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집: 승패는 결정났다 1989년 07월 0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50 Search Speeches

수백 척의 배를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 지금 몇 살이예요? 모두 몇 살이예요? 제일 젊은 사람이 몇 살이예요? 30대, 손 들어 봐요. 많이 있구만! 40대, 50대! 50대는 뭐 거름도 안 되지요? (웃음) 거름도 안 되는 거예요. 70대! (웃음) 한 사람밖에 없구만! 외로워서 못 살겠구만. 그러니까 할수없이…. 끝은 시작과 가까워요. 그래서 30대와 서로 묶는 이외에는 길이 없다는 뜻이 돼요. 그렇겠지요? 머리와 꼬리는 돌리면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에는 선생님이 30대의 선생님이 된다, 30대. 어때요? 기분 나쁘지요? 선생님에게, 70대의 할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아도 기분이 안 좋다고 한다면…. 그렇게 되면 죽는 게 나아요. 꾸중할 힘도 없고, 맞아도 아프지도 않잖아요? 그거 환영이예요? 「예」

선생님 같은 배…. 선생님은 배가 크지요? (웃음) 선생님은 배는 나왔지만 뼈가 굵어요. 감옥에 들어가도 89킬로그램, 90킬로그램까지 나갔어요. 그래서 씨름을 하더라도 안 져요. (웃음) 축구 같은 것에서도 유명해요. 이런 체격을 하고 있어도 빠르다구요. 옛날에 젊었을 때에는 철봉도 하고 말이예요, 여러 가지 운동으로 단련을 해 두었던 거예요. 지금도 남들이 모르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운동을 선생님이 개발했어요. 그거 가르쳐 줘요? 「예」 수업료를 얼마 낼 거예요? (웃음)

원리를 그대로…. 이미 준 것은 할수없어요, 반환하지 못하니까. 돈이 필요하다구요. 얼마를 낼래요? 얼마든지? 왼쪽 팔이라도 하나 잘라서 줄래요? 대답하는 녀석이 없구만! 선생님은 불쌍하게도 혼자예요. 후루다! 어떻게 할까? 50대의 친구가 되어 줄까, 30대의 친구가 되어줄까? 50대의 친구가 되어 주면 모두 늙어서 잠을 안 자니까 선생님도 잠을 못 자겠지요? 젊은 30대는 '쿨, 쿨'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선생님이 쉬는 시간은 많아질거라. (웃음) 50대가 선생님의 꼬리에 붙으면 재미가 하나도 없을 거예요. 선생님도 30대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서 이제부터 불러 가지고 쓸 것입니다. 어때? 어떻게 생각해? 30대, 손 한번 더 들어 봐! 어떻게 생각해? 환영해? 「예」 고맙구만.

일본 멤버는 모두 트롤선 선원이 되는 것입니다. 나가게 되면 두 달에 한 번…. 너는 전에 한 번도 안 나가 봤지? 지금 트롤선, 롱라인(LongLine;연승어선)이라고 하는 배를 지금 만들고 있어요. 남미에 선생님의 어선 80척이 있어요. 낡은 것은 말이예요…. 미국 회사에서 구입했을 경우에는 미국 해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선원들이 배위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어요. 일본에서 만든 것은 고기만 생각했지 사람에 대한 생각은 안 하고 만들었지요? 그들은 건강문제까지도 생각해요. 미국에서 만든 것이나 만드는 것은 빈틈이 없어요. 그런 면에 있어서, 만일 전쟁이 날 경우에는 말이예요, 언제라도 동원해서 전쟁물자 운반선이라든가 여러 가지로 전환해서 쓸 수 있어요. 그러한 내용에 있어서 지금 개량, 구입해서 수리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미국은 배 같은 것을 제한해요. 고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매년 점점점…. 일본도 그렇지요? 그래서 지금 우리는 어떻게든 수백 척, 1천 척의 배를 가지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앞으로 새로운 배를 만들 수 없어요. 서둘러서 그 정도는 준비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그런 배의 감독, 후나노리(船乘;선원)상이 있어야 돼요. 센도(船頭)상이 아니고 선원이라구요. (웃음) 어쨌든 선원이 필요합니다. 오늘 손 든 사람들은…. 어이, 후루다! 「예」 여기 많이 있으니까. 절반 정도를 부를 경우에는 즉시 인사조치를 하는 거야. 한 사람씩 선원훈련을 시켜서…. 몇 개월이 지나면 센도상이 되는 데도 문제가 없다구요.

모든 것을 기계가 한다구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예요. 버튼만 누르면 모두 혼자서 어디까지라도 항해해요. 항해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비행기와 꼭 마찬가지예요. 컴퓨터만 작동시켜 놓으면 이전에 항해했던 코스를 그대로 따라간다구요. 그러니까 낮잠을 자도 좋고 밤잠을 자도 좋고…. 마누라를 품고 무슨 난리를 피우더라도 괜찮아요. (웃음) 그렇다구요. 배는 사람보다도 더 정확하게 그 목적지를 향해 간다구요. 그러니까 주인 같은 사람, 조종하는 사람이 필요 없어요. 그거 멋진 배지요? 전자장치가 모두 빈틈없이 해주는 거예요. 멋진 바다 밑을 보면서, '이야, 고기가 있다! 이것은 상어다. 상어가 지나간다' 하면서 크고 작은 모든 것을 사진으로 보는 것 이상 똑똑히 관찰해 가면서 항해하는 거예요. 남자로 태어난 이상 말이예요…. 총리대신 이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