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삶의 길을 찾아서 1962년 1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4 Search Speeches

인간을 죽음과 공포의 세계로 몰고 간 사탄을 때려잡" 내가 돼야

그러면 어떻게 그것을 느껴야 되느냐? 어떻게 내가 느낄 수 있겠느냐? 그걸 어떻게 느낄 수 있겠느냐? 아까 말하던 거와 같이 하나의 인간이 찾아가야 할 그 길을 개척해 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곳이 있어야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을 잃어버리기 전엔 슬픔을 몰랐는데 잃어버리고 난 후에 얼마만큼 슬퍼졌느냐? 하나님을 잃어버리기 전에는 공포를 몰랐던 것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는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느냐? 그 차이를 느껴야 됩니다. `음, 이렇게 됐구나. 그러면 그렇게 되는 데는 나 홀로 그렇게 됐느냐?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느냐?' 하는 관심을 가져야 된다구요. `오, 이렇게 만든 것은 누가 이렇게 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했소!' 할 때 아니라고 하면, 그러면 `누가 그랬소? 아담 해와가 그렇게 했소?' 하면 아니라는 겁니다. 아담 해와도 할 수 없이 그렇게 됐고 하나님도 할 수 없이 이렇게 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할 수 없이 이렇게 만든 동기와 그 모체는 무엇이냐? 이것이 마귀다! 악한 세계의 대장 마귀예요. 알겠어요? 「예」 악한 세계의 뭐예요? 「사탄…」 대장 마귀, 일명 사탄이라구요.

그런 기쁨의 자리에서 고통을 모르고 두려움을 모르던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타락하니 슬픔과 공포는 인간을 몰아쳐 다시는 하나님을 찾아갈 길이 없고, 다시는 평화와 행복의 길에 설 수 없는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건 누가 이렇게 만들었느냐?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나는 여기에서 죽었다는 거예요. 죽은 내가 됐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느냐? 하나님이 만든 것이 아니요, 아담 해와가 기뻐서 이렇게 했던것도 아니요, 그렇게 만든 동기의 모체가 있는데 그 모체가 뭐냐? 악의 대장 마귀요, 사탄이예요. 알겠지요? 「예」

그러면 마귀는 어떤 존재냐? 나에게 공포를 갖다 주고 전달해 주는 주인입니다. 양심적인 기준에서 원치 않는 모든 요소를 내게 갖다 내 앞에 쌓아 놓은것이 마귀예요. 오늘날 그 마귀는 누구냐?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한 원수라는 것입니다. 이 마귀는 어떤 마귀냐? 이상적인 세계에서 타락하지 않고 선한 나로서 살 수 있는 나를 죽음의 자리에 떨어지게 한 원수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한 원수요, 나를 죽음의 자리에서 죽게 한 원수요, 나만이 아니라 이 세계를 전부 다 죽음의 자리에 몰아넣고서 타고 앉아 살을 뜯어먹고 있는 원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이 세계를 그들이 타고 앉아 가지고 등을 벗기고, 가죽을 벗기고, 살을 베면서 지금까지 우리들을 유린하고 이용해 먹는 대원수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 알겠어요? 「예」

몰랐어요,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있는 것도 몰랐고, 아담 해와가 타락한것도 몰랐고, 원수가 있는 것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몰랐지만 결과는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된 나는 여지없이 신음하고 고통스러운 가운데 있지만, 해방을 맞기 위해서는 그런 길 가운데 이런 곡절의 모든 경위를 밝혀 가지고 원수가 누구였다는 것을 똑똑히 가르쳐 줘야 돼요. 알겠어요? 「예」

내가 고통스럽게 이 고통을 알고…. 이 동기는 누가 만들었느냐? 원수가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분하고 원통하고 쓰라린 모든 것의 모체인 이 원수를 때려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강한 화살을 원수의 복부를 향해 쏠 수 있는 결의와 각오가 강해질 수 있는 신념이있어야 돼요.

그 신념을 따라 가지고 하나님이 지금까지 종교를 세워서 가르쳐 나온 것입니다. 인간에게도 원수가 있고, 천지에도 원수가 있고, 하나님에게도 원수가 있습니다. 이 원수를 이 지구성에서부터 추방하여 전멸시켜야 합니다. 전멸시키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 종교입니다. 메시아를 따라가는 사람이 완전히 승리하려면 이제 말한, 원수로 말미암아 저끄러진 나의 모든 불안의 요소를 제거시킬 수 있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원수를 대해서 밤이나 낮이나 개의치 않고 나가 투쟁할 줄 아는 용사가 돼야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 년 역사를 거쳐왔지만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쉬지 않은 그 목적은 어디 있느냐? 원수와 투쟁하는 데 있습니다. 투쟁해서 뭘할 것이냐? 승리의 한 날을 가지려는 거예요. 아직까지 하나님은 승리의 한 날을 못 가졌다구요. 승리의 한 날을 못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적이요 천주적인 원수를 갚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 원수를 완전히 갚아야만 되는 거라구요.

앞으로 우리들의 하나의 인생이 필시 죽음의 길에서 삶의 길로 찾아가는 길을 닦을 메시아가 온다 하더라도, 그 메시아의 가르침을 받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원수를 갚을 수 있는 분한 공분의 마음에 사무쳐 가지고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죽을래야 죽을 수 없어요. 나의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하더라도 원수를 갚겠다는 철저한 사상을 갖기 전에는 그 메시아와 하나될 수 없습니다. 왜? 그 메시아는 지금까지 원수를 갚는 입장에서 6천 년 동안 투쟁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하나님 대신 이 땅에 오신 분이기 때문에 6천 년 동안 투쟁해 나왔다는 거예요, 원수를 갚기 위해서….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