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지금은 뜻의 완성시대 1989년 01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2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교인"은 자기를 알아야

그래, 사람이 먼저예요, 하나님이 먼저예요? 마음이 먼저예요, 몸뚱이가 먼저예요? 마음은 누구라구요? 종적인 나예요. 종적인 사랑의 참부모를 이어받은 내가 마음이예요. 불교에서는 참선을 통해서 양심이 무엇이냐를 찾고 있지만 양심을 모른다구요. 간단한 거예요. 양심은 뭐냐 하면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서 연장돼 내려온 그런 결과적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 앞에 설 수 있는 종적인 대신, 이 우주의 대신 핵을 이어받은 것이 종적인 나예요.

그래, 마음대로, 마음 명령대로 살면 하나님과 평행선을 통해서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갈 수 있고, 가까이도 갈 수 있고, 마음대로 이것이 종적인 행동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묻게 될 때 `너 진짜 양심적이냐?' 하고 묻지요? 그렇잖아요? 거 양심적이라는 것이 뭐냐? 양심이 거꾸로 되어 있다고 해요, 바르다고 해요? 양심이 수평선이라고 해요, 수직선이라고 해요? 사람이 서 있으니까 양심도 수직이예요. 그걸 말하는 거예요.

그래 양심은 하나님을 이어받은, 종적인 참사랑을 중심삼은 부모의 인연을 따라 태어난 제2의 나이기 때문에 양심은 사랑을 중심삼은 제2의 나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사랑을 중심삼은 제2의 나가 못 됐어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꾸로 된 거라구요. 몸은 횡적인 나예요. 횡적인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났다는 거예요.

그러면 묻기를 `어떻게 돼서, 왜 하나님이 인간을 필요로 하느냐?', `왜 하나님이 전부 다 아들딸 낳아 가지고 만들지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가지고 고생시켜?' 하고 묻는다면 그거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종적인 것은 하나밖에 없어요. 둘이 됐다가는 이것은 없는 것이 돼요. 거기에서는 번식했다가는 큰일나요. 그러니 횡적 기준을 중심삼고, 360도의 인간을 중심삼은, 횡적인 사랑의 부부를 중심삼고 인간을 통해서 번식하게 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한여사 오셨구만. 어디 시집갔었나? 안 보이다가 나타났네. 심심하면, 여름에 머드레콩처럼 말이야, 조밭에 조가 죽어 가고 콩이 나면 그거 얼마나 꼴불견이예요. 그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자기를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자기를 알아야 돼요.

종횡이 딱 돼 가지고 쓱 가서 비춰보면 하루 이틀 사흘만 되면 벌써 그 사람 알아요. 이놈의 자식, 몸뚱이는 악마의 기반이 돼 있구만. 몇 각도 틀렸구만. 감별할 줄 아는 거예요. 그럴수록 거기에 각도에 비해서 사랑의 마음은 반발하는 거예요. 돌아서는 거예요. 여러분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았습니다」 우리 아가씨들 알았어요, 몰랐어요?

씨를 심으면 씨가 돼야 돼.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그것이…. 씨가 껍데기 까고 나오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자기 힘으로 못 까요. 우주의 협조를 받아야 돼요. 태양빛, 땅의 열을 받아 가지고 그다음에 그 모든 전부가 품어 줘야 돼요. 공기가 통하지 않게끔 거기에서 생명이 발발하는 거예요. 여러분을 그렇게 품어 주고 있는 거예요, 전부 다. 1기압권 내에, 기압권 내에 생겨 가지고 자기가 고충을 느끼지 않게끔 딱 품어 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모르고 있어요.

여기에서 인간으로서 지금 싹이 나오는 거예요. 어린애들은 싹이지요. 안 그래요? 우리 아가씨들, 시집가지 않고 장가가지 않은 사람들은 말이예요, 이거 전부 다 지금 현재 꽃피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래 가지고 자기가 아들딸을 낳아야 이게 열매맺히는 거지요. 그 순환법도는 영원한 거예요. 여기에 순수성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어머니 아버지는 아들딸에 대해서는 하나님 대신이예요. `너 하나님이 누구 닮았느냐?' 하면 뭐라 그래요? `하나님이 누구 닮기는 누굴 담아 우리 엄마 아빠 닮았지' 그렇게 대답한다구요. 그 말이 얼마나 멋진 말이예요. 야, 천지이치를 가르쳐 주지 않더라도 어린애는 다 알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