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나는 가야 하겠습니다 1978년 10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7 Search Speeches

자체만을 위주로 하" 존재" -사 가운데서 사라져 가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해서, 3천 5백만 되는 이 남한을 대해서 여러분들은 희생하되, 대한민국만을 위해서 희생한다 하지 말라는 거예요. 희생하되 40억 인류를 위해서 희생한다 하는 방향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경제 부흥을 하되 대한민국만을 위한 경제부흥, 그것은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아무리 부흥을 했다 하더라도 아시아를 위할 수 있는 경제부흥의 기대, 그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경제부흥의 기대, 이러한 전통적 사상 기반 밑에서 경제부흥을 해야 됩니다. 이런 부흥은 우리가 바랄 수 있는 부흥이요, 우리가 세울 수 있는 부흥입니다. 그렇지만 세계를 저버리고, 천륜을 저버리는 입장에서의 부흥이라는 것은 빨리 망할 수 있는 부흥이 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선진국가는 복을 받은 나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선진국가가 자기 국가를 위주로 하는, 세계부흥의 권위를 자랑한다면 끝날이 멀지 않은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만 보더라도 그래요. 내가 미국에 가서 들이댄 거예요. 미국이 아무리 20세기의 문화세계를 창건한 위대한 기지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 창건된 문화의 모든 실적이, 실천장이 되는 이 나라가 미국만을 위하는 결과로 결집되게 될 때는, 미국은 세계의 채찍을 맞을 것이고 세계의 심판주 앞에 방망이를 맞을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면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의 문화권을 형성하여 민주주의 세계를 창건해 왔는데, 이 기독교 주의가 기독교를 위주로 하는 주의로서 세계를 포기하고 인류를 포기하는 주의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방망이를, 철퇴를 맞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몇 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보니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도시 같은 데는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가지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시대말적인 한을 품었던 대한민국이 이제야 하나의 발 디딤을 해 가지고 비약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비약의 한계점이 어디냐? 대한민국 내에서 빙빙 돌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향해…. (녹음이 잠시 끊김)

우리 통일교회는 어떠냐? 어떻게 보면 통일교회는 생각하면 할수록 욕을 먹어도 가만히 있고, 몰리고도 가만히 있어요. 그렇다고 그것이 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오히려 여기에는 도약이 있는 것입니다.

개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을 극복할 수 있는 몸을 점령해야 돼요. 이 몸뚱이가 이게, 여기 젊은 처녀 총각들, 이 몸뚱이 이게 사탄 마귀예요. 왜요? 그 죄를 찾아보게 되면, 사랑이라는 틀거리예요. 사랑이라는 것이 죄라구요. 나를 위주로 하는 사랑, 바로 동물적인 사랑, 나를 위주로 한 동물적인 사랑을 위해서 남자든 여자든 이용해 먹는 거예요. 전부 다 자기 밥으로 여기고 말이예요. 그것은 사탄 마귀입니다. 그것은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겁니다.

나라를 구해야 됩니다. 그래야 돼요. (녹음이 잠시 끊김) 싸워 가지고 전부 다 잘라 버리는 것이 아니예요.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는 거예요. 악한 사탄은 치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지만, 선한 사람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한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돼요. 그 작전도 방법을 알고 보면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적 인물들은, 반드시 그 시대에는 맞았지만 나중에는 전부 다…. 그 권이 하나의 종족권 내에, 한 권 내에서 민족 반역자로 때려 죽였던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가지고 그 권이 점점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지는 거예요. 그 국가적 판도를 아시아적 판도로 넓혀가고, 세계적 판도로….

기독교의 예수 같은 양반도 그래요. 기독교를 대표하는, 갈릴리 해변가에서 뭐 어떻고 어떻고 하던 예수가 말이예요, 3년 동안 떠들썩하다 민족 반역자로 죽은 그 예수가 말이예요, 거기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작아진 것이 아니라구요. 돌아감으로 어떻게 됐어요? 컸나요, 안 컸나요? 컸지요?「예」 마찬가지라구요.

이 무니운동이 말이예요, 그 기점이 한국에 있어서 청파동이예요, 전부 다. '청파동에 나갑시다 !' 해 가지고 청파동에 가다 보게 되면 통일교회의 대명사가 붙을이만큼 유명해졌지만, 그것이 거기에서 뱅뱅 돌다가 전부 다 쓰러지고 없어진 것이 아니예요. 이것이 문제가 돼 가지고 세계에까지 파동을 일으키고 나왔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것을 누가 했느냐? 레버런 문이 한 거예요.

여러분의 가정이 문제예요. 가정을 끌고 종족을 위하고…. 내가 통일교회 여러분들에게 잘살라고 하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보게 되면 말이예요, 기분이 좀 나쁠 거예요.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라는, 지도하는 책임자가 말이예요, 남자건 여자건 전부 다 잡아다가 한 구덩이에 몰아 넣고 민족을 위해 희생하라고 하는 겁니다. 전부 다 때려 모는 거예요. 네 몸뚱이가 대항을 하게 되면 때려 잡으라는 거예요. 네 가정이 반대하게 되면 그것을 넘어 극복하라는 거예요. 사회가 반대를 하게 되면 그것도 극복하라는 거예요.