통이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생긴 쓰레기통이라구요. 여러분은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아직까지 하나님께서 소망으로 바라시던 인류의 참다운 조상의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소망하시던 참다운 조상의 모습을 못 봤기 때문에 하나님이 소망하던 참다운 형제의 모습도 못봤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참다운 가정의 모습을 못 봤으니 씨족을 못 봤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씨족을 못 봤으니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민족을 못 봤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민족을 못 봤으니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이 땅 위에 없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없으니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인류가 될 수 없고 세계가 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은 전부 다 심판을 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심판을 하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본래의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창조원칙을 중심삼고 지었던 것이니 타락되었을망정 그 원칙 법도만은 하나님도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따라서 원칙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을 다시 끌어올려야 됩니다.

인간은 종의 자리 이하의 가치로 떨어졌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종도 못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으쓱하면서 서울 명동 백화점 뭐 사장이니 무슨…. 뭘하는 사람인지 무슨 사장인지 난 모르겠다구요. 배통을 떡내밀고 사장이라고 암만 큰소리해도 전부 다 '네 조상이 누구냐?' 하면 쌍놈이다 이거예요. 쌍놈이 조상이라구요. 미안합니다. 사실이 그런데 어떻게 하겠어요? 조상을 들춰 보면 전부 다 쌍놈입니다. 쌍놈인데 무슨 쌍놈이냐? 하늘을 배반한 역적패의 아들딸로 태어났다 이거예요. 이렇게 원통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