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충심봉신의 생애 1989년 11월 07일, 한국 파주원전 Page #143 Search Speeches

흥망의 갈림길은 사'의 질서- 달려 있어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 하는 게 뭐냐? 합동결혼식이 뭐예요? 이 합동결혼식에는 말이예요, 일본 사람이 안 들어 있나, 중국 사람이 안 들어가 있나…. 소련 사람도 들어가 있어요, 소련 사람도. 폴란드 사람, 헝가리 사람…. 지금 위성국가의 지하권 내에도 우리 젊은이들이 있는데, 사진으로 결혼해 줬기 때문에 사진 가지고 키스하면서 활동하는 신랑 신부들이 많다구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웃음) 그러면서도 바람 피우고 돌아다니지 못해!

아무리 미인 아가씨라고 하더라도 어느 미남자가 잡아가지 못해요. 미인인 여자들은 얼굴을 가리고 다녀요. 이러면서 사진만 찾는 거예요.(웃음) 그게 얼마나 멋져요. 역사상에 그런 여자가 어디 있었어요? 그런 열녀가 어디 있어요? 열녀들은 자기 남편하고 살아 봐 가지고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죽자 살자 사랑할 수 있지만, 이들은 사랑도 모르면서 사진만 가지고 열녀 이상 순결을 지켜 나가는 거예요. 그러한 열녀가 어디 있겠느냐 말이예요. 그런 것은 통일교회에밖에 없어요.

통일교회 여자들, 축복받은 여자들, 한번 손들어 봐요! 이놈의 간나들이 복을 혼자 다 받고 살아, 쌍! (웃음) 잘난 남자 하나 지니고 일생동안 사고 없이, 딴 여자, 여우 같은 거 따라다니지 않는다 하고 안심하고 룰쿨 꿀돼지 모양으로 이불 포대기 덮고 자면서 살 수 있다는 게 기적이예요 세상에 한번 나가 보라구요. 출장 다니는 세상 남자가 외국에 나가게 되면 말 탄다고 그래요, 말 탄다고. 말 타는 거 알아요? 또 그다음에 깃대 꽂는다고 그래요. '너 지금까지 깃대 몇 번 꽂았니?' 하면서 그 수를 가지고 자랑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뒷방살이하는 여편네가 죽어났나, 살아났나? 「죽어납니다」 왜 죽어나요? 밥을 못 먹어요, 잠을 못 자요? 왜 죽어나요? 사랑 때문에 죽어나요. 요것이 깨지게 되면 뭐 여자 상통이고 몸통이고 무슨 통이고 할것없이 다 엉망진창이 돼요. '아이구, 나 죽여라! 금반지가 뭐고, 다이아몬드가 뭐고, 귀걸이가 뭐고, 목걸이가 뭐냐. 여자는 끼여 살고, 달려 살고, 걸려 산다는 것 다 필요 없다. 다 다 다!' 한다구요. (웃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린 남편을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에는 행복의 나팔 소리가 들려 오지요? 절망의 나팔 소리가 들려 오는 거예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기의 3대가 편안히 살고 있는 가정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이 틀어져도 그 가정이 전부 다 파탄되고, 손자의 사랑이 깨져도 전부 다 파탄되고,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이 어디에 달려 있느냐? 가정의 질서가 원칙적인 면에서 사랑의 도리를 따라서 가는 그런 나라가 될 때는 그 나라는 흥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