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축복을 앞두고 가야 할 노정 1982년 10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7 Search Speeches

욕심을 버리고 자기 본심과 본성- "라서 결혼을 해야

선생님이 해줬는데 자기 마음대로 한 녀석들 두고 보라구요. 좋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지나고 보니 다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내가 너희들을 다 알고 있어, 이 간나들아. 금을 그어 왔으니 남자밖에 안 보이지요. 걱정이 컸지요? '선생님 보우하사, 선생님, 좋은 남자와 축복해 주소' 하고 기도 암만 했댔자 필요 없다구요. 하나님 앞에 기도해 봤자 전부 다 그런 기도를 할 텐데 뭐…. 안통한다구요. 그 대신 '하나님, 나는 하여튼 제일 쓰레기 같은 사람을 얻어 줘도, 당신 마음대로, 제일 꽁지도 좋으니 거지 먹다 남은 거 내가 가져 가겠소'라고 할 때 그런 말은 들어줄 수 있다는 거예요. 기도는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많이 모였을 때는 말이예요. 전부 다 좋은 것만 기도해 가지고는 절대 하나님이 안 들어 준다구요. 아이구 하나님, 나는 남자 같은 것…. 남자 같은 게 뭐예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말이예요, '고자인지 뭔지 남자 같은 것도 좋습니다. 세상에 내세우면 저 사람 남자라고 할 수 있는 간판만 가졌으면 좋습니다. 그런 사람을, 누가 가져 가지 않을 사람을, 하나님, 그런 사람을 골라 주소' 할 때는 하나님이 말이예요, 남자 같은 사람 뒤에다가 팻말을 박는 거예요. 남자 같은 남자지만 이 사람 아들딸은 천하에 명장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있다구요. 그거 누가 알아요? 그거 누가 아느냐 말이예요. 욕심 가지고 대하는 사람은 욕심으로 망해요. 여러분은 여기서 욕심을 버려야 됩니다. 자기 본성과 본심에 따라서 결혼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 눈들은 전부 사팔눈이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눈 이렇게 하는 것 봤지요? (표정을 지으시면서 말씀하심)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도, 암캐 같은 것도 말이예요…. 솔직이 얘기하는 거예요. 이것이 1년쯤 지나서 새끼 낳으려고 하게 되면 눈이 뒤집 어지고, 눈이 새빨개진다구요. 이래 가지고 수캐를 따라다니지요. 그때는 눈이 뒤집어지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사춘기를 지나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여러분들에게 있어서는 말이예요, 아이구, 결혼한다 하게 되면 마음이 절반쯤 다 뒤집어지게 마련입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 마음이 정상적이예요, 정상적이 아니예요?「잘 모르겠습니다」 야, 이 녀석아 너보고 물었나? 여자보고 물었지. (웃음) 여기 여자들, 마음이 여러분 마음 같아요, 여러분 마음 안 같아요? 이상하지요?「예」 붕 떴지요?「예」 붕 뜨고 바라보는 눈시깔이 전부 다 날아다닌다구요. 눈깔이 날아다닌다구요. (웃음) 그래 돼 있다구요. 몸뚱이가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눈깔이 날아다닌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눈 자체가 정상적이 아닌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자신도 정상적이 아니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